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낮 기온이 30도를, 강원도 정선은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월 기온인 32.2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높은 기온에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외식업계가 입맛을 돋우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면요리'를 본격적으로 출시, 고객잡기에 나섰다. 먼저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신메뉴 열무막국수를 출시했다.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와 감칠맛 나는 시원한 육수가 특징이다. 주재료인 열무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열무 농장에서 질기지 않고 아삭한 좋은 품질의 열무를 수급하여 사용했다. 소화를 돕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메밀면을 더해 덥고 습한 여름철 먹기 좋은 메뉴로 완성되었다. 또한 사골베이스 육수로 재료의 감칠맛과 풍미도 높였다. 저염설렁탕으로 맛집 반열에 오른 ‘우청옥’은 최근 계절 신메뉴로 ‘들기름 메밀면’, ‘우청옥 메밀막국수’, ‘비빔메밀막국수’를 선보였다. 저염실천음식점으로 건강한 설렁탕을 선보이는 이곳은 면요리 또한 100% 메밀로 만든 재료 본연의 맛을 십분 살린 건강한 시원함을 전한다. 개운하고 시원한 살얼음 육수에 일반국수보다 탄탄하고 쫄깃한 메밀면이 가득 담긴 우청옥 메밀막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및 SNS 채널 구독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과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oreahansik)을 알리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구성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한식 읽기 좋은 날’ 매거진 뉴스레터를 구독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특히, 기관 공식 캐릭터인 ‘밥돌’로 꾸며진 포토부스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진흥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뽑기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뽑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만든 육포, 매실청, 전통장류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4월을 맞아 기관을 알리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지난해 9월에 이어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요리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한 ‘들깨삼계탕’ 하나로 '서울 3대 문파' 오른 ‘삼계탕 비법’과 동대문 ‘닭한마리칼국수’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비용만으로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가성비가 중요해진 요즘, 반면 ‘스몰럭셔리(Smallㆍluxury)가 MZ의 취향을 타고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스몰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일종의 나를 위한 작은 사치이다. 먹거리에도 스몰럭셔리에 맞게 프리미엄한 재료로 고급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프리미엄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나,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을 이용한 간편식 리조또, 귀한 자연산 송이버섯이 들어간 간편식 들깨탕, 해양심층수로 만든 고추장 등이 있다. 엄선된 고급 재료들로 탄생한 가심비 제품은 MZ들의 고급 입맛과 심리적 만족까지 충족하고 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야채들을 추가한 신메뉴 샐러드를 한정 기간 동안 판매한다. 지난 15일 선보인 ‘뉴(NEW) 그린 샐러드 시리즈’는 기존 샐러드 재료에 프리미엄 야채를 4가지나 추가했고, 리코타 치즈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야채는 ▲양상추의 일종으로 양상추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90%가 수분인 프릴아이스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 ▲비타민 ABC, 칼륨, 철 등이 풍부한 적근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디치오 등이다. ‘뉴 그린
스타벅스가 ‘플랫 화이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커피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플랫 화이트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커피에 대한 국내 고객 니즈가 꾸준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플랫 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 샷에 비해 짧은 시간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 톨 사이즈를 기준으로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제조하는 카페라떼와 달리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활용해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따뜻한 음료로 즐길 경우 숙련된 바리스타를 통해 만들어진 부드럽고 풍부한 밀크폼을 화이트 닷(흰색 점 모양의 라떼 아트)으로 마무리해, 맛은 물론 비주얼적으로도 진한 커피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플랫 화이트 출시 전 진행된 고객 및 파트너 대상 품평회에서도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의 적당한 조화와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플랫 화이트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분들께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길
요리에 대한 확신만으로 미국행을 결심한 최재웅은 밤낮 없이 유명 셰프들의 요리책을 파헤친 탐독가. 그중 가장 즐겨 본 책은 셰프 장 조지의 쿡북이다. 셰프 멜리사 로드리게스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델 포스토>를 거쳐 프렌치 파인 다이닝 <장 조지>의 부엌에 서기까지, 그가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살펴본다. 요리에 대한 진심 어린 열망 나의 어릴 적 꿈에 ‘요리’나 ‘셰프’라는 단어는 없었다. 운동을 좋아해서 야구선수를 꿈꿨고, 공예처럼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걸 즐기는 아이였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요리가 처음으로 특별하게 느껴졌던 장면이 있다. 밥 먹는내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해하던 어머니의 얼굴. 요리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진로를 고민하면서 호텔조리학과, 와인발효식품학과 등 요리 관련 전공에 관심이 갔다. 하지만 요리사의 길은 힘들다는 인식과 염려 때문에 부모님은 크게 반대했다. 결국 고민 끝에 요리가 아닌 와인을 공부하기로 하고, 소믈리에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1년간의 대학 생활에서 다양한 식문화와 와인을 공부하며 깊이 알아갈수록, 마음 한편에서는 요리사의 꿈이 피어올
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은 지난 18일 나비얌 앱 입점 업체 4천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4천 개 입점 달성은 전국의 가게들이 나비얌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으로 이루어 낸 결과다. 4000건 달성은 단 7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나비얌은 아동, 지역가게, 후원자, 착한 소비자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지역 커뮤니티 사회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비얌은 이번 4천 가게 입점을 계기로 ‘(재)행복함께나누는재단’ 및 청소년 활동 문화확산 단체 ‘커넥션’과 함께 현금 및 현물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을 진할 예정이다. 나눔비타민은 2022년 7월 대학생 창업팀이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전국 4천
지난 14일 서울의 한 낮 기온이 30도를, 강원도 정선은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월 기온인 32.2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높은 기온에 냉음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예년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 사이 한강공원 등 벚꽃 축제 인근 편의점에서 아이스드링크의 매출이 41.5%, 얼음 29.6%, 아이스크림이 23.8%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냉음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냉음식에 대한 수요에 식품 및 외식업체들이 시원한 면요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한 육수와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 쫄깃한 면발과 풍성한 야채가 어우러진 쫄면의 정석 같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 ‘듬뿍야채 쫄쫄면’은 더위를 이겨내기에 제격인 메뉴다. 특히 양념장이 스며든 육수의 시원함과 듬뿍 들어간 콩나물, 양배추, 오이 등의 야채가 상쾌한 맛을 더해 쫄면의 쫄깃하고 아삭거리는 야채들의 식감이 조화를 이뤄 먹는 재미까지 일품이다. 스쿨푸드 메뉴다운 뛰어난 퀄리티 덕분에 듬뿍야채 쫄쫄면은 2024년도 현재까지 스쿨푸드의 17개 면 메뉴
편의점 GS25에서 이제 바로 구워 낸 피자를 24시간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피자’는 1인 피자 브랜드로 특허받은 오븐과 반죽 숙성,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개발해 바삭하고 맛있는 피자를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 새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고피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간 시범 매장인 GS25 더관악점에서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고 2월 연 상품전시회 고피자 부스에서 경영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전국 250여개의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당초 200점 도입 계획이었으나 현장 문의가 쇄도해 50점을 추가로 늘렸다. 연말까지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상 편의를 위해 맞춤형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피자 상품을 개발했다. 점포에서 고객 주문 즉시 24시간 언제나 5분여 만에 피자 한 판을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외식 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외식업주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 대상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은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