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맥주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전남산 농특산물을 원료로 차별화한 맛의 수제맥주를 생산, 억대 소득을 올리는 생산자가 있어 화제다. 구례 용방면에 자리 잡은 ㈜구례양조(대표 전현진)와 담양 담양읍에 위치한 담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락).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대표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제조법으로 수제 맥주를 만들고 있다. ㈜구례양조는 2018년부터 제조 과정에서 맥아를 불리지 않고, 홉과 물을 넣고 끓여 맛이 진한 6가지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맥아와 홉 사용량을 높이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아 발효 농도 그대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산수유맥주는 국산 밀과 구례산 산수유를 사용해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거품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구례양조가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운영하는 ‘비어락하우스’를 방문하면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양조장 견학과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현진 대표는 “전국 자연드림매장과 골프장, 리조트 등을 통해 연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젊은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상품을 개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 담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0년부터
풀무원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지속가능 식품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열린 '2021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 ESG 대상은 950개 국내 상장사 중 해당 연도에 ESG 성과가 가장 우수한 최고 기업에 주어진다. 풀무원은 올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고 최고상인 'ESG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활동에 대해 연속적으로 ESG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이를 기념하여 공식 온라인몰인 ''#(샵)풀무원'에서 'ESG 대상 수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풀무원 전 계열사의 주요 지속가능 식품 134개 품목을 1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 선보이는 제품군은 '식물성 지향 식품', '비건 인증', '친환경 패키지', '지속가능한 수산', '저탄소 농산물' 등 5개 카테고리다. 풀무원식품의 '두부면', '두부텐더',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등 식물성 지향 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1월 25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GS25가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하는 이유는 점차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합정동 카페 거리에 입점한 GS25 합정 프리미엄점은 카페·주류·간편 식품 강화형 매장 콘셉트로 꾸려졌다. 매장 외부에는 테라스를 두고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을 적용해 카페형 편의점의 감성 포인트도 잘 살렸다. 상품 구색은 상권과 점포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위스키 등 주류 등을 대폭 강화하고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캣마켓의 전용 상품 냉동 매대도 운영한다. 반면 농·축산 등 1차 식품과 조미료, 생활용품 등은 축소했다. GS25가 합정 프리미엄점 오픈 후 11월 25일~12월 3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 고객 중 20·30세대의 구성비는 86.2%로 나타났다. 도심 유흥 상권임을 고려하더라도 MZ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청년들이 선정한 핫플레이스(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인기 있는 장소)를 담아 제작하는 프로젝트‘영덕콩닥 핫플맵’의 지도 제작을 완성했다. 지도는 밥집&술집, 카페&베이커리, 휴식&체험 3가지의 주제로 총 18곳의 장소를 담았으며 주요 관광지, 관내 음식점 및 카페, 지역마트, 문화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영덕콩닥 핫플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여 지역문화인력에게 지원하는 기획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청년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4회간 진행된 지도 제작 프로젝트다. 총 34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적고 청년들 간의 교류가 부족한 영덕에서,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본인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청년들이 각자가 자주 방문하거나 애정하는 장소를 소개하고 나누며 영덕의‘핫플레이스’를 교류했다. 4회차간 ‘캠핑장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영덕 핫플 탐방기’,‘영화와 즐기는 치맥/치콜 파티’,‘피자와 풀어보는 핫플 썰파티’라는 재
2022년엔 ‘감자 우유’가 뜬다 EUROPE 유럽 전역 감자로 만든 대체유가 2022년 가장 뜨는 식품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WAITROSE가 11월 발표한 2021-2022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영국인의 3분의 1이 식물성 대체유를 마시는 가운데, 그중 귀리유가 제일 인기 있지만 이제 감자유가 떠오를 차례다. 웨이트로즈는 “당류와 포화지방이 적어 앞으로 몇 달 안에 카페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스웨덴의 대체유 브랜드 더그DUG는 감자 우유의 첫 판매를 내년 2월 시작할 예정. 감자는 기존 대체유의 주재료인 귀리보다 땅 재배면적이 적고, 아몬드보다 물 소비가 56배 적어 더 친환경적이다. 2022년을 이끌 식품 카테고리 U.S.A 미국 전역 미국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이 2022년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10개 카테고리를 발표했다. 홀푸드는 매년 현지 식량 담당자, 로컬 및 글로벌 바이어, 식품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팀원으로 구성된트렌드 위원회를 통해 식품 트렌드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10개 카테고리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연관된 도시농업, 육식 최소화주의, 재생농업과 같
마켓컬리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적용지역을 부산과 울산까지 확대한다. 마켓컬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운영해오다 올해 5월 충청권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부산과 울산 지역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에서 서비스하며, 울산은 5개 구 모든 곳에 적용된다. 부산·울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배송 마켓컬리는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샛별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겼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되는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받게 된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6일만 이용 가능하다. 부산·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려 보낸 후 부산·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 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마켓컬리 최고물류책임자는 "부산과 울산의 샛별배송 진출로 전국 대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마켓컬리의 편리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샛별배송 주문가능 시간 확장 등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수협 3곳(굴, 멸치권현망, 근해통발), 남평참치영어조합법인과 함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구매시스템 ‘마켓570’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캠마켓 형태로 운영되는 ‘마켓570’은 생산지에서 ‘캠’으로 수산물의 신선도, 생산과정, 수협 위판장 모습 등을 생생히 담아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층 진화한 온라인쇼핑몰이다. 570여 개의 섬과 그 속에 무수히 많은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통영의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마켓570’은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생굴, 훈제굴), 멸치, 바다장어, 생참치회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담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러 단계 유통과정을 거치게 되면 중간유통 마진과 판매수수료가 더해져 소비자가격은 비싸지기 마련인데, ‘마켓570’에서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수료가 2% 정도이며, 판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작하는 단계인 ‘마켓570’ 인지도 제고와 순조로운 연착륙을 도모하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은 모두 감귤나무(만다린) 품종에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섞어 만든 귤로, 일반 감귤류보다 수확이 늦어 ‘만감류’라고 불린다. 농촌진흥청은 외국 품종이 주도하는 만감류 시장에서 최근 자체 개발한 만감류 ‘윈터프린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배 많은 20톤가량이 오프라인(이마트) 매장을 통해 유통된다고 밝혔다. ‘윈터프린스’는 겨울 왕자라는 이름에 맞게 맛과 소비 편이성이 우수하고, 재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맛= ‘윈터프린스’의 당도는 12.5∼13.5브릭스(Brix), 산 함량은 1.0∼1.2%로, 같은 시기 출하하는 ‘황금향(당도 11.3Brix, 산도1.23%)보다 당도는 높고 신맛은 적당하다. 또한, 만감류이면서도 일반 감귤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소비 편이성= ‘윈터프린스’는 일부 만감류와 달리 씨가 없고 껍질 벗김이 수월해 먹기 편한 장점이 있다. 재배 편이성= 재배 면에서도 나무에 가시가 없고 관리가 쉬우며 생육이 좋아 다른 감귤류보다 1년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2016년 개발한 ‘윈터프린스’ 재배 면적은 지난해 7헥타르(ha)에서 현재 30헥타르(ha)로 늘었으며,
여수시가 여수밤바다의 아이콘 낭만포차를 내실 있게 운영할 제6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여수문화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낭만포차 운영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사업자등록이 없는 자로서 직계가족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3명을 계층별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층 기회 확대를 위해 소득기준을 추가로 반영해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차등 배점하기로 했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계층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 품평회를 거쳐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최종 18명은 각종 친절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2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계층별 자격이나 신청 서류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축산물 소비’ 성향이 코로나19 이후 전문식당서 외식하는 것보단 가정 내 조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14일 전국의 주부·1인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 조사' 결과 돼지고기의 경우 가정 내 조리가 60.3%로 가장 많았고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13.2%, ‘외식’ 12.6%의 순으로 배달 소비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돼지고기의 경우 주 소비 방법이던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31.9%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한우보다 수입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답변이 3.4%P 높았다. 가장 큰 이유로 ‘가격(74.7%)’을 꼽았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소비할 때 ‘가정 내 조리’와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주먹법과 커피?! 요 이색 조합이 먹혔다.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에서 선보인 ‘구운주먹밥’이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 3주 만에 10만 개 이상 팔렸다. 구운 주먹밥은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밥을 활용한 이색 메뉴로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븐에 구워 추운 겨울철 간편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디야커피가 선보인 구운 주먹밥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 등 총 2종으로 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맛으로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음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밥을 활용한 이색 메뉴로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오븐에 구운 뒤 개별 포장으로 제공해 추운 겨울철 간편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구운주먹밥뿐만 아니라 ‘꿀호떡’, ‘뱅쇼’, ‘블렌딩 타입 티’ 등 겨울
마포구가 마포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의 당선작을 지난 29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의 주제는 ‘my 2021, mapo를 담다, mapo를 닮다’였다.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블로그 공모전에서 응모 분야를 이미지(블로그, 카드 뉴스, 웹툰, 사진 등)와 동영상까지 대폭 확대한 만큼 구의 다양한 행정사업에 대한 경험부터, 마포의 명소나 맛집 소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체험 등을 소재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사진, 영상, 웹툰, 카드 뉴스 등 다양한 분야 총 11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도 등을 평가하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5)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마포 지역 내 세계 요리 음식점을 소개하는 ‘마포구에서 즐기는 세계요리 맛집 BEST5’ 영상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