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소비자들의 소비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약식동원(药食同源: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원료가 각종 식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약재는 4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통에 따른 식품과 약재에 모두 속하는 물질 목록 관리 규정’을 발표하며 더욱 명확하게 식약재의 범위를 규정했으며, 식약재 목록에 대해 동적 관리를 실시하며 제도상의 공백을 메웠다. 여감자 여감자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여감자는 매 100g마다 500mg~1841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성 성분인 여감자산, 몰식자산, 엘라그산, 케불산 그리고 케르세틴 또한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입증됐다. 대표적인 관련 제품으로는 중국의 인기 음료 브랜드인 나이쉐더차의 빠치위요우깐과 헤이티의 왕자요우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감자 맛 탄산수, 여감자 커피, 여감자 술 등 새로운 상품들이 속속히 등장하는 추세다. 뽕잎 중의학에서 뽕잎은 맛이 감미롭고 풍열을 식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치킨브랜드 ‘KFC’를 비롯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수제맥주 사업에 속속 뛰어들며 ‘치맥’(치킨·맥주 )조합을 완성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7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치킨 업계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 'BBQ비어 6종'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수제맥주 업계 1위인 제주맥주와 치킨 페어링 맥주 '치얼스'를 선보였다. 교촌치킨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문베어브루잉 자체 제품인 백두산(IPA)과 금강산(골든에일),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교촌치맥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 특정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페어링 수제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KFC가 새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치맥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칰'은 KFC와 수제맥주 전문기업 ‘카브루’와 협업해 탄생한 수제맥주로 KFC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KFC 전용 맥주’다. 기존 고객은 물론 이색적인 제품을 찾는 MZ세대, 미식가 등 고객층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칰’은 캔맥주를 개봉할 때 나는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다. 또 그 소리의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을 센스있고 재
서울시가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제로마켓’을 백화점, 체인형 슈퍼마켓(SSM),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10곳에 개장한다. 대형 유통매장 내에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제로마켓’은 세제,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이다. 매장에 비치된 전용용기나 개인이 가져온 다회용기에 제품을 담아서 구매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 용기 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아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로마켓’ 1호점인 홈플러스 월드컵점(21일 개장)을 시작으로 NC백화점 강서점, GS Fresh 고덕그라시움점 등에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10곳은 서울시내 전역에 골고루 배치해 시민 누구나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최대한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10개 매장은 홈플러스 월드컵점, 합정점, 신도림점, 서울남현점, 이랜드리테일 NC백화점 강서점, 신구로점, 송파점, GS리테일 더프레시 고덕그라시움점, 명일점, 상계점 등이다. 시는 ‘제로마켓’을 대형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유동
어느덧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을 맞이할 시기가 찾아왔다. 사회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식 시장은 일찌감치 내년도 외식 트렌드를 정리해 내놓고 있다. 올해 외식업계 동향과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식당, 식품 등을 정보를 종합한 일본의 2022년 외식 트렌드를 8가지로 정리했다. 1. 코로나 이후 온라인 밀키트 시장 활발 코로나 기간 식품 밀키트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0년 일본능률협회종합연구소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밀키트 시장은 꾸준히 상승해 2021년에는 1,600억 엔까지 규모를 키웠다. 2024년에는 1,900억 엔의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MMD연구소(Mobile Marketing Data Labo)가 실시한 ‘밀키트에 대한 이용 실태조사’를 보면, 밀키트 주요 이용 경로로는 인터넷이 9.2%, 점포가 8.1%, 카달로그(지면)가 7.5% 순이었다. 인터넷을 통한 구매의 경우, 역시나 20~30대가 가장 이용 경험이 높았으나(20대 12.2%, 30대 11.1%) 전체적으로는 이용 경험이 9.1%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온라인 밀키트 주문률이 가장 높은 건 신선식품 배달을 중점적으로 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상생 플랫폼'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액 조기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20일 기준 전국 공공배달앱 최초로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1년 20일 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 목표액인 1,000억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배달특급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뒤 올해 ▲5월 14일 200억 원 ▲6월 27일 300억 원 ▲7월 27일 400억 원 ▲8월 26일 500억 원 ▲9월 19일 600억 원 ▲10월 11일 700억 원 ▲11월 7일 800억 원 ▲11월 30일 900억 원 발판을 밟으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배달특급은 올해 도내 30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약 4만 5,000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60만 명의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누적 주문은 392만 건을 넘어섰다.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단일 지역 기준으로 화성이 누적 거래액 175억 원, 수원 115억 원
농촌진흥청이 미래 유기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구성한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 ‘오케이(O.K.) 영파머스’가 21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오케이(O.K.) 영파머스(Organic Korea-Young Farmers)는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로,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유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7월부터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 구성을 위해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전국 19개 지역 24명의 청년 유기농업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발족식에서는 청년 유기농업인 우수 사례와 2022년 농촌진흥청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어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유기농업과 실험실, 격리 재배지를 견학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케이(O.K.) 영파머스가 유기농업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키는 선도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농업 전문가, 우수 농가를 청년 농업인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공동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 유기농업인이 유기농업
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허니데이를 맞아 양봉 산물을 알리고, 식품 원료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1일 서울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을 연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는 11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총 49팀을 대상으로 조리법, 작품명, 요리 사진 등을 심사해 일반부, 학생부 34팀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12팀(일반부 6팀, 학생부 6팀)이 본선에 진출해 정해진 시간(50분) 동안 요리 솜씨를 겨룬다. 심사는 롯데호텔 남대현 총주방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4점, 장려상(한국양봉협회장상) 6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양봉요리 경연대회에 맞춰 20∼21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다양한 벌꿀 종류와 로열젤리, 화분 등 양봉 산물 제품과 밀납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일산 킨텍스전시관을 비롯해 수원역 광장, 부평구청역 광장, 광주광역시청, 공주대학교 앞, 청주 성안길에서는 시민들에게 벌꿀을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산림청, 동물검역본부와 함께 학계, 양봉 전문가들이
대도시나 시골, 바닷가나 산속 할 것 없이 한국은 전국 방방곡곡 매력적인 카페로 가득하다. 도시마다 카페 거리가 형성되고 ‘카페 투어’가 흥미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부산부터 강원도 산골까지, 여행의 목적지로 삼을 만한 매력적인 카페를 소개한다. 그곳에서 만난 잊지 못할 커피 한 잔도. 커피의 도시 부산을 향해 많은 사람이 부산의 카페 하면 <모모스커피>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전주연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로 알려지며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이름을 널리 알렸다. <모모스커피>는 커피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아래 매일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전 세계 산지에서 새로운 생두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또한 팀으로서의 <모모스커피>는 멤버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공동체 의식 또한 강해 보인다. 카페 매장에 멤버들의 사진을 부착해 근무 여부와 업무 내용을 고객에게도 알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에서 만난 한바리스타 친구는 <모모스커피>에서 일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에게는 서울의 수많은 카페보다 그곳이 더 매혹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
대체고기 시장이 성장하며 유럽에서는 미트프리(Meat free) 카테고리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육류함량을 강조해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식품 브랜드(러슬러스, 페퍼라미, 팟누들 등)들도 식물기반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작년(2021년 8월 기준) 미트프리 카테고리의 매출액은 16.3%(9,250만 파운드, 약 1,480억 원) 증가했다. 굿푸드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는 영국 소비자의 약 61%가 식물기반 식단으로 전환하는 이유로 ‘건강’을 꼽았으며 이는 더욱 강력한 동기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재료 공급업체인 아튜라 프로틴(Atura Proteins)의 상업개발 및 마케팅 관리자인 폴 도네간(Paul Donegan)은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면 식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최대 73%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영국 소비자의 37%가 ‘지속가능성’이 식물 기반을 선택하는 이유”라 말했다. 특히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를 하는 ‘스크레치 쿠킹(Scratch Cooking)’이 급증하면서 다른 식물기반 부문이 성장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식물기반의 에스칼로프(얇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향토 음식문화를 접목한 농가 맛집 특화밥상 드시러 경북으로 오세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품평회를 열고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1시군 1특화밥상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맛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형 민생氣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담은 특화밥상 23종과 간편 조리세트(밀키트) 및 도시락 49종도 함께 개발했다. 특히, 작물 이름만 들어도 지역이 떠오르는 부추, 마늘, 해방풍 등을 적극 활용했으며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홍산마늘, 주식재료로 활용하기 쉽지 않은 참외 등도 특화밥상에 담아냈다. 또한, 지역별 특화된 식재료를 활해 탄생한 특화밥상 개발스토리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가맛집 이야기를 수록한 책자‘한상에 차려 담다’도 함께 전시했다. 기업생멸행정통계(2019)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의 5년 생존율은 20.5%로 나타났으나 지역 농가맛집의 창업 후 운영율은 80.5%에 달한다. 이는 지역생산 농산물을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건강과 안전, 농촌의 정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농가맛집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국내 편의점들의 단독상품들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주류, 빵류, 라면 등 편의점 PB(자체브랜드)제품이 효자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인가구를 타깃으로 한 ‘가성비 치킨’과 ‘김치’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GS25가 1인용으로 먹기 좋은 '가성비 만점' 반마리 치킨을 선보였다. GS25가 올해 자체 배달 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를 통해 가장 많이 주문 판매된 상품 리스트를 살펴본 결과 쏜살치킨, 쏜살치킨(매운맛), 초코홈런볼, 펩시콜라600ML, 게토레이레몬1.5L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카테고리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니 △치킨 28.1%, △음료 22.5%, △스낵 18.2% 순으로 나타나 고객이 GS25 배달을 통해 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GS25는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설문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본 결과 많은 고객으로부터 혼자 먹기 적합한 반마리 치킨에 대한 의견을 다수 접했다. 그동안 출시했던 한 마리 치킨이 1인용으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더큰반마리치킨'은 기존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에서 주로 사용하는 9~10
동원디어푸드(대표이사 강용수)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노포 전문가 박찬일 셰프와 협업해 ‘노포의 맛 양념육’ 3종(종로식 육수소불고기, 세겹살 고추장엿장구이, 성북동식 간장불고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포의 맛 양념육 3종은 전국 각지의 노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오랜 시간 노포 음식의 맛과 비법을 연구해온 박찬일 셰프와 더반찬&이 협업해 만들었다. 더반찬&은 단순히 유명 셰프나 레스토랑의 이름을 빌려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메뉴를 개발한다. 박찬일 셰프는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광화문 국밥’ 등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로, ‘노포의 장사법’ 등 다양한 요리 관련 서적을 출간했으며 각종 TV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종로식 육수소불고기’는 1960년대부터 종로구 일대에서 인기를 얻은 소불고기를 재현한 제품으로, 육수를 자작하게 끓여 전골식으로 즐길 수 있다. ‘세겹살 고추장엿장구이’는 삼겹살의 본래 명칭인 세겹살에 전통 기법으로 만든 엿장과 복숭아를 갈아 넣은 특제 고추장 양념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 성북동식 간장불고기’는 성북동 기사식당의 돼지불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