다양한 배달플랫폼 시장 관계자들이 모여 전국 배달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임종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참여한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배달시장 확대에 따른 이륜차 교통사고 증가 현황과 배달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살펴보고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쏟아졌다. 김남국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배달플랫폼 시장 확장에 따라 이륜차 배달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제언이 쏟아지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훈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장은 “과당경쟁으로 배달료와 수수료 인상은 고스란히 소비자와 가맹점주, 배달노동자의 어려움으로 전가됐다”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제언을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토론은 이상호 한국폴리텍2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홍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 서비스산업부 과장
중국 내무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독신인구 중 1인 가구는 9200만명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1억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인가구의 급증으로 일인식 식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일인식 식품의 일 매출은 2020년 2월 상반기 대비, 3월 상반기에 252.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인식 식당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3월 상반기 226.8%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최근 중국의 일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유명 샤브샤브 체인점인 샤부샤부(呷哺呷哺)는 일인식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혼밥 전용 좌석을 구성하였으며, 이미 그 수가 전체 식당의 60%를 차지할 정도다. 중국 토종 피자 브랜드의 하나인 라세자르 피자(乐凯撒披萨)는 1인 맞춤형 세트메뉴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 현재는 전체 매출의 30%는 일인식 소비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외식업계 기업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구성한 셋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일인식 제품의 출시 동향을 보면 양은 줄이면서 종류는 다양하게 가져가는 특징을 보인다. 중국의 산동음식 전문점인 산동라오쟈(山东老家)는 일인식 전용메뉴로 ‘솬차이페이니우(酸菜
관악구 지역 내 동네슈퍼가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한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억8백만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기술, 무인점포 도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점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의 표준모델은 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주류판매 잠금장치, LED간판, CCTV 등으로 설치비용은 점포당 총 900만원(부가세 별도)이 소요되며,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인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공모사업의 조건은 소요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최소 20% 이상을 부담해 점주가 대략 30%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구는 구비 최대지원 비율인 50%를 지원, 점주의 부담을 부가가치세 해당금액으로 최소화해 지역 내 스마트슈퍼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총 19개 지원점포를 최종 선정했으며, 7월에는 구, 소진공, 각 지원점포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지원점포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9개 점포 중
요즘 뉴스나 인터넷에서 MZ세대란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MZ(밀레니얼+Z) 세대가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마케팅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MZ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한다. 흔히 2030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Gen Y(Millennials), Gen Z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M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75년 출생자), 386 세대(1960년대 출생자), X세대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MZ세대는 세계 인구의 33%이고, 2040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하여 X세대의 구매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MZ세대의 소비 활동과 사회적 움직임을 분석해 마케팅의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MZ세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 MZ세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TV를 보면서 자란 세대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구독한 최초의 세대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능력이 뛰어나 습득한
그동안 제품 목록만 제공돼 구별이 쉽지 않았던 수입식품이 앞으로 제품 사진 이미지와 같은 정보도 함께 공개돼 확인이 보다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에 수입자 전용 채널을 신설, 수입자의 관심이 높은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식품정보마루는 수입식품 검색, 부적합 수입식품 정보, 수입금지 현황, 통계자료 등 수입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 사이트다.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서비스 편의적으로 개선 이용자가 신청한 맞춤형 통계자료… 온라인 배달도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에는 수입자가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제공받기를 희망하는 콘텐츠 조사 결과를 반영했으며, 자사 수입신고 민원 진행상황, 부적합 또는 회수·판매중지 정보 등 수입자가 원하는 통계자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주요 개편 내용은 ▲‘우리회사 수입식품 안전관리 채널’ 신설 ▲우리회사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 ▲관심정보 설정‧배달 등이다. ‘우리회사 수입식품 안전관리 채널’은 수입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위주로 화면과 메뉴를 구성한 수입자 전용 공간으로
인천광역시는 인천 최대 창업 페스티벌인‘I-StartUp 2021 인천창업벤처한마당’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15일부터는 온라인 전시관이 개관되어 인천지역 창업·벤처 지원기관과 우수창업기업의 정책 및 기술을 홍보한다. 인천지역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창업페스티벌인 ‘I-STARTUP 2021’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뤄낸 기업들의 성과를 홍보 및 격려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해 관내 창업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I-STARTUP 2021’은 지역 내 창업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기업인들의 창업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업보육협의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 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8여개의 창업지원기관이 주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 역시 비대면 방식을 채택해 ‘온라인 전시관’ 운영과 ‘온라인 생방송’으로 구성했다. 우선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관’은 행사 안내 및 소식 소개와 함께 인천지역 내 8개의 창업·벤처 지원기관 소개, 324개 우수창업기업의 개별 페이지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언급량 200만 건을 분석해 보면 연관어로 ‘집’, ‘크리스마스 이브’, ‘연말’, ‘코로나’ 등이 가장 많았다. 그중 음식 관련 연관어 중 가장 높은 순위가 ‘케이크’였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케이크’다. 그런데 언제부터 한국에서는 추운 크리스마스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찾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얼죽아’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메뉴만 먹는 매니아들이 넘쳐나며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어떻게 생겨났으며, 언제부터 요즘 우리가 즐기는 형태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게 된 걸까? 르네상스 시대 탄생하여 빅토리아 시대 하나의 레시피로 인정받게 된 아이스크림 케이크 식품 역사가들은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1600년대에 발명되어 다음 세기에 인기를 얻었으며 1870년대 아이스크림 케이크 레시피가 발견되었다’고 믿는다 (Food historians believe ice-cream cak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가정간편식 신제품으로 짜글이 2종 '소고기 된장 짜글이', '포차식 곱닭 짜글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운데 색다른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선호도가 높은 된장찌개와 곱창전골을 더본코리아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소고기 된장 짜글이’는 재래식 된장에 차돌양지와 국산 무채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입맛을 돋워준다. 자박한 육수에 태양초 고추장까지 더했다. 백종원 대표의 요리 노하우가 담긴 짜글이 레시피를 접목해 더욱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포차식 곱닭 짜글이’는 소곱창과 닭다리 순살을 넣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양고추의 깔끔한 매운맛과 과일로 단맛을 낸 양념의 조화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을 선사한다. 더본코리아의 짜글이 2종은 ‘더본마켓’에서 판매된다.
천안시가 올해 처음으로 10월 10일 개최한 ‘빵빵데이’에 대한 상표출원 ·등록을 마치고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화와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10월 10일 날짜 숫자 중 숫자 0, 즉 ‘빵’이 두 번 반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10월 10일을 ‘빵빵데이’로 자체 정하고 지난 7월 상표출원에 착수해 특허청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천안시는 빵빵데이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을 향후 10년간 가지게 됨에 따라 빵빵데이가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지게 됐다. 제3자는 동일·유사한 상표 사용이 금지된다. 시는 올해 처음 빵빵데이를 개최해 타 행사와는 차별화한 빵지순례 등 신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안에 있는 우수한 빵집과 맛있는 빵을 전국으로 알렸다. 빵지순례는 인플루언서들이 각자 SNS에 빵의 도시 천안과 천안 빵집을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글을 올려 온라인으로 확산하는 효과를 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비 같은 역할로 큰 호평을 받았다. 천안시는 빵빵데이 상표등록 외에도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를 제작 중으로 내년 출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스페셜티 식품 협회(SFA: Specialty Food Association) 트렌드스포터(Trendspotter)*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2년에는 맛과 재료, 영양 성분에 변화를 준 편안함을 주는 식품(Comforting Food)*이 1,704억 달러 규모의 스페셜티 식품(Specialty Food)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스포터(Trendspotter) : 유행을 재빨리 알아차리는 사람 *편안함을 주는 식품(Comforting Food) : 편안한 위로가 되는 음식(추억의 음식 등) SFA의 콘텐츠 및 교육담당 부사장인 데니스 퍼셀(Denise Purcell)은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 사태가 지속된 지난 18개월 동안 기분전환을 위한 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페셜티 식품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라 전했다. 시장 분석가, 식품 연구원, 전문 셰프, 요리 교수 등으로 구성된 SFA의 트렌드스포터들은 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의 수천가지 스페셜티 식품 및 음료를 조사했으며, 이 조사를 통해 5가지의 특징을 정리했다. 파스타의 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6일)를 앞두고 해외직구식품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해외직구식품을 올바르게 구매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누리집(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는 식품안전나라(식약처), 관세청 누리집, 소비자24(공정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소비자원) 등 해외직구식품을 다루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 누리집 서비스로 지난 9월 30일에 구축되었다.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해외직구식품의 ▲통관차단제품, 정식수입제품 등 ‘제품정보’ ▲해외위해식품, 해외리콜정보 등 ‘위해정보’ ▲‘국제거래 상담’ 정보 ▲안전·독성정보 등 기타 ‘도움정보’다.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누리집 활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제품정보’란에서는 국내 통관차단제품 목록, 정식 수입검사 절차를 진행한 제품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제품에 한글 표시사항이 없어 해외직구식품으로 생각되는 경우 ‘제품정보’란에서 ‘통관차단제품’을 선택하고 제품명 또는 성분명으로 검색한다. 제품정보가 검색되면 부정물질, 의약품·마약류 성분 등
태국 조사기관인 Kasikorn Research Center의 조사결과 ‘2021년 태국 무알코올 음료시장’ 규모는 19억 7천만~19억 9천만 바트(한화 약 706억~713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낮았던 전년도보다 0.5%~1.5% 증가한 수치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음료시장의 성장률이 하락했으며 이에 음료 제조사와 유통사들도 뉴노멀(New Normal)에 맞춰 판매 전략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RTD 녹차 음료시장의 경우, 2021년 1월~7월 약 6,616만 바트(한화 약 23억 원) 시장규모를 나타냈다. 반면 기능성 음료의 매출 규모는 2020년 동기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난 기간 관측된 음료시장 트렌드는 크게 5가지 방향으로 정리됐다. 코로나가 변화시킨 태국음료시장 트렌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며, 홈바디경제(Homebody Economy)를 활성화할 다양한 경기 부양책들이 등장했다. 특히 가정 내에서 온라인을 통한 소비 등 경제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대형 쇼핑몰이나 주요 소매업체 방문을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