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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식업체 ‘프랜차이즈 천국’ 대만서 ‘음식 한류’ 꿈꾼다

농식품부·aT, 2019 타이페이 프랜차이즈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9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Chain & Franchise Spring Exhibition)’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농식품부와 aT는 서래갈매기, 얌샘김밥, 짚신매운갈비찜 등 7개 국내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현지 외식트렌드 등을 고려해 떡볶이, 치킨,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시식행사와 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국내 업체들의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에스닉푸드에 친화적,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대만 시장

대만은 외식인구가 많고 프랜차이즈가 발달해 있으며 외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 해외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대만은 한류로 인해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우리 외식브랜드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 중 한 곳이다.

실례로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빠르게 유입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맘스터치, 네네치킨, 마포갈매기, 떡볶이전문점 두끼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미 대만시장에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진출한 대만 프랜차이즈도 인기

대만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한 추세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대만 브랜드로는 '공차'를 꼽을 수 있다. 공차는 대만 카오슝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대만을 여행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밀크티 맛집'로 큰 입소문을 탔다.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만식 밀크티 프랜차이즈로 지난 2012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몇 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공차에 이어 흑설탕밀크티로 유명한 더앨리도 지난해 국내에 매장을 열었다.

 

역시 지난해 우리나라에 진출한 샌드위치전문점 홍루이젠은 1년만에 매장이 180개를 넘어섰다.

홍루이젠은 부드러운 식빵에 햄, 치즈, 버터크림, 계란 등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소프트 샌드위치다. 단짠 단짠의 중독성 있는 맛에 2000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명 대만 국민 샌드위치로 불린다.
 

한편 대만 1위 유통·식품기업 퉁이그룹이 최근 웅진식품을 인수해 더 많은 대만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67년 설립된 퉁이그룹은 식품제조 유통·물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만 전역과 중국 상하이 등에서 스타벅스 및 세븐일레븐 운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그룹이다. 퉁이그룹은 한국시장공략을 시작으로 동북아 시장까지 공략하기 위해 웅진식품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T 관계자는 “대만 프랜차이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다는 것은 그만큼 양국의 식문화나 소비자 성향이 비슷하다는 뜻이기도 하다”면서 “시장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면 우리 외식프랜차이즈들도 대만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aT는 이번 타이베이 프랜차이즈박람회를 시작으로 방콕, 상해, 싱가포르,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박람회에도 참가해 한국 외식업체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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