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를 닮은 모리, 홉을 넣은 폭스앤홉스 보리, 일러스트가 재미있는 하얀까마귀까지! 12월, 우리술의 매력에 빠져보자. 아직 제대로 된 눈 소식이 없는 12월이지만, 2021년을 마무리하며 하얀 눈 빛 낭만과 함께 전통주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연말,하얀눈을 바라보며 우리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통주 5종을 추천하였다. 하얀까마귀(막걸리), 삼양춘 청(약주), 하미양스페셜(와인), 모리19(보리소주), 폭스앤홉스(맥걸리)가 바로 그것! 특히 12월 추천주는 재미있는 이름과 함께 색다른 재료로 빚은 술로 우리술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 오직 물, 누룩, 오산의 세마쌀만으로 세번 발효하여 만든 도수 8도의 삼양주 탁주 하얀까마귀 탄산이 거의 없고, 쌀의 구수한 맛과 요거트의 상큼함까지 더해진 기분좋은 막걸리다. 가볍지 않고 적절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다. 부안강산명주에서 만든 '모리19'는 감압증류, 오크통 숙성을 거친 보리 증류소주로 19도 저도주로 만들어 혼술, 홈술족에게 더없는 만족을 준다. 참나무의 그윽한 향과 보리의 조화는 첫맛과 끝맛의 절묘한 변화를
두부프랜차이즈 ‘오늘두부와한끼’는 영업시간 중에는 즉석 두부 판매장으로, 영업종료 후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는 무인 밀키트 전문점으로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로 현재 창업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인 예비창업자들의 매출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1,500만원 매출보장제도’와 함께 창업초기 안정적인 매장 정착을 지원하는 ‘3개월 임대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두부와한끼’는 10평대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하는 두부 판매점으로, 두부제조기계에 의한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큰 투자비용 없이 소규모, 소자본으로 운영을 원하는 1인창업자나 부부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두부와한끼’ 관계자는 “’오늘두부와한끼’에서는 본사의 상권심사 및 직무능력 검사를 거쳐 승인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맹점 오픈 이후 월 매출 1,500만원 이상 보장과 더불어 3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 성공적인 1인창업 아이템을 찾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두부와한끼’는 한식대가 이후남 여사의 두부 제조 비법을 그대로 재현해 낸 자동화설비를 바탕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즉석 생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무를 섞어 깍두기를 만들면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이색 김치로 탄생된다.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즐겨 먹는 고구마와 무를 이용해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이색 김치, ‘고구마 깍두기’ 담그는 방법을 소개했다. 평소 깍두기를 담글 때 고구마를 함께 넣어 버무리면 무에 부족한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 성분을 보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주황색 고구마 ‘호감미’로 깍두기를 담그면,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을 일반 깍두기보다 40배 이상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자색 고구마 ‘단자미’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인기가 높다. 고구마 깍두기는 먼저 절임, 양념 만들기, 그리고 버무리기 과정을 거쳐 담근다. 고구마와 무를 깨끗하게 씻어 2∼3cm 크기로 자르고 소금 32g을 고구마, 무에 골고루 뿌려 섞어준 다음 물 400cc 정도를 끼얹어 30분간 절인다. 양념은 불린 찹쌀 1/2컵에 물 3컵을 붓고 찹쌀 죽을 쑨 다음 찹쌀 죽과 새우젓, 배, 마늘, 생강을 곱게 갈고 고춧가루 25g을 넣어 골고루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20g 정도를 미리 고구마와 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행사로 추진한 ‘중소·소상공인 ‘특별 제품 100선’이 최종 확정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국민 산타 우리 함께 소·원(소상공인 응원)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중소·소상공인이 전년 대비 41.8% 증가한 1507개 사가 신청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특별 제품 100선 국민산타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국민평가에는 총 5만 7000건에 달하는 투표와 응원이 함께했다. 중기부, 2021년 크리스마스 마켓 특별 제품 100선 공개 전문가 선별 및 국민 온라인 선택·응원 거쳐 최종 선정 국민들이 손수 뽑은 ‘특별 제품 100선’ 중 대표 상품으로는 영동대벤처식품의 ‘특산와인 키트’가 있다.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와인을 직접 체험하며 만들 수 있는 체험용 키트이며, 예쁜 유리병에 담아 기념 문구 및 기념사진을 부착해 이벤트용 와인으로 사용한다.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사과 등을 원재료로 천연 발효과정(알코올 첨가 無)을 거쳐 만든 지역특산 와인제품이다. 개인별 취향에 맞는 와인을 제작하도록 발효용기, 과즙, 효모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해, 폭염,
KFC가 달고나를 이용한 '달고나비스켓'을 한정 출시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한 바 있는 KFC의 비스켓은 현재까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로 그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 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달고나비스켓’은 달고나의 맛과 향을 비스켓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비스켓에 달고나 특유의 달콤한 맛과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KFC 매장 또는 딜리버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달고나가 추억 속에서 소환되면서 KFC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달고나비스켓’을 선보였다”며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로 겨울 감성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이야말로 놀랄 만큼 빠르게 커피 산업이 발전한 나라다. 몇 년 전만 해도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 사용하는 생두를 구할 수 없어 커피 품질이 외국에 못 미쳤지만 좋은 생두를 찾는 기술과 로스팅, 추출법이 발전하며 퀄리티가 점점 높아졌다. 맛있는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시, 서울의 카페를 소개한다. 맛있는 커피, 매력적인 브랜딩 서울의 카페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 하나는 아마 <프릳츠>일 것이다. <프릳츠>는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는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부분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로 채워 성공적인 브랜딩의 사례가 되었다. 초창기 <프릳츠>가 작가나 아티스트가 작업하고 휴식을 즐기는 ‘예술가의 공간’으로 인식되었다면 이제는 직업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카페로 자리매김했다. 훌륭한 커피와 매력적인 공간이 다시 고객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 <프릳츠>는 서울에 매장이 총 세 곳 있는데, 공간마다 각기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하지만 모든 매장 앞에는 공통적으로 빵 나오는 시간이 표기된 작은 나무판이 있다. 그 배너는 매일 약속한 시각에 빵을 구워낸다는 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30일「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태신목장, 금산흑삼㈜,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등 우수사례 10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2,0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제조·가공, 유통·마케팅, 체험·관광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10개소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하였다.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상생·공헌, △특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창의성, △경영체의 사업 경쟁력 및 신시장 개척 등 발전 가능성과 같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였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영체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였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은 충남 예산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태신목장이 차지했다. '태신목장'은 약 100ha(약 3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한우·육우 사육, 유가공품 제조·판매, 낙농체험 및 경관농업 등 1,2,3차 산업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원유 과잉생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02) 받아 연간 관광객 12만명이 찾는 충청남도의 대표적
전주한옥마을에 둥지를 튼 전주식품홍보관인 ‘전주맛배기’에 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식품업체의 시장 진출 길을 열어주고 있다. 한옥마을 내 경기전 근처에 지난 9월 29일 문을 연 ‘전주맛배기’에 이틀간 16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주시는 밝혔다. ‘전주맛배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전시공간으로, △전주미나리빵(깜파뉴, 카스테라 등) △전주미나리주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복숭아복덩이떡 △전주모주초콜릿 △전주비빔면 △도라지수제카라멜 △전주수제맥주 △검은콩미숫가루 스틱 등 15개 기업이 생산한 38개 가공식품이 월별·주제별로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전주맛배기에서는 전주에서 생산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에 대한 무료 시식·시음행사도 진행돼 전주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거나 가공식품의 특색있는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전주맛배기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지역 식품가공업체들의 홍보 및 매출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주맛배기에 전시된 제품 대다수가 최근 신규 개발돼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나리빵 등 빵류는 단체주문량이 많아져 월 매출액이 10
제주특별자치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초당옥수수 연중 출하를 위한 3기작 실증 재배를 완료했다. 제주의 주작목인 월동채소는 급증하는 경영비에 비해 가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기존의 특정 작목 편중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새로운 틈새시장을 확보해야 하는 시점이다. 제주에서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제주는 무상기간(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이 길어 육지부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시기에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당옥수수는 토양에 과하게 집적된 비료 성분을 흡수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하수를 보존하는 역할도 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옥수수연구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옥수수 3기작 실증 재배를 시작했으며 올해 2년째 실증을 추진헸다. 초당옥수수 3기작 실증 재배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했다. 기작별 품질 특성 조사결과, 세 차례의 기작 모두 평균 당도 17브릭스 내외로 우수한 품질을 보였고, 상품율은 1, 2기작 대비 3기작은 30% 수준이었다. 올해는 높은 평균기온과 잦은 비 날씨로 해충 및 과습 피해가 커 재배에 어려움이 많고 상품률이 낮았다. 11월은 육지부에서 초당옥수수 생산이 불가한 시기이므로 상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된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농식품부는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개월 동안 최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3년 동안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경영과 재배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팜 실증단지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의 실증을 위한 각종 시설‧장비와 실증지원
'표고버섯'은 대표적인 단기소득임산물 중 하나로, 원목재배와 톱밥재배로 나뉘며, 연간 약 2만 7천 톤이 생산되고 생산액은 2,30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표고버섯은 중국산 품종으로 국내 표고 생산자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국산 품종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고품질 표고버섯 신품종 ‘태향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태향고는 톱밥재배용 버섯이며, 버섯 발생 온도가 5-15℃ 범위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생산이 적합한 저온성 품종이다. 태향고는 버섯이 크고 단단하며, 식감이 우수하다. 또한, 갓이 두껍고 다른 품종에 비해 천천히 펴지며 대가 굵고 버섯의 무게도 무겁다. 다른 품종보다 크기 때문에 스테이크 등 각종 요리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고버섯에는 대표적인 생리기능 물질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해주는 물질로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또한, 표고버섯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에르고티오네인은 높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인체 내 세포를 보호
충북 괴산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디자인이 2021 한국 디자인 연감에 실렸다고 밝혔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출시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디자인은 충북 산골마을인 괴산에서 특산물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건강빵 브랜드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 월간 '디자인'이 2006년부터 매해 12월에 싣는 ‘디자인 연감’은 그 해, 한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디자인 전문 회사와 기업, 디자이너들의 발자취이자 한국의 디자인 현장을 보여주는 이정표다. 제품 포장디자인을 맡은 디자인뮤제오의 박명환 대표는 “옥수수 품은 괴산빵 제품개발 과정을 함께 참여하면서 옥수수 길쭉한 실제 모양을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해서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인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주로 이용하여 포장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괴산읍의 써니가든, 불정면 목도빵집, 청천면 올어바웃카스테라에서 판매 중이며, 눈비산농산법인에서 만든 제품은 오는 12월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