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젊음의거리에 조성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이 8월 12일부터 2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에 앞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12일 오후 4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운영 체계를 정비해, 연말쯤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구는 젊음의거리 3번가 옛 '호프거리'를 되살려 지역 거점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젊음의거리 수제맥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음의거리 브랜드 맥주 2종(밀맥주, 흑맥주)을 개발하고,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 1층에 173.25㎡ 규모의 수제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 공방을 조성했다. 중구는 수제 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해 상인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수제맥주를 연계해 전국에서 유일한 클럽형 야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에서는 안주를 팔지 않고 주변 가게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포장해 오도록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수제맥주 판
GS리테일의 티커머스 채널인 GS마이샵은 12일 오후 1시 6분부터 잇마플의 ‘맛있저염 콜라겐쏙 다이어트 도시락(9종·판매가 7만4900원)’을 첫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맛있저염 콜라겐쏙 다이어트 도시락’은 GS리테일의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 육성 과정과 테스트 판매를 거친 후 최종 개발한 상품이다. 여름철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비타민·무기질·콜라겐까지 챙기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들었다. 또한 고객들이 영양 균형 잡힌 도시락으로 건강하게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총 9종의 도시락, 14팩을 2주 차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곤약현미야채 영양밥과 머스타드 스팀 닭가슴살’ 등 도시락은 모두 350kcal 이하로 개발했으며,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345mg씩 첨가했다. 맛있저염 콜라겐쏙 다이어트 도시락을 개발한 잇마플은 신장 질환 환자들을 위해 저염 도시락을 만들던 스타트업이다. 잇마플은 넥스트 푸디콘 1기로 참여해 일반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테스트하고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담당 MD와 논의를 거쳐 다이어트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GS리테일 넥스트푸디콘을 담당한 박소정 매니저는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롭게 입주할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2022년 7월까지 1년 간 임대료 50%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청년 창업희망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시장 서울훼밀리 청년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8월에 오픈했으며, 경동시장 2층 앤라운지의 ‘희망놀이터’와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열정적인 청년 상인들이 다양한 업종으로 청년몰에 입점해 올해 7월까지 20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서울훼미리’라는 청년몰 이름에 맞게 ‘가족’을 위한 다양한 건강 먹거리 상품과 이벤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청년몰 사업 운영은 기반시설 및 임대료 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뒷받침과 청년 상인들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 등 꾸준한 노력으로 매출 실적 향상과 타 지역으로 영업확장·이전 등 성공적인 사례를 낳고 있다. 새롭게 입점하게 되는 청년 상인은 2022년 7월까지 1년 간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은 200만 원이고, 1년 간 임대료는 기존 임대료에서 50% 인하된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대표 김기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위쿡재팬을 설립하고 10월 도쿄도 시나가와구 지역에 공유주방 ‘키친 웨이브(KITCHEN WAVE)’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키친 웨이브 1호점은 배달 음식 전문 사업자가 입주, 테스트 매장으로 한국에서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일본으로 옮겨 성공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5년 이내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35개의 거점을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배달음식점 창업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유주방인 키친웨이브는 초기 비용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위쿡은 일본 진출을 위해 공유경제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 스타트업 가이악스와 손을 잡았다. 처음에는 시부야, 신주쿠 등의 출점을 검토했으나 시나가와구 고탄다 지역이 음식 배달 사업을 전개하기 더 적합한 지역이라 판단했다. 배달 상권인 매장 반경 3킬로미터 인구수를 시부야와 비교하면 30만명이 더 많다. 또한,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 배달 주문 주 고객층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웅 대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재택 시간과 내식이 증가하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방어동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동구 중진길 42, 1층(방어동)에 위치한 다온카페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김점식·김영희·김은화 씨 등 방어동 주민 3명이 다문화 이주여성 2명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의 이름 '다온'은 다국적의 여러 나라(多)들이 모여 따뜻한(溫)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동구청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 종료되는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적인 자생력을 가지도록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동구청은 방어동 주민들이 중심이 된 '다온협동조합'을 2018년 11월에 설립했다. 2019년 7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다온협동조합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방어동 중진길 횟집거리의 빈 가게를 임차해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다문화이주여성 등을 채용해 2019년 12월부터 '다온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로 사업비 지원이 종료되면서 카페 운영이 난관에 처하자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방어진 도시재생사업에 마을신문 제작 등 활동가로 오랫동안 참여해 온 김점식 씨는 지
인삼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역도삼 제품의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는 비오씨이래는 인삼과 마카가 함유된 제품 2종 ‘역도삼 파워’와 ‘역도삼 활력’이 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역도삼은 담수경협회가 설립한 인삼 식품 전문 브랜드다. 수경 재배 기술로 생산한 인삼을 사용해 토경 재배로 생산된 인삼과 달리,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잎과 줄기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무농약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들은 사포닌가 풍부한 인삼과 함께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를 포함한 15가지 한방 부원료가 배합됐다. 역도삼 활력은 1포씩 스틱형이며, 역도삼 파워는 1환씩 캡슐형으로 개별 포장해 바쁜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또 동신대학교 산하협력단 한의학 분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 및 개발된 제품으로, 재료별 배합 비율과 소화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수많은 실험과 연구로 완성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역도삼 담당자는 “해당 제품은 기력이 부족하거나 자신 없는 남성들에게 특히 더 좋은 제품”이라며 ”역도삼 파워 제품은 1%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전통 중탕 기법으로 제작돼 흡수력이 높아 한층 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영어 통역 및 영문 자막을 추가한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국문·영문 영상 총 12편을 공개했다. 최근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기업 경영 방식이 도태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다. 특히 환경 분야는 올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복귀 및 2050 탄소 중립 선언으로 세계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으며, 식품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는 2050년 탄소 중립과 함께 앞으로 10년간 2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선언했으며, 풀무원은 올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CJ 제일제당은 100% 생분해 플라스틱 ‘PHA’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를 활용한 ‘컬리 퍼플 박스(개인용 보냉 박스)’를 도입
최근 ‘부캐’ 마케팅이 인기다. ‘부캐’란 ‘부(副)캐릭터’의 줄임말이다. 게임에서 원래 캐릭터인 본(本)캐 외에 새롭게 만든 캐릭터를 지칭하였는데, 이제는 연예계, 유통업계 및 사회 전반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는 부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캐는 개그맨 유재석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로 활동하면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유산슬 외에도 드러머 ‘유고스타’, 하피스트 ‘유르페우스’, ‘유두래곤’ 등 새로운 부캐를 계속 생성하고 있다.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 또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않는 부캐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캐 혹은 멀티페르소나가 뜨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성별, 교육적 배경, 사회적 지위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태에서 다양한 자아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고, 새로운 자아 발견하거나 현실에 포기된 꿈 및 취미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펀슈머의 특성을 보인다. 구매와 함께 재미까지 소비하는 것으로 이러한
IT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스마트팜은 미래 식량,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차 혁명시대 가장 떠오르는 산업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팜을 통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느린학습자와 상생을 이루려는 기업이 있다. *지적장애 기준보다는 지능이 높으나 평균 지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자 소셜벤처 매일매일즐거워의 황태연 대표는 부산 거제해맞이역사에서 운영 중인 도심형스마트팜 '레일팜'의 직원으로 느린학습자를 채용해왔다. 이를 위해 맞춤식 직무와 공정을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전문 샐러드 프랜차이즈 고용모델인 '올치그로우'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진행 중인 스마트팜 사업 현황 현재, 법인 운영하는 스마트팜 농장시설은 전국 도심 최초 스마트팜 (연제구 연산동)의 운영을 통해 모듈식 컨테이너농장에서 송육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이동과 운영이 가능한 이동형 트레일러 모델을 개발, 철도 최초 스마트팜 복합모델인 레일팜 (연제구 거제동)을 설치해 유럽식 샐러드 야채를 재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아쿠아포닉농장(경남 진례)을 구축해 아쿠아 쌈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일팜에서는 탄소를 재활용하여 식물공장이 운영가능하도록 환경제어가 가능한 설비를 적
위쿡(㈜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 엠에스티 코퍼레이션과 함께 선보인 프리미엄 식(食)문화 브랜드 ‘아야(AYA)’의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아야’는 프리미엄 식자재 공급 및 제조 기술을 가진 엠에스티 코퍼레이션의 역량에 위쿡의 F&B 시장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해 탄생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셰프가 만든 병조림 메뉴, 와인 안주 요리 등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눈길 위쿡은 간편한 조리법을 추구하지만 맛과 고급스러움도 중시하는 소비자의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프리미엄 그 이상의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아야’의 브랜드 컨셉과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엠에스티 코퍼레이션은 ‘아야’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재료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을 개발했다. 위쿡은 ‘아야’와 같이 ▲애슬레저 족을 위한 샐러드 브랜드 ‘언더라인’ ▲맵덕후들의 매운 음식 플랫폼 ‘맵데이’ 등 다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F&B 브랜드를 발굴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식문화 경험을, 푸드 스타트업에게는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야’의 대표 메뉴는 문어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게재된 전국 청소년 및 청년(15~34세) 채용공고와 이력서를 분석한 ‘2021 상반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동향’을 발표했다. 구인 니즈 큰 폭으로 증가, 공고 수 1위 지역 및 업종은?! 먼저,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공고 수는 91만 5,71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4.9% 증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도 2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공고 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54.4%)을 차지했으며, 전국 17개 지역 중 공고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23만7,609건) ▲서울(20만6,616건) ▲부산(7만8,315건) 등이다. 서울 지역 내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2만5,312건) ▲송파구(1만3,525건) ▲영등포구(1만2,871건)가 공고 수 상위 3개 자치구로 집계됐다. 구인 공고 수 1위 직종은 ‘일반음식점’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편의점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방문·학습지 교사 ▲유아·유치원 교사 등이 이었다. 다음으로 ▲청소·미화 ▲교육·강사 기타 ▲패스트푸드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