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치킨이 지난 11월, 호주 1호점을 오픈했다. 3호점까지 오픈한 태국 지점을 포함하면 해외 4호점으로, 국가로는 2번째 해외 진출이다. 걸작떡볶이치킨 호주 1호점은 한국의 ㈜위드인푸드가 대주주로 출자한 현지 법인으로, 엠포리움에 자리를 잡았다. 엠포리움은 멜버른 시티 중심에 자리한 쇼핑센터로 다양한 쇼핑 브랜드 및 식당가가 입점해 있는 곳으로, 걸작떡볶이치킨은 약 30평형의 매장으로 홀과 배달을 통해 멜버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멜버른 내 한식당 수는 5년 전에 대비하여 무려 2배 가량이 증가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짐작 가능하다. 특히 요즘 같은 상황에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유튜브, 드라마, 영화 감상 등의 일명 ‘집콕 취미’가 유행하며, 해외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한국 음식, 문화 등을 접할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의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의 호주 법인설립은 2년여의 오랜 시장 조사와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전 세계적 펜데믹 사태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프랜차이즈 사업
지난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수가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종사자수,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3만6000개로 전년보다 2만1000개(9.5%) 증가했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4만6000개·19.7%), 한식(3만6000개·15.3%), 치킨(2만8000개·11.7%)이며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 비대면 배달 외주화로 종사자 감소 이번 프랜차이즈 조사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상황과 이에 따른 변화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해 종사자 수는 80만3000명으로 4만4000명(-5.2%) 감소했다. 매출액은 74조4000억원으로 2600억원(-0.3%) 줄었다. 종사자수와 매출액은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가맹점당 평균 종사자수는 3.4명으로 0.5명(-12.8%) 줄었다. 문구점(0.0%)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가맹점당 종사자 수가 감소했다. 종사자는 한식(-1만1900명), 피자·햄버거(-4600명), 커피·비알콜음료(-3600명) 등 음식업에서 주로 줄
제주맥주가 백종원씨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더본코리아’는 방송인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기업으로 외식 브랜드 새마을식당과 롤링파스타, 한신포차 등을 운영 중이다.. 제주맥주가 새로 개발한 '탐라맥주'는 생맥주 형태로 판매되며 도수는 4.4%이다. 전국 70여 개 백스비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탐라맥주는 홉의 풍미를 살린 호피 에일(Hoppy Ale) 타입의 생맥주로 여러 향과 복합적 맛이 특징으로 꼽힌다. 세계 수제맥주업계에서 인기가 많은 시트라 홉(Citra Hop)을 바탕으로 제주 영귤 꽃의 향과 한라봉이 활용됐다. 제주맥주는 탐라맥주를 백스비어에서 판매되는 안주와 잘 어울리도록 개발했다. 치즈가 들어간 안주는 물론 먹태나 견과류, 튀김류와도 잘 어울리도록 맛을 설계했다. 제주맥주는 더본코리아의 다른 외식 브랜드 매장에도 맥주를 공급하고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더본코리아의 백스비어는 트렌디한 메뉴들과 어울리는 개성 있는 맥주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제주맥주도 이러한 방향성에 공감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맥주와 더본코리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국내 처음으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출시하고, 융복합 건기식 사업에 본격 나섰다. 풀무원녹즙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칸러브 엑스투(130ml, 350mgX2정/2,800원)’를 출시한다. 액상 녹즙에 건강기능식품 정제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상품이다. 신제품 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해 가능해졌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식품(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제품에 담아 구성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을 뚜껑에 담고 녹즙과 같은 과채주스, 혼합음료, 액상차 등의 액상 음료는 병에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병 부분에는 100% 전량 계약 재배한 국내산 유기농 명일엽을 담은 신선한 녹즙이, 음료 뚜껑 부분에는 밀크씨슬추출물(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일일 권장량 대비 강화된 비타민 B1, B2, B6 3종(체내 에너지 생성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건강기능식품 정제로 들어가 있다. 밀크씨슬추출물은 일일 권장량
지난 17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2021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3기 ‘파이스티키친팀’과 4기 ‘봄날애키친팀’이 참가해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경진대회는 전국 7개소 청년키움식당에서 14개 운영팀이 참가하여 참가동기, 사업기획, 사업운영, 홍보활동, 주요성과, 향후계획 등을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활용하여 발표하고, 외식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정적인 맛’으로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은 3기 ‘파이스티키친팀’ 김승주(25세, 남) 청년대표는 “외식 창업의 꿈을 품고 있는 열정 가득하고 거침없는 20대 청년들의 열정을 그릇에 담아 선보였다.”며 판매음식과 함께 신메뉴 개발, 음식 나눔 봉사 등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 11월 8일부터 ‘청년키움식당은 언제나 봄날’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다섯 명의 청·장년팀으로 구성된 4기 ‘봄날애키친팀’ 조선미(33세, 여) 청년대표는 “요리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섯명이 모여 대구 앞산점에서 첫 한식메뉴를 선보이게 되어 자부심을 느꼈
하동녹차가 2017년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수출된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5년 만에 마침내 사상 최대규모인 11만 4775㎏ 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동군은 27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올해 마지막분 고급 가루녹차 6t을 선적함으로써 300만 달러 수출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7년 미국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100t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8 5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 100만달러, 2020년 160만달러에 이어 올해 300만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라별 녹차 수출 규모는 스타벅스를 위시한 미국이 8만 3026㎏ 220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은 멕시코 1만 2000㎏ 31만 8000달러, 호주 8240㎏ 21만 8000달러, 아일랜드·네덜란드 각 3000㎏ 7만 9500달러 순이다. 그 외에도 캐나다, 독일,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각국으로 하동녹차 수출이 이어져 한해 300만달러를 넘기는 성장세를 보였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녹차 300만달러 수출 달성으로 하동의 세계화, 녹차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나아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가치 확산으로 알프스 하동을 전 세계에 더
최근 중국 음료업계에선 백도 복숭아와 코코넛을 첨가한 음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백도 복숭아 에이드, 치즈 백도 복숭아 우롱차, 코코넛 라떼, 코코넛 쉐이크 등 중국의 음료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앞다투어 관련 음료를 선보였다. 이미 백도 복숭아 맛 음료가 중국에서 한차례 인기를 끌은 바 있다. 2009년 일본 산토리의 투자로 설립된 중국의 음료기업 싼더리(三得利)가 처음 백도 복숭아 맛 술을 출시했다. 이후 5년 뒤 한번 더 비슷한 음료를 출시했으나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2018년 중국의 위안치선린(元气森林)이 출시한 백도 복숭아 에이드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이후 중국 국내외 식품·음료기업들이 백도 복숭아 열풍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펩시의 백도 복숭아 우롱 맛 탄산수, 코카콜라의 백도 복숭아 우롱 맛 탄산수 그리고 농푸산취안(农夫山泉)의 백도 복숭아 맛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들이 시중에 출시된 상태다. 또한, 건강 지향 소비가 커지며 식물성음료인 ‘코코넛 맛’ 음료도 성장했다. ‘2020년 식물성 단백질 음료 혁신 트렌드’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 음료 중 전년 대비 109% 성장
식품외식경영 객원기자를 모집합니다. 1. 자격 조건 : 현재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자 및 관리자 2. 활동 내용 : 월 1회 이상 다음과 같은 기사 작성 및 송고 - 외식업을 운영하며 겪은 고충, 노하우 등 에피소드 - 외식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 맛집, 성공 매장에 대한 분석 및 리포트 - 외식사업자 인터뷰 - 기타 외식업과 관련된 주제 3. 객원기자에 대한 특전 -기자 활동을 위한 기사 작성 교육 및 이수증 -기자 위촉장과 명함 -매장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광고 지원 -식품외식경영, 알지엠컨설팅, 알지엠푸드하우스에서 실시하는 요리 및 경영교육 할인 혜택 -기타 신문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과 혜택에 대한 우선권 부여 4. 모집 접수 -2022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신청 5. 지원방법 방법1. 식품외식경영 회원가입 → 문의하기 내용에 “객원기자 신청” 게시 방법2. 지원신청 링크 : https://bit.ly/3ptrWiC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에도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R&D) 투자 규모를 작년 313억 원에서 약 8% 증액한 338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2022년에 새로 선정할 신규과제는 식품 분야 산·학·연 전문가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31개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31개 신규과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89억 원으로, 24개는 지정공모과제, 7개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하여 연구수행기관을 공모한다. 2022년 지정공모과제 예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 ▴식품 제조 기반기술의 확보, ▴미래 유망 분야 육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먼저 지난 10월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을 위해, 대체식품 및 친환경 식품 포장 관련 기술개발에 총연구비 139억 원(‘22년 25억 원, 8개 과제)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수요가 높은 범용적 설비 및 부품 개발, 가공·검사 기술 개발과 전통식품(장류)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 등 식품 제조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총연구비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지역의 독특한 향토음식으로 남다른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제주 향토음식 4종에 대한 전문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비법전수 과정이 오는 29일(수) 진행된다. 제주고기국수, 돔베고기, 몸국, 고사리 육개장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 기술 전수 이번 비법전수 과정은 제주 대표 향토음식인 ▲ 고기국수 ▲ 돔베고기 ▲ 몸국 ▲ 고사리육개장 총 4종이다.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외식사업주들을 위해 제주 대표음식으로 알려진 ‘몸국’과 ‘돔베고기’, ‘고사리육개장’, ‘고기국수’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래국수, 자매국수 등 제주 3대 고기국수의 육수비법과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삶은 해조류 모자반을 넣어 만든 제주 ‘몸국’과 육지의 육개장과 전혀 다른 제주식 ‘고사리육개장’ 현지 맛집의 비법을 얻어 갈 수 있다. 식재료를 준비하는 일부터 재료별 들어가는 양, 구체적인 조리법, 조리에 필요한 도구, 마지막 장식까지 요리에 필요한 모는 것을 오롯이 전수한다. ‘고기국수’는 제주에서 공수해온 흑돼지 사골을 20시간 우려낸 육수에 잘 삶은 수육과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골목상권의 ‘스마트화’를 앞당기고 있다. 26일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수완나들목 상가와 어룡동 상가 등 2개 상권 113개 점포에 스마트상가 구축을 완료했다. 중기부는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된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장비 보급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광주지역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선운지구 상가와 하남2지구 상가 89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상점을 구축했다.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9700만 원을 확보하고, 수완나들목 상가와 어룡동 상가 113개 점포에도 스마트기술을 입혔다. 2년 만에 4곳에 202개 스마트상가를 조성한 것이다. 올해 사업이 추진된 2개 상권에는 △사람을 대신해서 고객에게 상품을 나르는 ‘서빙로봇’ △스타일링·피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 △스마트 기기로 메뉴를 안내하고 신제품을 홍보하는 ‘디지털 메뉴보드’ △터치식 무인 결제 단말기 ‘키오스크’ △모바일 기
코로나 이후 온라인 식품 구매, 외식 배달시장이 성장하며 배송 시간을 줄이려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국내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퀵배송’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프랑스 소비 전문 매거진 LSA는 최근 초고속(15분 이내) 식료품 배송 서비스 ‘퀵 커머스(Quick Commerce)’의 성장 규모와 가능성을 측정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프랑스 35만 명의 은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식료품 전자상거래는 최근 몇 년 동안 강한 성장을 보였다. 2019년 60억 유로에서 2021년 90억 유로(약 12조 원)로 2년 만에 50% 성장했는데, 특히 20년은 팬데믹에 따른 봉쇄, 야간 통행금지 조치 등으로 직전년 대비 4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릴라(Gorillas), 프리슈티(Frichti), 게티르(Getir) 등 초고속 식료품 배송업체들은 전년대비 86% 성장하면서 총 1억 2,200만 유로(약 1,64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지만, 아직 프랑스 가정으로의 보급률은 1.5% 수준이다. 초고속 식료품 구매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주문당 20유로대 지출하며 1년에 8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