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7월에 선보인 제로 칼로리(0kcal)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연간 매출 2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로우 스펙(Low Spec)’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음료다. 또한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빠르게 확산하고 공유된 점도 주효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산하며 다이어트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 잡게 됐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전남 보성산 찻잎을 자체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가의 창업 길라잡이로 나선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업화 기획 전략 수립 ▲창업아이템 솔루션 수립 ▲수익 구조 구체화 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창업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창업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실전 창업을 위한 기본을 다진다. 심화 과정은 기초 과정에서 창업아이템이 구체화된 참여자 10팀을 선발, 맞춤형 그룹멘토링으로 진행된다. 고객 설정, 시장분석,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기초와 심화 과정을 마친 후에는 ‘사업계획 발표회’를 열어 본인만의 사업을 선보일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 2팀에게는 내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오는 24일 오후 13시 30분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들려주는 ‘소중한 나, 건강한 음식과 식재료’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도솔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안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도솔아카데미’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도솔아카데미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8월 도솔아카데미는 코로나 시대에 중단 없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은 천안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실시간 방송 후 7일간 게시된다. 대면 강연은 문화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삶의 치유를 돕고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시민 4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40명의 시민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직접 강연을 청취할 수 있다. 강연에 참석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하는 도솔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과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차 융복합 기반 조성, 유통‧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보성 차 산업에 새로운 문을 열고, 차산업 고도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변화된 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접근이 용이한 가정대용식(HMR)과 바로 마실 수 있는 RTD음료(ready to drink) 등 신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메디푸드와 코스메틱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융복합산업센터 건립, △기능성소재 및 HMR 개발, △R&D 시스템 구축, △창업인큐베이팅, △공동브랜드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또한, 보성 차산업과 차문화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일자리 확대, 기업체 유치, 관광산업 발전 등을 이루어 내고, 차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이 차산업을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너랑 나랑 두근 대구’ 제3기 참가자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3기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화상회의 어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수제 디저트 만들기, DIY 만들기 등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 강좌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강좌는 집 또는 사무실, 원하는 곳 어디서나 사전에 배송된 키트를 활용해 핸드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 후 화상 대화를 통해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주제로 편하게 일대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이때 마음이 가는 이성에 호감을 표현할 수도 있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대구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25세∼39세 미혼남녀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어플 설치, 주의사항 등 간단한 사전교육을 거쳐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주간의 모든 활동이 끝난 뒤 호감도 조사를 통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고양시가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에 참여할 지역카페 및 커피 관련용품 업체들의 참여 신청을 8월 17일까지 받는다. 2021고양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커피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는 다양한 볼거리ㆍ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커피도시 고양시’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고양시의 커피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양커피문화축제는 2021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커피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된다. 산업존에서는 15개 업체를 선정해 커피머신&장비, 홈 카페용품, 커피 관련용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문화존은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역카페, 커피관련 수제품, 커피트럭을 선보인다. 시는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홍보 이벤트 등에 참여할 50여 개 업체 또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길러져 왔으며, 2019년부터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난백)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달걀보다 가볍고 노른자(난황)는 무겁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무게(난중)에서 노른자 비율은 일반 달걀이 25.3%인 반면 토종 달걀은 32.2%로 높았다. 노른자와 흰자 비율에 따른 달걀의 풍미 관련 국내 연구에 따르면 달걀찜 경우 노른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비린 냄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껍데기 색이 밝았으며, 노른자 색은 짙었다. 노른자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주황색까지 1부터 16까지 단계로 구분해 측정하는데, 토종 달걀이 8.7, 일반 달걀은 6.9로 나타났다. 달걀 껍데기 강도(㎏/㎠)는 토종 달걀이 3.4로 일반 달걀 4.7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달걀의 상품성에는 이상이 없는 수준이다. 달걀 껍데
청정 지리산 일원의 하동에서 생산된 산초로 ‘대한민국 1호’ 산초차(茶)가 출시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기남)이 경제 살리기 정책 사업으로 육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단지에서 산초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산초차를 개발·상품화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산초차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개 한 개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누구나 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끓는 물만 부어 마실 수 있고, 2∼3번 더 우려 마시면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하동산초조합이 개발한 산초차는 선물용·일반용으로 구분 포장해 판매되고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1+1로 판매된다. 지리산하동산초조합은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열매에서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껍질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리다시피하는 산초 껍질로 산초차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산초원료 1㎏을 가공하면 20배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산초는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이 기름을 짜서 가정상비약으로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피부질환 등에 사용해 왔는데 산초차는 입안에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에 조성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이 8월 12일부터 2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에 앞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12일 오후 4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운영 체계를 정비해, 연말쯤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구는 젊음의거리 3번가 옛 '호프거리'를 되살려 지역 거점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젊음의거리 수제맥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음의거리 브랜드 맥주 2종(밀맥주, 흑맥주)을 개발하고,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 1층에 173.25㎡ 규모의 수제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 공방을 조성했다. 중구는 수제 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해 상인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수제맥주를 연계해 전국에서 유일한 클럽형 야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에서는 안주를 팔지 않고 주변 가게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포장해 오도록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수제맥주 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하여 청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하여 영농 조기정착 및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2022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2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 5개 분야에 대한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5억 원으로, 공모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하여 개소당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기준 1982년 1월 1일 ~ 2004년 12월 31일 출생한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농업경영정보(경영주)를 등록한 후 2년 이상 직접 영농에 종사한 자이다.(2020년 1월 1일까지 농업경영체(경영주) 등록한 자) 주요 사업내용은 유형별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과 앱, 전자상거래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유통·마케팅 개선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