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전문기업 ‘(주)청우식품(대표 우재성)’이 지난 6일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백만수출의 탑을 받은데 이어 올해 삼백만불 수출의 탑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한 수출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청수식품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국가로 치킨양념소스(순한맛, 매운맛), 한국김치양념 등 상품을 수출해왔다. 김치 양념의 경우 외국인들이 빠르고 손쉽게 5초 만에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즈닝 제품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적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려는 해외 수요가 크게 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청우식품 소스 상품의 가치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청우식품은 국내 식자재 시장에서 수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로 식당용 소스 전문 소스를 만들어 왔으며, 국내 매운맛 열풍을 일으킨 캡사이신 소스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미국 FDA 승인, 2016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위생적인 생산설비도 강점이다. 동원F&B 외 다수 외식 프랜차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서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년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전국 지역화폐 최초로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하여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온통대전은 2년 연속, 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시민여론 조사의‘가장 잘한 정책’1위와 민선7기 주요성과 1위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을 더해 대전시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 5월 출시 이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단기간에 대한민국 지역화폐 주역으로 발돋움한 온통대전은 지난 해 출시 7개월만에 9천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종료일 현재 누적가입자 76만 명에 달하며 카드발급은 90만장으로 14세이상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소지하고 있다. 누적 발행액은 2조 8천억 원에 달한다. 온통대전 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1월 말 기준, 온통대전 순소비 증가액은 7천억 원에 이르며 대형마
춘천시정부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로컬푸드 지수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로컬푸드 지수 평가를 개최, 159개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시정부를 뽑았다. 2020년 로컬푸드 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로컬푸드 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분야를 평가한다.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2019년 푸드플랜 수립 후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특히 출연기관으로 설립한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 급식과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춘천 먹거리 소비를 확대했다.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및 출하 농가 육성을 통해 춘천시민의 식탁에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인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먹거리를 연계한 외식 창업, 제조가공업 육성, 농업인 가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만 제공하는 비건 레스토랑 운영에 나선다. 농심은 자사 대체육 브랜드의 이름을 딴 ‘베지가든 레스토랑’을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지가든 레스토랑’에서는 농심이 그간 베지가든 제품을 만들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 셰프와 함께 개발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지가든 대체육은 농심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베지가든은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치즈 등 국내 비건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농심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애피타이저와 플래터,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사이드메뉴, 디저트 등 총 20여 개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치즈 퐁듀 플래터’, ‘리가토니 라구’, ‘가지 라자냐’, ‘멕시칸 타코 랩’, ‘더블치즈 아보카도 버거’ 등 5종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개인이 운영하는 비건 레스토랑은 식재료의 수급과 신메뉴 개발의 한계점이 있었지만, 베지가든 레스토랑은
동원홈푸드의 소스·HMR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이 100kcal 이하로 열량을 낮춘 ‘곤약 HMR’ 3종(곤약죽 닭가슴살&두부, 곤약리조또 스파이시 토마토&닭가슴살, 곤약리조또 트러플&버섯)을 출시했다. 곤약 HMR 3종은 쌀 대신 곤약을 넣어 열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곤약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지만, 곤약만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고 특유의 향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비비드키친은 현미 찹쌀·율무·찰보리·수수 등 각종 곡물에 제품별로 국산 닭가슴살, 토마토, 버섯을 더해 균형 잡힌 영양은 물론 풍부한 맛과 식감을 담았다. ‘곤약죽 닭가슴살&두부’는 한 팩(150g)에 50kcal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국산 닭가슴살과 두부가 들어있어 맛이 담백하면서 고소하다. ‘곤약리조또 스파이시 토마토&닭가슴살’은 부드러운 토마토 과육에 케이언페퍼로 매콤함을 더해 해장용으로 즐기기 좋다. ‘곤약리조또 트러플&버섯’은 국산 새송이·양송이·표고버섯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을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 했다. 곤약 HMR 3종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부루구루(대표 박상재)가 12월 16일 신제품 ‘커피리브레 커피맥주’를 출시한다. ‘부루구루’는 양조(Brew) 전문가(Guru, 도사)들이 모여 만들어진 기업으로 2017년 콤부차로 시작해 현재 맥주, 리큐르 등 맛있는 주류로 일상에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맛이나 풍미가 무겁지 않고, 가벼운 청량감을 더해 목 넘김이 좋은 맥주에 커피리브레가 사용하는 고급 스페셜티 원두로 추출한 콜드브루 원액을 그대로 담아내 맥주 고유의 맛과 커피의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깔끔하면서도 입안에 우아하게 퍼지는 향긋한 홉 향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할 만큼 매력적인 끝 맛을 자랑한다. 그동안 시중에 여러 수제 맥주 컬래버레이션이 있었지만, 이번 협업은 1979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맥주 양조 대회 NHC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와 세계 커피 로스팅 대회인 월드 로스터스컵 우승자이자 스페셜티 원두를 전문으로 하는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대표가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가 예상된다.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깔끔한 하얀색 바탕에 커피리브레의 시그니처 마스크가 디자인돼 커피리브레의 감성을 모던하게 구현했다. 마스크의 유니크
홍성군이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딸기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품종‘홍희’를 본격적으로 보급하며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딸기‘홍희’는 관내 육종 전문회사 헤테로와 농업기술센터의 합작으로 7년간의 개발과 2년간의 딸기 실증시험포 검증 재배를 거쳐 올해 처음 선보이는 품종이다. 특히 ‘홍희’이라는 이름은 홍성(洪城)의 ‘홍(洪)’과 복을 상징하는 ‘희(禧)’를 결합하여 ‘큰 복’과 ‘홍성의 희망’이라는 뜻으로 딸기 홍희가 홍성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 농가에 큰 복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희’는 고당도, 고품질의 3배체 품종인 대과성임에도 공동과 발생이 매우 적고, 과즙과 식미가 풍부하여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홍성군과 헤테로의 검증 재배에서 기존 신품종과 달리 많은 수확량이 기대됨에 따라 여러 딸기 산업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최이영 대표는 “오랜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 낸 홍희품종이 지역 내 많은 딸기재배 농가에 보급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딸기로 자리매김하여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
베트남 맥주 시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3%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2018년 수준으로 퇴보했다. aT호치민지사에 의하면 코로나 기간 동안 맥주, 증류주 소비는 감소했으며,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는 큰 폭으로 올랐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맥주 소비량은 40.5리터로 2019년 대비 7.1리터 감소했다. 맥주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라거 맥주의 판매 규모는 크게 감소한 반면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 규모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약 2,000% 급등했다. 베트남에서 맥주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두 업체는 하이네켄과 사베코(Sabeco)이며, 하이네켄(점유율 36.9%)은 Tiger, Larue, 하이네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베코(점유율 36.3%)는 사이공 익스포트(Saigon Export), 333 Export 등 브랜드를 소유했다. 베트남 최대 주류업체 사베코(Sabeco)는 지난 2일, ‘베트남 아이덴티티(Vietnam Identity)’라는 주제로 2022년 기념하며 63개의 디자인을 달리한 맥주를 출시했다. 5가지 색(빨강, 파랑, 주황, 초록, 노랑
전주시가 내년 2월 전주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나선다. 시는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을 ‘전주맛배달’로 정하고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배달앱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과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전주맛배달’을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전주맛배달’은 전국 최고의 맛의 고장답게 ‘전주의 맛’을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전주지역 소재(완주군 혁신도시 일부포함) 배달 가능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4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열어 가입신청서(PG포함)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는 콜센터 유선 상담과 찾아가는 가맹점 신청 접수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전주시 공식 SNS, 버스앱 광고, 지역맘카페, 시내버스 랩핑광고, 지역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맛배달’ 가맹점이 되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전주맛배달’ 앱 상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연동해 온라인
푸드테크 전문 기업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이 웅진식품의 쌀음료 브랜드 ‘아침햇살’과 협업해 첫 식물성 크림떡인 ‘아침햇살 크림떡’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의 쌀음료인 웅진식품 ‘아침햇살’과의 협업을 통해 1020 소비자에게는 쌀의 고소한 매력을 알리고, 30대 이상 소비자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저트로 기획됐다. 특히, 전통을 재해석해 우리 전통 떡에 새로움을 더해온 청년떡집이 ‘쌀’이라는 재료를 통해 선보이는 첫 식물성 크림떡이다. ‘아침햇살 크림떡’은 쌀 추출액과 누룽지 가루가 들어가 쌀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침햇살 음료에 들어가는 국산 쌀 추출액이 깊은 쌀의 풍미를 살렸으며, 크림 속 누룽지 가루는 고소함을 더했다. 또한 국내산 찹쌀로 보다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과 우유를 넣지 않은 카스텔라 고물과 식물성 크림을 사용해 채식을 하거나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청년떡집은 아침햇살 크림떡 출시를 기념해 아침햇살 크림떡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비건 인증 순 식물성 음료 ‘아침햇살 미유’를 한정수량 세트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
코로나19 장기화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 대신 새롭고 이색적인 맛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트러플’(송로버섯), ‘핑크 솔트’ 등을 활용한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프랑스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소지해 소량만 첨가해도 음식의 풍미를 지배하는 식자재다.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그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급 조미료에 대한 수요와 ‘집밥족’의 증가가 맞물려 ‘트러플 오일 감자튀김’, ‘트러플 감자전’ 등 트러플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업계는 다양한 음식에 ‘트러플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먼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선보였다. 순수 생크림과 우유로 만든 크림소스 베이스의 떡볶이와 파스타 면에 트러플을 첨가한 제품으로, 크리미한 식감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전한다. 특히 와인과 맛의 조화가 뛰어나 스쿨푸드의 대표 인기 메뉴 ‘스페셜마리2’, ‘G7 미니 와인 1병’과 함께 와인
인도 내 케이푸드(K-Food)의 인기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으며, 이러한 케이푸드 선호 트렌드는 한국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외식 등 식품 서비스 부문까지 인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팬데믹 기 동안 인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한국음식’이 1위에 뽑혔다. 특히 인도 내 K-콘텐츠(드라마 등) 시청률의 증가는 한국산 면류 소비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인도 넷플릭스(Netflix)에서 K-콘텐츠의 시청률은 전년 대비 370%나 증가했는데, 동시에 한국 라면의 수입량 역시 162%의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인도 내에서 한국 라면은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빅바스켓(BigBasket)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는 인도 내 K-드라마 팬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한식을 체험할 의향을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아직 한식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인도 서부 푸네 지역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대표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손님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