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식여행] 전 세계 숨은 와인 산지 5선, '육포 하우스'에서의 하룻밤

독점적 미식 경험으로 떠나는 럭셔리 크루즈

프랑스

 

이탈리아의 피자 명인 프랑코 페페에게 요리를 배우거나, 영국 웨일스의 비공개 와이너리를 투어하고, 그리스의 바이오다이내믹 농장에서 팜 파티를 즐기는 경험. 이렇게 일반인이 쉽게 하기 어려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크루즈 투어가 최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럭셔리 크루즈 실버시 SILVERSEA에서 운영하는 S.A.L.T. SEA AND LAND TASTE 프로그램이다.

제임스 비어드 저널리즘 어워드를 수상한 여행 작가 애덤 삭스가 세계의 푸드 작가, 셰프 등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올 여름엔 프랑스 미쉐린 3스타 <미라쥐르 MIRAZUR>의 셰프, 제빵사, 정원사와 함께하는 프랑스 망통에서의 미식 투어가 준비돼 있으며, 마우로 콜라그레코의 프라이빗 테이스팅 디너도 펼쳐질 예정. 해당 프로그램은 7·8월 중 베니스나 로마에서 출발해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노선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로마로 향하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3개국 지중해 크루즈 노선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6천6백달러(약 8백59만 원)부터다.


육포 하우스에서의 하룻밤

미국 위스콘신

 

미국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육포 브랜드 ‘잭 링크스 JACK LINK’S’가 지난 6월 12일 미국 육포의 날을 맞아

 

특별한 숙박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몬태나주의 목장에서 3박4일간 열리는 ‘미트 리트리트’가 그 주인공이다.

 

숙박을 신청하면 승마 체험을 하며 목장 주변의 자연을 즐긴 뒤, 육포를 테마로 꾸민 집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있다. 비프 스틱처럼 생긴 침대부터 고기 무늬가 새겨진 시트와 샤워 커튼까지룸 전체가 육포를 테마로 꾸며졌다.

 

요리는 개인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데, 육포 인퓨징 크림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브루스케타, 육포와 크래커 크러스트를 넣은 치즈케이크 등이 마련됐다. 해가 지면 캠프파이어를 즐긴 후, ‘마리네이션 스테이션’이라고 적힌 야외 자쿠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제임스 비어드가 주목한 한인 셰프

미국 뉴욕

 

미식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한인 셰프가 ‘뉴욕 지역’ 최고의 요리사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5일 열린 시상식에서 한식 파인 다이닝 <아토믹스 ATOMIX>를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가 지역별 베스트 셰프 부문의 뉴욕 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것. <아토믹스>는 고추를 발효시켜 만든 퓌레, 김치 오일 등을 활용한 10가지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창의성을 인정받아 올해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 8위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 100대 레스토랑’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정현 셰프는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맛, 식감, 색감, 문화적 뿌리 등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 성장하면서 익숙했던 발효, 제철 식재료로 요리의 균형을 완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친 요리사

튀르키예

 

2023 바스크 컬리너리 세계 상(BASQUE CULINARY WORLD PRIZE)수상자로 튀르키예의 에브루 베이바라 데미르 셰프가 선정됐다.

 

이 상은 ‘미식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목표로 바스크 컬리너리 센터 BCC가 2016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올 수상자는 BCC와 요시히로

 

나리사와 셰프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공동 주최한 미식 정상회의 ‘트래디션 인모션 ’에서 발표됐다. 에브루 베이바라 데미르 셰프는 로컬 토종 곡물의 사용을 홍보하고, 시장의 폐기물로 비료를 만드는 등 ‘토양에서 접시까지’를 모토로 삼아 활동해왔다. 특히 올 초에는 터키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재민 수천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화제가 됐다.


전 세계 숨은 와인 산지 5선

WORLD 전 세계

 

최근 유럽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와인 생산이 활발한 가운데, 온라인 푸드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가 비교적 덜 알려진 와인 산지 5곳을 소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소노이타 엘긴은 고지대 사막으로, 높은 일조량과 배수가 용이한 토양이 특징. 벨벳 질감에 자두 향이 두드러지는 와인이 생산되며, 지난 5년간 와이너리 숫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스웨덴 남부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양질의 포도 재배가 가능해진 지역. 할란드 주 등에서 청포도 품종 솔라리스를 활용해 산미가 도드라진 화이트와인을 빚는다.

 

슬로베니아 최서부의 고리슈카 브르다에선 토착 품종으로 만든 플로럴한 풍미의 화이트와인을 만날 수 있으며, 남아프리카 헤멜 엔 아르데 지역의 레드와인은 검은 과실과 시나몬 향이 돋보인다.

 


  • 7월의 World Trend-2편으로 이어집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부산시, '이색디저트' 업종 마케팅 지원… 30일까지 참가 소상공인 모집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업종(2023년)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유행(트렌드)을 주도하는 엠지(MZ)세대의 성향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디자인 브랜드 개선,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7백만 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마케팅'을 지원하며,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늘(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이후 시는 분야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