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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과 보훈가족 취·창업 돕는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대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2019 국가보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보훈처 주관으로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 국방부, 병무청과 관계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대군인뿐 아니라 국가보훈대상자도 참여하는 등 구직희망자 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에는 채용·창업관(63개), 컨설팅·안내관(4개), 정책홍보관(5개), 부대행사관(5개) 등 총 77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면접과 컨설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채용관에는 45개 기업이 참가해 100여명의 현장채용을 목표로 채용 면접 등이 이뤄진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제대군인·보훈대상자를 위한 맞춤 상담과 취업맞춤특기병 취업컨설팅이 진행된다.

 

채용설명회장에서는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전무의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 소개'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취업특강과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전역예정군인(국방전직교육원), 취업맞춤특기병(병무청), 해양경찰(해양경찰청) 등 맞춤형 상담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컨설팅 프로그램과 외식프랜차이즈사업, 편의점, 푸드트럭, 요양시설창업과 귀농귀촌관련 등 다양한 창업관련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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