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매력, 프랑스 문화 예술인도 '엄지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국립극장 구내식당에서 ‘한국요리 특별주간’을 운영하며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aT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극장은 1680년에 설립돼 3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극장이자 프랑스 문화 예술의 성지로, 현재도 자체 극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유명 배우들이 소속돼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한국요리 특별주간’ 행사는 프랑스의 구내식당 전문 위탁 운영업체 미디에드미(Midi et demi)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불고기, 비빔밥, 닭강정, 만두 등의 점심 메뉴를 국립극장 식당에 처음 선보였다. 그 결과 행사 5일간 1000여명이 구내식당을 찾아 한국요리를 직접 맛보고 “너무 맛있어요”라며 호평했다.

 

 

불고기와 만두를 맛본 연극배우 브루노 씨는 “다른 아시아 음식과 차별화된 한국 음식의 맛과 매력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식당 매니저 아나벨 씨는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한국요리를 선보인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도전이고 손님들과 팀원들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우수한 K-푸드 식재료로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사피엔차 대학 구내식당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프랑스 문화 예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성지인 국립극장에서도 한국요리 홍보 행사를 여는 등 유럽 주류시장에 K-푸드를 홍보하며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류와 함께 유럽 시장에 전파된 K-푸드는 이제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K-푸드가 유럽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자리 잡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MZ세대, ‘전통주’ 맛과 멋에 빠지다! 막걸리 활용한 다양한 메뉴 인기
전통주가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방문 고객 연령대를 통해서도 전통주에 대한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해볼 수 있다. 박람회 주최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행사 참관객의 83.6%가 20~30대로, 주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방문 이유(관심 분야)를 살펴보면, 와인이 30%로 1위를 차지했고, 전통주가 15.8%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2024년 행사에서는 전체 약 450개에 달하는 부스 중 절반 이상이 전통주 관련 부스였을 만큼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 업체와 업계도 꾸준히 해당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막걸리, 전통주 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해, 완제품 형태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젊은 층의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최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인쌩맥주’와 협업하여 특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층 취향에 맞추어 ‘살얼음 딸기 막걸리’, ‘살얼음 크림 막걸리’ 등 막걸리 칵테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호국보훈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부평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마무리…스마트기기 설치 및 온라인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부평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기 설치비 지원분야, 온라인 마케팅 환경에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물 제작비 지원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 32곳을 선정,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32개 업체 중 10곳은 키오스크를 포함한 스마트오더(좌석 주문) 기술 기기와 사물인터넷 기술(IoT) 기기 등 스마트기술 기기를 설치해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도움을 받았다. 또, 나머지 22곳은 온라인 마케팅용 홍보물을 제작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오경민 프롬바디PT&필라테스 부평점 대표는 “현재 매출이 점점 줄어들며 구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평구에서 진행한 지원사업으로 매장 오픈 및 전기제품 자동컨트롤 시스템(IoT자동화기술)을 도입해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부평 깡시장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매출견인 1등 공신! 오는 26일, '안동국시' 비법 전수한다
전수 문의자들의 끊임없는 재교육 요청으로 오는 9월 26일(목)에 <소호정식 안동 손국시> 비법전수 교육이 진행된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와대 한식조리사 레시피 그대로 오는 9월 26일(목) ‘소호정식 안동국시'비법 전수한다 안동국시는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은데다,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 입맛을 띄우기에 딱이다. 방송에서도 안동 특식으로 즐겨 다룬다. 국물은 맑고 담백한 다시마, 멸치국물 우린 것에 한우 양지머리 육수를 일정 비율로 섞어 우려내 깊고 맑은 맛이 일품이다. 콩가루를 넣어 탄력이 적은 안동국시 특유의 면 뽑기 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표다. 육수부터 면 반죽까지 기술 노하우와 레시피 제공 실전음식 전수과정, 메뉴 게시 즉시가능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안동손국수 뿐아니라 담백하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