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열한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생산자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한입 가득 우리과일, 온몸 가득 건강충전’을 슬로건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등 관련 업체 등 총 5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2월 6일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역대 수상자 상품 특별 경매, 과일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홍보는 누리집 전시관, 과일TV, 이벤트관, 과일장터 등 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온라인(일부 오프라인 연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 소개관 및 과일 기능성 홍보관, 참여 기관·업체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과일TV를 통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식중의 하나인 '치킨'이 최근 크기와 맛의 논란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인의 호평을 받고 있는 ‘K-푸드’의 첨병역할을 하는 치킨산업이 폄하되고 있는 것 같아 외식관련 종사자로서 심히 당황스럽다. 치킨시장은 연간 7조5천억 원 규모로 지난 십수년 간 한국 외식산업이 연 7%의 고도성장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고 국내 치킨업체들은 유명 다국적 치킨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발 부치지 못할 정도의 높은 경쟁력을 견지하고 있다. 이는 맛을 기본으로 하는 외식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일찍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치킨업체인 KFC와 파파이스는 국내치킨 산업이 년간 20%의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는 동안 파파이스는 경영난으로 철수를 하고 KFC는 오히려 매출이 후퇴하여 10여 년 전의 매출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업체들의 치킨용 닭의 크기는 다국적 업체들이 제공하는 13호 보다 작은 10호 크기지만 한국인의 입에 맞는 매력적인 맛을 제공할 수 있어 오히려 높은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음식의 평가는 식재료도 중요하지만 오감을 만족할 수 있어야 하고 상품성과 조리의 기술, 효율성을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인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이 1년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일 공식 개관했다. 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돌봄과 창업 공간이 한 곳에 공존한다. 스페이스 살림 명칭에는 여성의 일자리와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은 창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거점형키움센터, 영유아돌봄교실 같은 돌봄 공간이 한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어 돌봄 걱정 없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다. ‘아동동반공유사무실’의 경우 업무 공간과 함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 조성돼 있어 필요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사무실이다. ‘거점형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돌봄교실’은 어린 자녀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잠시 맡길 수 있다. ‘스페이스 살림’은 혁신적인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과 가족의 삶의 향상
여름 계절면인 ‘비빔면’ 시리즈가 겨울 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업계는 차가운 면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물 스프를 별첨하는 등 겨울에도 비빔면 인기를 지속 이어갈 한정판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팔도는 올해 어묵업계 1위 업체인 삼진어묵과 협업한 비빔면 ‘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 팔도는 2018년부터 우동 국물 스프를 별첨한 겨울 시즌 한정 제품을 출시해왔다. 여름 성수기 제품이었던 비빔면이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라 사계절 메뉴로 등극하면서다. 지난해부터 어묵 국물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삼진어묵과 협업했다. 어묵을 분말화한 국물 스프는 따뜻한 물에 타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꽃무늬 패턴을 적용해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 같은 느낌을 살렸다. 팔도는 이번 제품 출시로 비빔면 윈터에디션 완판 기록을 이어나간다는 포부다. 지난해 윈터에디션은 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를 완판, 300만개를 추가 생산해 총 800만개를 판매했다. 올해는 총 500만개 한정 판매한다. 농심은 겨울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참깨 토핑을 치즈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눈꽃 치즈 토핑은 카망베르와 체다, 파마산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새벽전람(대표 조희영)이 12월 3일(금)~7일(화) 5일 동안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우수중소기업 농특산품 선물박람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희망을 나누고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의 제품 판로에 활력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종 지역특산물, 홈 리빙 제품, 특색있는 중소기업제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MBC를 통해 tv방송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번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지급하고,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전통놀이 세트 등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벽전람 조희영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과 지역특산품의 판로 개척을 돕고자 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오는 17일(금)~21일(화)에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우수중소기업 농특산품 선물박람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전국 전통시장의 청년 상인들이 열정과 끼로 만든 요리를 만들어 겨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의 열정과 끼로 고객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청년 상인들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 요리 경연대회`를 12월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뛰어난 맛과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고객에게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 대회를 마련하였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상인 8개 팀이 12월 3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국내 일류 요리사와 음식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하는 연예인 심사위원이 맛과 상품성 등을 평가 후 최종 입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와 함께 청년 상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도 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을 살펴보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경양식과 디저트,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음식 등을 가지고 출전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팀으로는 강원도 정선군 정선 5일장의 곤드레를 활용한 디저트와, `수리취`로 만든 사북시장의 수리취버거가 출전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손님이 북적거리는 식당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파격적인 고객이벤트나 멋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잠깐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힘은 ‘강력한 맛’에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상품성이 뛰어난 메뉴는 입소문을 타고 각종 방송이나 SNS로 확산되면서 해당 음식점에 명성을 안겨준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루 300그릇 팔려나가는 ‘양평해장국’ 비법 레시피 전수 오는 12월 7일(화) 양평해장국&곱창전골 전수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한 끼 식사로도 술안주, 해장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해장국’이다.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하남돼지집'이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출시한 RMR 제품 ‘철판삼겹살 마무리볶음밥’이 호평 속에서매월 판매실적을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은 유명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이다. 코로나19로 ‘외식의 내식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조리와 취식의 편의성에 맛과 품질까지 더한 RMR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 공략을 위한 외식·유통업계의 협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하남돼지집 ‘철판삼겹살 마무리볶음밥’은 이랜드리테일과의 협업 하에 지난 6월 첫 선을 보였다. 킴스클럽 PB브랜드 ‘오프라이스(O’price)’의 프랜차이즈 맛집 볶음밥 시리즈 중 하나로 출시되어 전국 38개 킴스클럽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이랜드몰 등에서 판매중이다. 출시 후 매월 8천~9천여개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철판삼겹살 마무리볶음밥’은 오프라이스 맛집 볶음밥 시리즈 중 발군의 판매량을 과시하고 있다.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여개를 돌파한 상태다. 인기 요인은 철판에 볶은 듯한 고깃집 마무리볶음밥의 식감을 제대로 구현한 데 있다.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쌀알 고유의 씹는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령자‧암환자에 대한 맞춤형 특수식품의 제조‧판매가 가능해지고 우유류‧두부의 냉장보관 기준이 강화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맞춤형 특수식품이 다양하게 개발‧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온도에 민감한 우유류와 두부의 유통 온도 기준을 강화하는 등 기준‧규격을 개선해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과 기준‧규격 신설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표준제조기준 신설 ▲우유류‧두부의 냉장 유통온도 강화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원료 삭제 ▲동물용의약품‧잔류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먼저 고령자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과 에너지를 편리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기준·규격을 신설한다. 기존 고령친화식품의 기준은 섭취의 용이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이 신설되면 고령자의 영양섭취개선과 고령친화식품 선택의 폭 확대, 맞춤형 특수식품 시장 활성화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암환자의 치료‧회복 과정 중 체력의 유지‧보충, 신속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
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비대면 시대를 맞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말이면 팝콘을 사들고 영화관에 가던 사람들은 이제 집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즐기는 ‘홈술’에 더 익숙해졌다. 최근에는 이러한 소비자를 지칭해 ‘넷술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음주 트렌드로 ‘혼술(74.9%)’, ‘홈술(72.0%)’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주류 소비자들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2019년 8.5일에서 지난해 9.0일로 늘었고, 월평균 주종별 음주 비중은 ‘맥주’가 41.4%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일명 ‘넷플릭스 스낵’이 주목받고 있다. 쫄깃한 도우와 다양한 토핑이 매력적인 ‘피자’는 대표적인 맥주 안주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세에 따라 혼자 먹기 적당한 양과 가격을 갖춘 냉동피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920억 원으로, 전년(715억원) 대비 약 28.7% 성장했다. 오뚜기
국내 골프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 들을 노린 ‘골프장 전용 맥주’가 등장했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업계 최초로 골프장 전용 맥주 ‘버디 몰트 라거’를 출시했다. 국내 수제맥주와 골프 산업의 시장규모는 계속해서 성장 추세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2019년 6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2023년에는 9조2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규모는 2023년 3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800억원)대비 4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버디 몰트 라거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MZ세대 골프족을 겨냥해 기획됐다. 엠버 라거로 진하고 고소한 몰트의 맛과 기분 좋은 청량감이 특징이다. 골프와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은 355mL 캔 형태로 출시됐다. 도수는 5.3%다. 올 겨울에는 살내 스크린 골프장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다양한 버전의 전용 맥주를 출시한 바 있다. 스케이트 보더들의 성지 리버티 전용 맥주, 남산 N타워 전용 맥주, 워커힐 호텔 전용 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편의점과 마트뿐 아니라 골프장, 호텔, 레스토랑 등 공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이사 강태봉)과 교육 전문기업 에프앤이노에듀(대표이사 조병학)가 12월 1일 식품외식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알지엠컨설팅과 에프앤이노에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외식 창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에프앤이노에듀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대표는 체계적인 온라인 외식 창업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시장이 원하는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인프라 구축에 전사적인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 대표는 “30년 외식컨설팅 경험과 매월 셰프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메뉴개발 세미나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온라인 외식 창업 교육 플랫폼의 성공을 위해 쏟을 계획이다. 교육 전문회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한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내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직원들과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 전문회사로서 가진 인프라, 콘텐츠 개발 역량을 외식 창업 교육에 적용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