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기관리에 힘 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례로 지난 11월 개최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 푸드비즈랩 소장인 문정훈 교수는 ‘2022년 식품 트렌드 TOP 7’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식품 소비 변화 중 하나로 ‘단백질 섭취의 증가’를 꼽았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료, 간식, 식사 등 다양한 형태의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가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 ‘그린비아 프로틴밀’은 성인 1일 권장량의 33%에 해당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멀티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 식이섬유 6g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아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 6500mg과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근육 분해를 억제하는 BCAA 3000mg도 함께 담았다.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를 담은 ‘그린비아 프로틴밀 아몬
오는 7일, 국내 최초 스타벅스 펫동반 매장이 오픈한다. 북한강과 주변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더북한강R점이 그 주인공이다. 더북한강R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806-1에 위치하며, 새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위한 공간과 인테리어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방문·체험하는 매장으로 꾸몄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새로 오픈하는 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더북한강R점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석 규모로 주변 북한강 풍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 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을 마련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을 조성했다. 넓은 야외 공간에
주식회사 ‘푸드테크’가 키오스크 주문 및 수발주 연동 개발을 완료했다. 푸드테크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등의 파편화된 다양한 매장 운영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실생활 전방위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특히 외식 업계 내에서는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 앱을 포함한 다양한 앱 서비스의 이용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매장 운영 방식 또한 기존 대면 방식의 내점 중심에서 키오스크 기반의 내점 및 포장, 앱 기반의 배달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것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에게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푸드테크 최준영 대표는 “빠른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대다수의 외식업 서비스들은 아직 파편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사장님은 다양한 형태의 주문을 처리하고 매장 운영을 위해 여러 디지털 기기나 서비스에 익숙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한 곳에서 매장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솔루션
한국맥도날드가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가 담긴 '행운버거'를 1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올해 행운버거는 기존 '행운버거 골드', 해쉬브라운을 더한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총 2종이 준비됐다. 행운버거 골드는 시즈닝된 쫀득한 식감의 패티에 갈릭 소스와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를 담아 달콤하면서도 진한 마늘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해쉬브라운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메뉴로, 한층 더 깊어진 풍미와 든든한 포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감칠맛 나는 시즈닝과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의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운버거는 지난 2013년 첫 출시된 이후 매해 연말마다 선보이고 있는 맥도날드의 인기 한정 메뉴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행운버거는 출시 3주 만에 150만개가 판매돼 총 1억5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1개 구매 시 100원씩 한국RMHC에 기부되며, 고객들의 동참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중증질환 어린이와 가족들의 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면서 늘어난 실내 농작물 재배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개요: 실내 농작물 재배 트렌드 확산 양상 및 활성화 요인 (기간) 2019년 1월~2021년 11월 (대상)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8만건 올해 실내 농작물 재배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보다 약 57% 증가했다. 2019년 6만3668건에서 2020년 12만6816건으로 올해 11월까지 19만9038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따른 특정 품목(대파 등) 가격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재배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은 2019년보다 151% 증가했으며, ‘식물 재배기’의 언급량은 2019년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도심 속 베란다·옥상·주말 텃밭, 반려식물, 도시농업, 베란다 텃밭 홍보·교육 등의 내용이 다수 보도되면서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LG, 삼성 등의 기업들의 ‘식물 재배기 출시·성과 등’의 보도가 다수 발생하며 ‘식물 재배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홈파티 문화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홈파티 필수 아이템에는 주류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주류가 눈길을 끈다. 맛은 물론 재미와 체험,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색다른 주류로 연말연시의 특별한 홈파티를 취향에 따라 즐겨보자. 호기심 자극하고, 유쾌한 재미 즐기고 싶다면 이색 컬래버레이션 주류 도전과 재미를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컬래버레이션 주류는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돋워준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불닭망고에일’, ‘골뱅이에는 맥주’는 각각 삼양식품, 유동골뱅이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자, 푸드페어링 전용 맥주다. ‘불닭망고에일’은 불닭시리즈 제품 등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망고 원액을 첨가해 달달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불닭볶음면 패키지를 맥주 캔에 그대로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골뱅이에는 맥주’는 매콤한 골뱅이 안주와 최상의 조합을 이루도록 달짝지근한 맛을 내는데 주력한 비엔나 라거 스타일 맥주다. ‘골뱅이에는 맥주’라는 새로운 공식을 흥행시킨 제품으로 유동골
강원도 홍천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농장에서 긴 테이블이 펼쳐졌다. 그 위로 배추, 버섯, 파, 적채 등 신선한 로컬 재료를 활용한 11개 코스 요리가 연이어 올라왔다. 지난 10월 말, 홍천 무네미 농장과 김봉수 셰프의 협업으로 열린 슬로푸드문화원의 ‘내일의 식탁’ 현장에서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금세 집 앞으로 음식과 식재료가 배달되는 세상이다. 확실히 편리하긴 하지만, 지금 내가 먹는 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생산됐는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진다. 이런 가운데 슬로푸드문화원은 소비와 생산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알리기 위해 농부, 셰프와 함께 지역의 식재료로 식탁을 차리는 팜 다이닝 프로젝트 ‘내일의 식탁’을 2018년부터 꾸준히 열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강원 홍천에서 열렸다. 매봉산 기슭, 사시사철 푸른 주목과 소나무로 둘러싸인 ‘무네미 농장’에 식탁이 차려졌다. 이곳은 귀농 8년 차인 문기운, 김숙이 부부가 조경수 사업을 위해 4만여 평의 부지를 정성스레 가꿔온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숙박시설을 함께 운영하며 자연 속 진정한 쉼을 체험하는 관광농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도착한 손님들에게 주인장은 직접 담근 돌배주를
용인시가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100억 원을 돌파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진출한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용인시가 30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6월 14일부터 용인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만 200일이 되는 날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1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민간 배달앱과 단순 비교하면 관내 전체 소상공인이 약 10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한 셈이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 11월 1억 6,000만 원에 육박하는 일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배달특급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4일,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내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2년에도 소비자 모집 확대를 위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배달특급 활성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 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사계절'을 제작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사계절'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창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15개 기업을 소개한다. 경남에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키우는 ▲거제라섬(거제) ▲내일의밥상을만드는사람들(합천) ▲서희플레이스(하동) ▲소켓(진주) ▲오늘의바다(사천) ▲옥선명차(하동) ▲인절미투어(김해) ▲자스민프로젝트(창원) ▲지닛(진주) ▲카페하이디(창원) ▲콘텐츠잇다(창원) ▲크리에이터흥신소(거제) ▲트리버스(고성) ▲해송가(거제) ▲힙토(진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창업 배경과 제품 소개, 앞으로의 계획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책자의 제목은 참여한 기업들이 사계절의 조화처럼 경남의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조화를 이루기 바란다는 의미로, 일 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이 성장한 과정과 경험을 기록해 기업과 상품을 홍보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청년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를 뛰어넘고 다시 활력을 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 해이며 '용맹과 신성함'을 상징하고 있어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편의점 ‘GS25’는 임인년 흑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을 판매한다. 순금 상품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된다. 제작 기간은 7일정도 소요돼 완성된 상품은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배송된다. 또 1월1일부터 7일까지 범상치 않은 한주라는 콘셉트로 1+1 증정 상품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미코노미 상품으로는 1억3340만원 명품 오디오세트를 비롯해 캠핑카(7370만원), 100점와인 6종 기획 세트(1000만원) 등을 준비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매년 GS25에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 미코노미와 프리미엄 선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지난 22일부터 세븐앱을 통해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세븐
구로구가 전통시장을 온라인에서 둘러볼 수 있는 ‘전통시장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는 구로·남구로시장에 위치한 380개 점포 안팎의 모습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옮긴 가상공간 시스템으로 화살표를 클릭해 시장 구석구석을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맛집, 식품, 패션, 뷰티, 잡화, 가구·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원하는 점포에 방문할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가 상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상점명,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가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몰(구로시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장 내에 설치된 화재경보기,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등 안전 시설물 위치와 주차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PC에서 구로구 스마트 관광지도, 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3D 기반 S-MAP 등을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
채식 식단 열풍과 함께 홍콩에서 채식 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채식 식품 선택을 늘리는 ‘채식 선호 식단(Flexitarian Diet)’이 떠올랐다. aT 홍콩지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음료 시장에서도 식물성 음료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본 네스카페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몬드 우유와 오트밀 우유로 만든 라떼 커피 제품이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두 가지 신제품은 커피향과 함께 견과류 향과 오트밀의 곡류향을 즐길 수 있다.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식물성 음료 제품을 선택한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점과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g’, 저당인 제품의 특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홍콩 세븐일레븐은 성장하는 채식 시장을 겨냥해 일부 매장에서는 다양한 채식 간편 조리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채식 컨셉 매장’을 운영한다. 식물성 대체 육류를 활용한 면 요리, 딤섬, 만두 등 식사메뉴와 함께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활용한 밀크티와 라떼 등 채식 음료를 제공해 일상에서 쉽게 채식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