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이름이 국제 품평회에서 이름을 날렸다. '영동와인'이 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도란원(대표 안남락), 불휘농장(대표 이근용), 갈기산포도농원(대표 남성로)의 와인이 2021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골드상과 실버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기구(OIV) 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와인품평회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2021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세계 30개국, 3,162점의 와인이 출품됐다. 85점 이상이면 골드상, 82점 이상이면 실버상으로 우수와인이 수상하게 된다. 한국와인은 총 7점(골드 4점, 실버 3점)이 수상을 했고, 그 중 영동와인은 골드상 2점, 실버상 1점으로 총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와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골드상,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화이트’가 실버상을 수상했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는 2021년 처음으로 출시된 와인이다. 영동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등으로 국산김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전남산 김치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최근 열린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해남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이 최우수상을, 순천농협 남도식품(대표 장용식)이 지역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배추김치를 선발하는 대회다. 배추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치 관련 전문가 10명, 일반 소비자 5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맛․외관 등 품질과 함께 국산 농산물 사용 실적, 소비자 구매 편리성, 위생,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 따라 화원농협 김치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순천농협 남도식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배추김치 외 지역농산물로 만든 김치 중 우수한 지역 김치를 선발하기 위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올해 처음 열었다. 전국을 5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지원기관 배민아카데미가 12월13일과 14일 유튜브에서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힘든 시기를 버텨온 외식업 사장과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외식업이 나아갈 방향, 식당 경영을 위한 정보와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외식업 사장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기 위해 오은영 박사가 출동한다. 오 박사는 ‘버티고 견디는, 힘겨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사로 참여, 최근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문화 트렌드를 전망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삶의 변화, 사람들의 변화’라는 주제로 팬데믹이 바꾼 일상의 변화, 그에 따른 새로운 합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푸드 트렌드 전문가로 알려진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 정은우 센터장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코로나19 이후의 음식문화 흐름과 MZ세대의 맛집정보 활용 등에
건강하고 맛있는 ‘토란떡파이’가 곡성군 대표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토란떡파이는 찹쌀과 토란의 소비 증대를 위해 곡성군에서 자체 개발한 토란가공품으로, 밀가루와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 디저트 제품이다. 토란이 함유되어 잘 굳지 않는 특성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심사를 거쳐 2021년 5월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하였으며, 개발 당시 ‘토란파이’로 이름 지었으나 떡의 식감이 살아있는 파이라는 의미로 소비자에게 쉽게 어필하기 위해 ‘토란떡파이’로 이름을 바꾸어 판매하게 되었다. 토란떡파이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곡성에서 나는 최고의 토란에 더해 견과류까지 토핑되어 있다. 또한 적당한 단맛에 고소한 맛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워하는 간식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군에서는 토란떡파이를 지역 대표 간식거리로 키우고 있으며, 1시군 1특화사업을 통해 포장재 개선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판매 증대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일 ~ 21일에 개최된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곡성산악자전거대회(MTB)에 토란떡파이를 참가자 450여 명에게 배부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란가공 희망 농업
농촌진흥청은 콩의 부산물인 ‘콩깍지’에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돼 있고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효과와 함께 에스트로겐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여성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은 물론 항산화·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은 콩깍지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콩깍지 추출물로 항산화(ABTS, DPPH), 항염증(산화질소 생성 억제), 항비만(UCP-1 발현), 에스트로겐(Estrogen, Estrogen receptor-α) 활성 수준을 측정했다. 콩깍지는 ‘대원’, ‘청자 2호’를 포함해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선발한 콩 핵심 자원 47종에서 나온 것을 에탄올로 추출해 사용했다. 측정 결과,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519.13mg GAE/g,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최대 3,180.00mg CAE/g였고, 에스트로겐과 에스트로겐 리셉터 알파 활성은 각각 최대 35.58pg/ml, 10.13pg/ml였다. 이는 콩 종실(씨알)의 추출물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항산화 활성의 최댓값은 ABTS 10.37mg AA eq/g, DPPH 8.96mg AA eq/
충청북도가 2021년도 ‘밥맛 좋은 집’ 15곳을 선정했다. 금번 선정된 ‘밥맛 좋은 집’은 청주 7곳('토담골', '춘향고을남원추어탕', '전통황실양고기', '두심온', ‘아우라지 곤드레밥’, ‘도성한정식’, ‘행복한 참코다리’)과 충주 2곳( '두부마루', '돌바우식당'), 제천 2곳('황금밥상', '장수가'), 보은 1곳(속리산(청주)휴게소), 옥천 1곳('진수성찬'), 증평 1곳('토방촌'), 음성 1곳('소담밥집')등 총 15곳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현판 수여,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충북인증맛집’ 웹페이지・충청북도블로그 홍보, △맛 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밥맛 좋은 집’ 선정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와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신청업소 44개소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지정하고 있다. 올해 15개소를 포함해 현재 도내 170개소의 밥 맛 좋은 집이
종로구는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28일 21:00 온라인에서 '제16회 육의전 축제'를 선보인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왕으로부터 독점적 상업권을 부여받은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6개 시전을 의미한다.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이처럼 과거 명주, 모시, 삼베, 종이 등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온 육의전이 있던 곳이다.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오늘날에는 ▲관수동 상패·휘장 상가 ▲의료기기 상가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인장·수족관거리 등 구역별 특화시장이 들어서 있다. 이번 축제는 청계관광특구 특화시장에서 엄선한 우수 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28일 21:00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속하면 광장시장 육회에서부터 귀금속시계상가 진주귀걸이까지 15개 내외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문구완구시장의 어린이 장난감과 의료기기상가 혈당측정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실제 시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 모델로 각광을 받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개장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전주시와 전주 남부시장번영회(회장 하현수)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남부시장 청년몰 및 하늘정원에서 ‘남부시장 청년몰 개장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년 동안 남부시장 청년몰을 성원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캠핑장, 정원, 놀이공원, 뉴트로 등 4가지 주제로 된 테마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각종 체험행사,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영화 상영, 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26일에는 ‘청년몰 2.0 새로운 도약, 다시 10년을 기획하다’를 주제로 한 청년몰 포럼이 운영됐다. 포럼에서는 남부시장 청년몰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본 뒤 지속가능한 청년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7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어쿠스틱·펑크 공연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와 연계 진행돼 남부시장과 청년몰이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와 오징어게임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으며, 청년몰 상인들의 참여로 진행된 도자기 공예품과 전통매듭(소원팔
코로나 기간동안 비대면,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떠오른 것은 아이너리하게도 '체험 콘텐츠'였다. 해외 여행을 못 가는 상황이 지속되며 가까운 곳에서 재미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식품외식,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 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소비자를 끌어 모았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모으는 지역 직매장 일본의 로컬푸드 직매장(미치노에키)은 지역 특산품만을 구입하는 장소 개념을 넘어 여가와 숙박 등 레저체험도 가능한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하는 근거리 여행을 뜻하는 ‘마이크로 투어리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거점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 체험이 가능한 매장으로는 시가현의 로컬푸드 직매장 ‘아그리 파크 류오(アグリパーク竜王)’가 있다. 딸기, 체리, 복숭아, 고구마 등 거의 1년 내내 과일ㆍ채소의 수확 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효고현의 로컬푸드 직매장 우즈시오(うずしお)에서는 참치, 정어리 등 붉은 살 생선이 잡히지 않는 단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농어, 도미 등 인근 지역에서 잡은 로컬 생선으로 완성한 회덮밥을 먹을 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월 15일 진행되는 ‘한돈소믈리에 스페셜 라운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돈소믈리에 스페셜 라운드는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갖춘 ‘한돈소믈리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돈자조금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 론칭을 기념해 개최되는 오프라인 이벤트이다.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한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한돈의 감별 및 조리까지 가능한 한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등급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1년 기초단계인 Standard 등급 과정을 시행했다.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기초단계는 3개의 교육 영상을 수강한 후 최종 종합시험을 치러 60점 이상이면 수료할 수 있다. 사전 수강 신청은 6000여 명이 넘게 신청했으며, 11월 21일 자로 시험 합격자는 모두 1070명에 달했다.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한돈소믈리에 기존 자격과정 수료자와 일반 참가자로 나눠, 각 50명씩 나눠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돈몰 내 한돈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료자의 경우 자격과정 페이지에서 수료증을 내려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일반
포항시는 맛의 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해 포항맛집 10미(味) 선정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포항맛집 10味를 선정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味로는 과메기, 포항물회, 구룡포대게, 등푸른막회, 아구탕, 모리국수, 해신탕, 영일대 조개구이, 포항초산채비빔밥, 소머리곰탕이다. 또한, 포항시 식품산업과에서는 포항 맛집 10味를 접목한 포항 소확행 미식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소확행 미식여행은 포항에서만 볼 수 있는 포항만의 10味를 맛보고 관광 스팟도 방문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도락, 레저 스포츠, 예술, 드라마 촬영지 등 매력적인 5가지 코스를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해 줄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맛을 찾아 기꺼이 몇 시간을 달려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고 있다. 관광지에서 맛본 향토음식은 그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경쟁력이 된다”며, “지역의 맛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철강도시 포항’과 더불어 ‘맛의 도시 포항’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식여행 런칭 기념으로 전국에서 모집된 참가자 중 10팀을 선정해 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투자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유망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뽑는 투자유치 발표 행사 ‘쇼미 더 스타트업 IR(투자유치)피칭데이’를 진행한다. IR피칭데이는 KB카드, 고벤처스, 하나벤처스, SK행복나래 등 다양한 분야 투자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4개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하는 행사다. 도내 여성·청년․사회적 기업이 새로운 환경에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속 투자를 지원받을 상위 5개사는 대국민 사전투표(20%), 전문가심사(50%), 현장평가단(3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행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기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협약기관인 한양대 기술지주회사(TIPS 운영사)를 통해 후속 투자가 연계될 예정이다. 발표 전까지 각 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스토리 라인 구성방법 및 발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자료 디자인의 고도화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완성본은 향후에도 각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별 발표는 12월 2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잡아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