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출시한 지역화폐‘다이로움’이 전국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해 운영하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다이로움’의 성공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도 늘어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용역’을 실시한 전주대학교 이재민・김현철 교수는 최근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는 다양한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익산시의 올해 1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423억원으로 전국 7위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보다 인구가 많거나 비슷한 성남, 청주, 포항, 아산 등과 비교할 때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매우 높은 발행액으로 상품권을 유통・활성화하고 있다. 1월 기준 인구수 93만명인 성남은 578억원, 85만명인 청주는 439억원 등을 발행했다. 이같은 평가를 입증하듯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익산시 전반적인 시
경상남도는 ‘2022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창업하는 청년을 지원하여 지역에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물꼬를 트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34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로부터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3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신규 팀 외에도 2020년과 2021년에 선정되었던 팀 중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2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기간 내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에 한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도는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신규 9개 팀과 후속지원 2개 팀을 선발해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및 선배기업 멘토링과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선정 팀에게는 3천만 원, 후속지원 팀에게는 1천 5백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 팀들은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연계 등 지속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3월부터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4%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 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52.3%)는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그 중 ‘국내여행’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 응답자는 70.5%에 달했다.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국민의 여행에 대한 욕구는 계속되고 있고 특히 최근 소규모 또는 혼행(혼자 여행하기) 유행과 더불어 짧은 기간 머물다 가는 여행 대신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살이 열풍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힐링관광지가 도내에 다수 있음에 착안해, 최근 유행하는 소규모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 모집 시작] 2020년 경상남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에서
한국농수산대학은 산학협력으로 농업드론스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디지털 벼농사 주요 농작업에 대한 시연회를 3월 18일 개최한다. 농업드론스테이션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은 한국농수산대학과 (주)아이팝(전주대학교)이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한 신기술로 드론을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벼농사의 주요 농작업에 연중 적용할 수 있다. 농업드론스테이션은 자동 충전, 화학비료·농약 자동 살포, 자동 직파 파종 등을 할 수 있으며, 24시간 작업과 야간에도 작업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시대 신개념 자동화 농작업 시스템이다. 또한 벼농사 농작업뿐만 아니라 벼 수확 전 이모작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파종, 모내기 후 결주(심기지 않은 면적) 조사, 직파 후 입모 균일도, 작물의 영양상태, 잡초 발생, 병해충 예찰 및 실시간 방제, 수량 및 품질 조사, 기상재해 조사, 들판의 작물별 재배면적 모니터링, 콩 품종 구별 등 농업드론스테이션 활용도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신기술을 활용하면 지피에스-알티케이(GPS-RTK) 이용 필지별 고정밀 실시간 위치정보와 1~2㎝ 오차의 포지셔닝 자동 경로 매핑에 의한 자동 비행으로 작업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한
30년 경력의 갈비대가이자 조리기능장을 보유한 특급셰프의 ‘소갈비찜·갈비탕’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11월 9일(수)에 열린다. 이번 과정에서는 궁중식 소양념갈비찜과 갈비탕을 중심으로 전수가 진행된다. 갈비찜, 갈비탕에 사용하는 비법양념과 만능육장은 물론 갈비와 어울리는 상차림(깍두기/겉저리/궁채·삼채나물무침)까지 갈비탕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교육을 맡은 박종록 셰프는 90년대초부터 30년간 국내 대형호텔의 한식셰프로 근무했으며, 2011년 북경교육문화회관이 오픈할 당시 총책임자로 중국에 건너가 현지 조리사들에게 한식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에서 조리에 관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은 셰프에게 주는 자격인 조리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급셰프의 소갈비찜·갈비탕 기술전수 대한민국 갈비대가의 레시피 제공 교육에 참여하면 박종록 셰프가 직접 개발해 메뉴로 출시한 소갈비찜·갈비탕의 레시피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독자적으로 터득한 만능육장, 비법앙념 제조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한우, 수입산(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따라 고기를 삶는 최적의 시간 등 갈비탕 전문점 운영을 위해 알아야 할 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와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오는 3월 24일 개막한다. 서울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개최될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최대인 250개 브랜드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미 올해 초 참가업체 부스가 조기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를 거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본사의 역량과 지원 및 상호협력으로 위기에 강하다는 점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청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 코로나19 여파가 절정이던 2020년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4만1천여 개를 기록해 전년 대비 9.5%(1만6천여 개)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52회 IFS프랜차이즈서울에는 지난해부터 거세게 불고있는 무인 창업, 배달·포장 전문점 등을 필두로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 업종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무인 창업의 꽃’으로 불리는 로봇 활용 운영모델이 확산되면서, 내로라하는 협동로봇 업체들이
서울시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가 서울 시내 사회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 및 생활용품 지원의 대시민 공감을 이끌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홍보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식품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연계하는 복지서비스 단체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보 서포터즈 4기는 취재팀, 캠페인팀, SNS 서포터즈로 나뉘어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서울잇다푸드뱅크 사업에 대한 취재 및 기사 작성, 동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서울잇다푸드뱅크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취재팀과 캠페인팀은 대한민국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개인 SNS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봉사 활동 시간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홍보역량 강화 교육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를 보내면 된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홈페이
지속가능성과 건강, 로컬리즘 등의 키워드는 마실 것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무알코올 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로컬 크래프트 진과 대체 우유, 진화한 스페셜티 커피, 유니크한 맥주까지, 2022년 주목해야 할 드링크를 모았다. 로컬 풍미를 담은 진 최근 10년간 지속된 크래프트 진의 붐과 집에서 해외의 풍미를 체험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로컬 진의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배럴 숙성을 거친 위스키의 기품에는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진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 세계 증류소에서 로컬 풍미를 입힌 독특한 진을 생산하고 있다”는 앤드루 프리먼&컴퍼니의 언급처럼 식물 향을 자유롭게 더할 수 있기에 여전히 매력적인 스피릿이다. 인도 서부 고아 지역에서 생산한 ‘진 지지(Jin Jiji)’는 히말라야 자락에서 채취한 야생 주니퍼베리와 인도의 허브 툴시, 현지에서 수확한 캐슈너트 등을 활용했고, 베트남 최초의 로컬 진 ‘송 차이(Sông Cái)’는 베트남의 야생 식물과 목재의 향을 담았다. 또한 호주의 토착 과일인 부시 애플을 인퓨징한 세븐 시즌(Seven Seasons)의 ‘부시 애플 진(Bush apple gin)’과 한국적인 오미자
대전시는 취업난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층 맞춤 프로그램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직접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두두두에 5억 7천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상호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동구-동구동락 ▲대덕구-청년벙커 ▲서구-청춘스럽에 운영비 9천만 원을 지원하여 자치구별 특색있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개방형 청년공간 청춘터전을 선정,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준비・정보공유・문화 및 여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전역 지하철 역사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서는 ▲3D모델링 및 설계도면 제작기법 교육‘청년 대전을 프린팅하다’▲창업교육 및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및 개별 컨설팅‘창업상담소’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너나들이에서도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의 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이블아트 커뮤니티·전시회’▲창요리를 통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일본에서 전국의 인기 빵집이 총 집결한 ‘빵축제’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열린다. 신주쿠에 위치한 복합몰 뉴우먼으로 모인 전국 빵집 중에서도 참가만으로 일본의 빵순이, 빵돌이를 들썩이게 만든 4곳을 소개한다. 일본 최초의 스팀생식빵 전문점 ‘STEAM BREAD’ 스팀 브레드(STEAM BREAD)는 작년 2월 도쿄 시부야에 등장한 일본 최초의 스팀생식빵 전문점이다. 스팀생식빵은 오븐이 아닌 찜기를 사용해 증기로 만들어진다. 저온에서 반죽을 장시간 발효시켜 수분 함유량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기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식빵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밀의 단맛과 향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 100% 홋카이도산 밀, 생크림, 연유, 크림치즈를 사용하며 순수 벌꿀이 들어가 풍미를 살린다. 놀랍도록 촉촉한 식감의 식빵으로 인기를 끌며 단시간에 화제를 모았다.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담은 ‘도쿄 밀크 식빵’ 빵 축제에 처음 출점한 ‘도쿄 밀크 식빵(東京みるく食パン)’은 카네코 밀크라는 유제품 기업에서 자사의 우유를 활용해 식빵을 만들며 2020년 1월 탄생한 브랜드다. 물 대신 100% 우유만을 사용해 식빵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정담유통㈜이 최근 늘어가는 반려인들을 위한 펫푸드 ‘삐에로Dog볶이’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펫푸드는 최근 늘어가는 반려인들의 외식트렌드에 맞춰 정담유통㈜의 서브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있는 <삐에로 떡볶이>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정담유통 관계자는 “’삐에로Dog볶이’는 <삐에로 떡볶이>의 대표메뉴인 ‘로제 떡볶이’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으며, 혼자 야식을 시켜 먹으며 아이들에겐 딱딱한 건식사료밖에 줄 수 없어 미안했던 마음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삐에로Dog볶이’는 유기농재료만을 엄선하여 제작하였으며, 떡은 감자와 닭가슴살로 만들고 우유의 소화가 힘든 강아지들을 위하여 락토프리우유와 토마토로 색감을 내는 등 사람이 먹어도 좋은 재료만을 이용하여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펫팸족’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펫푸드는 펫푸드스타일리스트 교육과 수제간식제작 전문업체인 “하이펫스쿨”과 함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이펫스쿨은 SNS상에서 다양한 음식모양의 펫푸드 제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업체로 특히 많은 반려인들이 직접 찾아와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신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지원 중인 인천 서구가 올해도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등 ‘서구형 핀셋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서구는 지난 15일 ‘2022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구 자체 지원사업 세부 사업별 지원 계획과 일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까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13곳과 3월 지정 예정인 3곳 등 총 16곳의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지원 예산 19억 원을 편성 4대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매니저를 통한 지정부터 활성화까지 원스톱 지원, 상점가별 특색에 따른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컨설팅 지원사업(13곳, 1억9천백만원), 공동마케팅 지원사업(20곳, 3억), 지주 간판 설치 등 공동시설 환경개선(20곳, 6억)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 경제 핵심인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