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농촌을 떠나 2차·3차 산업에 취업했던 사람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작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으로 환류하거나, 도시에서 고령화나 퇴직을 이유로 돌아오는 현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편견을 깨고 6차 산업을 이끄는 젊은 귀농인의 사례가 있다. 바로 홍시컴퍼니(대표 임세훈)의 이야기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으로 디지털 대전환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촌을 기반으로 6차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시컴퍼니가 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홍시컴퍼니는 2013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유통하는 지역을 대표 6차 융복합 농업회사이다. 홍시컴퍼니는 서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임세훈 대표가 2012년 고향으로 돌아와 설립했다. 처음에는 대를 이어 감 과수원을 운영했다. 농장의 이름을 짓고 감 농사를 짓던 중, 단순히 농산물을 1차 산업의 측면에서 접근하기보다 직접 가공식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수원시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1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수원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강소기업 22개사, 청년친화기업 3개사, 벤처기업 6개사 등 54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30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전자·종이)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48시간 이내)할 수 있는 (전자·종이)증명서·문자메시지를 제시해야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손 소독·열 체크·출입자명부 작성(QR 체크인, 안심콜 등) 등 방역 절차를 거쳐야 입장이 허용된다. 부대 행사는 열지 않고, 구직상담과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정보관만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 대기자 2m 거리두기 ▲면접장, 이력서 작성대에 가림막 설치 ▲환기 시스템 가동 ▲박람회장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350
코로나로 인해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며 홈트레이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닭가슴살, 단백질 보충제 등 운동 식품 시장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일본의 교자 제조·판매 기업 신에이식품은 작년 9월 운동식으로 영양성분을 맞춰 설계한 ‘머슬 교자 프리미엄’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머슬 교자 제품은 기존 교자 제품에서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탄수화물·지방·칼로리를 낮춘 냉동 식품이다. 독자적인 제법을 사용해 당질을 줄인 교자피를 만들어 냈으며, 이상적인 속재료 배합도 연구했다. 기존의 교자에 비해 단백질은 1.5배 증가, 칼로리 50%·지방 88%·탄수화물 50% 감소시켰다. 교자 1개당 21k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속재료로 들어가는 닭고기, 야채 모두 일본 현지에서 조달했다. 도쿠시마현의 브랜드닭 ‘아와오 닭’, 농업생산공정관시수법(JGAP) 인증을 받은 8년 숙성 마늘을 사용해 자연의 맛을 살리는데 초점을 뒀다. 운동 식품인 만큼 설탕도 들어가지 않았다. 레귤러 교자 맛 외에도 자소, 유자 맛 제품과 채식주의자를 위해 고기 대신 콩으로 맛을 낸 제품도 있다. 교자를 씹는 순간 상쾌한 향이 퍼지는 유자 맛 교자는 여성
장성군의 대표적인 치유 여행지 장성호 수변길이 ‘장어 정식 요리’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장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군의 이러한 시도가 적중하며 현재 주말 평균 7000명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관광수요를 확보한 장성군은 다음 단계로, 향토음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2019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장성호 하류 지역인 미락단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전부터 미락단지는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한 곳이었다. 특히,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는 비결을 지녀 고객층이 두터웠다. 장성군은 이러한 특장점에 주목하고, 건강에 좋은 ‘장어’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그렇게 음식점주들과 합심해 탄생시킨 메뉴가 바로 ‘장어 정식’이다. 잡내 없이 담백한 맛을 지녀 남녀노소 누구나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대는 1인 기준 1만 7000~8000원으로, 장어구이와 탕이 함께 나와 푸짐하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했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맵기를 쉽게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되어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지 않은 불닭볶음면의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시리즈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1 제5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쌀가루 전용 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빵‧과자 제품을 발굴해 ‘쌀빵’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제빵‧제과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사)대한제과협회 회원으로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이다. 올해 대회 본선에는 총 36명의 제과인이 참여했으며, 각각 △식빵 2종 △조리빵 2종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2종 △구움과자 소(小)형(마들렌, 피낭시에, 머핀 등) 2종 제품을 선보였다. 출품된 각각의 제품에는 대회 규정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전체 반죽 중량의 50%이상 사용했다. ‘가루미2’ 품종은 미리 물에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분쇄기에 넣어 바로 가루로 만들어 쓸 수 있는 건식 제분용으로 개발됐다. 빵은 물론 국수, 맥주, 가정용 제과‧제빵용 가루(프리믹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건식 제분의 원천 소재인 ‘분질배유 유전자(flo7)’을 포함하고 있는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은 2018년 국제특허를 출원했고, 2020년에 국내 특
내년 외식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4, 25일 양일간 개최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 이번 대회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614명을 기록하는 등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전망, 푸드테크, ESG, 융복합 등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5개의 강연이 양일간 펼쳐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 이런 내용의 내년 외식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외식잡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업계, 학계, 인플루언서 등 전문위원 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내년에 떠오를 외식 트렌드를 22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2022 식품외식 트렌드는 '퍼플오션 다이닝'·'취향 공유'·'속자생존 24시’ 2022년에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비싼 혼밥'(혼자 밥
산림청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산림치유음식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제2회 온(溫)포유(Online Forestaurant for You)’ 행사를 27일, 28일 양일간 국민 4,6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온포유는 지난 7월에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치유음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중 4개 요리법을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하고, 국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가족과 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참여하였다. 시연된 요리는 △오미자 소스를 곁들인 두부 표고스테이크와 밤스프(개발자 윤설화), △호도덕 전병카츠와 굿밤소스(개발자 서다빈), △빠사삭 강정 대추 티라미수(개발자 강은서), △오미자청 쌈밥 도시락(개발자 김옥랑)으로 바로 요리가 가능한 형태로 준비해 참여자로 선정된 각 가정과 시설로 사전 배송되었다. 행사는 요리법 개발자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 씨가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따라 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으며, 이날 행사영상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식 유튜브(대한민국 산림청, 산림복지 티
농촌진흥청은 농산업 창업을 주제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공모‧시상하는 「2021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11팀을 선정했다. 지난 2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업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확산과 농업 청년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총 11팀은 △농업분야 특허기술 및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산‧가공 및 유통분야 개선안 △농산업 미개척 분야 신규 창업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 총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참신한 생각을 겨뤘다. 수상자는 △사업목표(30점) △사업수행(40점) △기대효과(30점) 등 3개 부분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최종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격려상 5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에서 육묘장(농장명 : 변산육묘장)을 운영하는 이훈 청년농업인의 ‘도시농업을 위한 모종 안전 배송 완충제 개발’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일반 육묘 농가에서도 활용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라는 측면과 사업계획과 시장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 자신이 만족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프리미엄 상품들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무조건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기보다는 프리미엄의 명확한 가치를 꼼꼼하게 따져 구매하는 추세로 업계에서는 모양새만 갖추는 프리미엄이 아닌 좋은 원재료, 품질 등으로 제품 퀄리티를 향상시킨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피자헛, 고기 토핑 중량 1.5배 높인 프리미엄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 프리미엄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는 갈비맛 립스테이크 180g(기존 프리미엄 피자 토핑 정량 대비 1.5배 증가)을 통째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달달한 호박고구마와 깊은 풍미의 크림치즈, 로스티드토마토가 더해져 화려한 토핑 라인업을 자랑한다. 립스테이크바이트 피자는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에만 적용 가능한 엣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풍미를 제공하기 위해 고구마무스와 치즈가 가득 채워진 ‘골드바이트’ 엣지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골드바이트 엣지는 고구마무스 치즈바이트를 하나씩 떼어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리치골드, 치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 참여기업인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새천년 고소득 농촌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난한 기후를 활용해 ‘무화과’를 전략 특산물로 가꾸며 각종 가공식품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전라남도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한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에 참여한 청년 근로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을 통해 삼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유통전문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김영준 주임이다. 지역 특산물인 무화과를 중심으로 농산물의 유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도시 지역에 비해 신규인력 채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취업을 결심한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농산물 유통과정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생각보다 유통되는 농산물의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제가 해야 할 역할이 크다는 거겠죠?”라고 말하는 그는 계절마다 바뀌는 농산물
서울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15개 제품이 서울산업진흥원의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입고 연내 출시된다. 모두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서울의 미코노미(Meconomy)’를 주제로, 글로벌 MZ세대를 공략하는 제품들이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2019년 론칭한 공공브랜드다. 서울의 민간 브랜드 제품에 서울메이드 로고 등을 입혀 ‘서울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발굴하고, 글로벌 MZ세대에게 ‘서울의 맛, 멋, 안전, 편리, 콘텐츠’를 소개해 새로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서울의 미코노미’는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올해 서울메이드 브랜드 큐레이션 콘셉트다.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민트초코와 전통 떡 백설기가 만나 민트 색상으로 다시 태어난 한식 디저트 ‘조선민초설기’가 연내 출시된다. 남산타워와 남산 모양을 한 2개의 향초 디퓨저 ‘서울을 품다’도 출시된다. 이외에도 ▴서울의 솔나무 향을 담은 반려동물 전용 바디워시 ‘서울포레스트’ ▴남산타워와 숭례문을 형상화한 스마트블록 ‘내가 만드는 스마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