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약 664만 가구로 전체의 31.7% 수준이며, 2050년에는 약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외식업계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도 맛있고 푸짐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미래의 메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 먼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1인 가구 및 ‘혼밥족’ 타깃의 1인 피자, ‘퍼스널피자’를 출시했다. 퍼스널피자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피자알볼로는 퍼스널피자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퍼스널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 버팔로윙&봉(4조각), 콜라(500ml)로 구성된 ‘홀로만찬세트’를 한정 할인 판매한다. ‘이디야커피’는 여름 시즌 한정 1인 빙수 3종을 선보였다. 팥 베이스에 아이스크림, 통팥, 인절미가 어우러진 ‘팥인절미 1인 빙수’, 요거트와 망고, 패션후르츠를 조합한 베이스에 그래놀라와 꿀을 더한 ‘망고패션 요거놀라 1인 빙수’, 요거트와 딸기, 복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에서 '2022 파리 한식(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프랑스 현지 코로나19 완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현지 K-푸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파리지역 최초로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통합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다. 파리 중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컨벤션에서 개최해 K-푸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사전 예매만 4000여장이 팔렸으며, 행사 당일 입장 대기줄이 박물관 대기줄보다 길게 늘어서며 7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B2B 행사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수출상담회와 마켓테스트로 진행됐다. 국내 29개 수출업체와 유럽 13개국 51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4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떡볶이, 소스류, 한식 밀키트 등 7건의 현장계약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B2C 행사는 현지인에게 K-푸드 이해를 돕고자 전통·현대·미래를 콘셉트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김치, 장류, 홍삼 등 전통식품부터 라면, 떡
서울시가 기존에 조성되어있는 골목상권을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상권으로 발전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할 청년사장을 양성한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성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돈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서울대표상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5개 로컬브랜드상권에서 지역 특성과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모델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예비)창업가를 선발, 밀착 지원하는 ‘로컬인서울(Local in Seoul)’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장충단길-합마르뜨-선유로운-오류버들-양재천길 5개 상권 선정 올해 6월 선정된 ‘로컬브랜드상권’은 ▲중구 장충단길 ▲마포 합마르뜨 ▲영등포 선유로운 ▲구로 오류버들 ▲서초 양재천길 등 총 5곳이다. 서울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인 ‘로컬인서울’은 오는 9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선정 및 지원분야는 ▵편집샵(소품샵, 식료품마켓, 리빙용품, 쇼룸 등)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독립서점, 사진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 등) ▵F·B(식당, 디저트, 카페, 다도 등) 등 청년창업가의 개성과 경험이 반영 된 아이템이면 된다. 단 로컬브랜드 기존상권업종과 겹치면 안된다.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
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이 동대문구민행복센터 3층에 세대통합의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를 운영한다. ‘카페 나누다’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내 경계성 장애를 가진 청년 바리스타 1명과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의 협업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타 구는 있었지만 어르신과 청년의 협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은 자신의 경험을 어르신 10명과 공유하며 카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 10명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제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카페 나누다’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커피머신과 장비 구입비를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기부를 받으며 문을 열게 되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선사한다. ‘카페 나누다’ 개소식은 15일 14시에 진행되며, 동대문시니어클럽 직원 및 청년 바리스타,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은 이 자리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카페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카페나누다’에 참여하게 된 바리스타 어르신은 “청년과 함께 카페를 운
무더위 속 시원한 그늘에서 즐기는 제철 과일은 여름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수박, 포도, 복숭아, 망고 등의 과일은 여름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를 공급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와인 한 잔 곁들이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될 터. 7월에는 여름에 즐겨 먹는 각종 과일과 어울리는 와인에 대해 살펴본다. 수박에는 오프 드라이 '로제' 수박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함, 적절한 당도는 많은 이가 ‘여름에 먹고 싶은 과일 1순위’로 떠올릴 만큼 매력적이면서 중독적이다. 잘 익힌 후 시원하게 보관한 수박에는 낮은 온도에 칠링한 로제 와인이 제격이다. 프로방스 등 프랑스 남부에서 두루 생산되는 로제 와인은 청량감과 적절한 과실 맛, 산도를 지녀 수박과 꽤 잘 어울린다. 간혹 당도가 매우 높은 수박을 만났을 때는 프랑스 남부 로제 와인보다는 흔히 ‘화이트 진판델’이라 부르는 캘리포니아의 오프 드라이 로제 와인이 더 제격일 것이다. 포도에는 잔당이 있는 '스파클링' 수박 못지않게 여름 제철 과일의 대명사로 꼽히는 포도는 대부분의 와인과 무난하게 어울린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을 짚자면, 당도가 너무 높은 포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생산 가공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농가형 가공제품 2차 마케팅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농기원은 지난 2월 가공제품 생산 경영체 15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발하고 1, 2차로 나눠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업체에게 연간 온라인 마케팅 기초 교육, 농가별 맞춤 컨설팅, 블로그(blog)를 활용한 농가 브랜드 홍보, 박람회 참여를 통한 상품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 기회 등을 지원한다. 이번 2차 컨설팅의 중점 항목은 ‘다양한 온라인 판매 기술 전수와 응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광고와 홍보, 온라인 판매용 상세 페이지 개선, 제작 등 운영관리 방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연천에서 벌 농사와 농산물을 활용한 식초, 장아찌를 만들고 있는 한희순 씨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설명과 내 제품에 맞는 홍보 방법 설명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에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정성 들여 가꾼 농작물과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원은 이번 컨설팅에서 나온 제품별 소구점(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강조하는 점)을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
의왕역에서 차로 5분정도 이동하면 의왕 더리브비즈원 지식산업센터가 보인다. 사무실이 들어찬 이곳 8층에는 고소한 커피향이 은은하게 복도를 채우고 있다. 커피향에 끌리듯 조금만 걸으면 카페 프랜차이즈 ‘밀크로지에프앤비’ 본사 앞에 도착한다. 안으로 들어서니 카페 주방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개발실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안쪽으로는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컴퓨터 두 대가 놓여있다. 15평(49㎡) 남짓한 자그만 공간을 알뜰하게 채웠다. 작년 12월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일남 대표, 박세윤 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릴 적 카페가 준 행복한 감각이 삶 이끌어 정 대표와 박 이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빙수 브랜드에서 망고 관리를 담당하던 정 대표는 업무 특성상 업체와 연락을 끊임없이 주고받아야 하기에 첫 만남 자리에서도 핸드폰을 놓을 수가 없었다. “망고가 없으면 매장 운영을 못하기 때문에 잠들기 전까지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며 지냈다. 둘 다 동종업계에 근무하고 있어 고맙게도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을 이해해줬다. 1년간 교제를 이어가다 결혼식을 올렸다.” 카페는 특히나 박 이사에겐 의미가 남다른 공간이다. 기억
소림마라가 팔도와 함께 마라탕 고유의 맛을 살린 소림마라면을 출시했다. 소림마라면은, 진한 마라의 맛을 대중화해 한국 정서와 입맛에 잘 맞는 라면으로 탄생시켰다 해당 브랜드는 오랜 시간 면류 식품을 제조해 온 기업 팔도의 기술력과 만나면서 소비자는 기존의 소림마라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과 쫄깃한 면발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품은 마라 특유의 얼얼함과 매콤함, 산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맛’으로, 마라의 풍미가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소림마라 관계자는 "마라탕이 한국에 들어온 이유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중국의 음식이 한국에서 이토록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매우면서도 감칠맛 도는 마라탕이 한국인의 입맛과도 잘 들어맞기 때문이다. 이번에 팔도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소림마라면'은 마라 고유의 얼얼하고 매운 맛은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평균적인 기호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동해사랑상품권(동해페이)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발행된 동해사랑상품권은 발행 1년 10개월 만에 정책발행금을 포함해 1,096억원이 판매되고, 이 중 98%에 이르는 1,074억원이 지역에서 소비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동해사랑상품권의 연간 목표 판매액은 지난해 400억원에서 올해는 600억원까지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지역경제 조기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월 말 기준 동해사랑상품권 누적 카드발급 회원 수는 5만 5,648명으로 15세 이상 동해시민(7만 9,304명)의 70%가 동해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실적은 377억원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시는 연말까지 동해사랑상품권 판매액이 당초 목표액인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품권의 판매 및 사용 추이에 따라 국비 등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확보해 당초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늘려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코로
일본 외식업계에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여름 복주머니(夏の福袋, 나츠노후쿠부쿠로)’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후쿠부쿠로는 상품을 봉투에 담아 보이지 않게 포장해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원래는 새해 첫 판매인 ‘하츠우리(初売り)에 등장하는 일본 문화이다. 새해가 되면 후쿠부쿠로를 구입하고자 매장 앞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올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이세탄신주쿠본점에는 후쿠부쿠로를 구입하기 위해 약 6500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새해에만 판매한다는 통념을 깨고 여름에 후쿠부쿠로를 선보이는 외식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치현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전개하고 있는 커피체인점 코메다커피는 6월 6일부터 후쿠부쿠로 ’서머백 2022‘ 예약 접수를 받아 오는 7월 15일~24일까지 수량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리지널 토트백, 반다나, 컵 2개와 커피 티겟 1장, 프리미엄커피 무당 500ml 2병으로 구성됐다. 한편 크림빵으로 유명한 핫텐도(八天堂)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후쿠부쿠로 2022 여름’ 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머스캣, 세토우치레몬 등 16개의 크림빵에 500엔 쿠폰을 더했다.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 9기’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요리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쿠킹클래스는 4월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환경 미션을 수행해온 피오봉사단 9기의 첫 오프라인 행사였다. 이날 처음으로 대면한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 봉사단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함께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을 활용해 ‘데리야끼 치킨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치킨 카레 그라탱’을 요리했다.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로 부모와 아이가 짝을 이뤄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확인했다. 또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상식을 퀴즈로 푸는 게임을 통해 신나는 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피오봉사단 9기 수수남매 가족은 “온라인으로만 보았던 다른 봉사단 가족들을 직접 만나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하니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곧 여름방학이라 아이들과 삼시 세끼 챙겨 먹을 일이 걱정이었는데 오늘 배운 닭고기 요리를 활용하면 아이들과 아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그룹이 창립 20주년인 올해 ‘제1회 창업가 발굴대회’를 열고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창업가 발굴대회’는 '지식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기획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에서 본푸드서비스·순수본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이어 도약을 위한 기존 사업 혁신 및 내·외부 신사업 아이디어 수렴이 주요 취지다. ‘창업가 발굴대회' 정례화해 내·외부 아이디어 수렴 외식·비외식 구분 없이 접수 가능 모집 분야는 외식부터 비외식까지 제한 없으며,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나 전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고령친화사업 등의 고령화 관련 사업이나 프랜차이즈화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가점(10점)을 부여한다. 참가방법은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양식 사업계획서로 준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이메일(proposal@bongroup.co.kr) 접수하면 된다. 기한 내 접수된 사업 아이디어는 ▲비전 달성 기여도 ▲주요 타깃 ▲고객 확보 전략 ▲사업 수익성 등의 주요 심사항목을 검토해, 9월 2일 서류심사 결과를 이메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9월 21일 창업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