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가의 창업 길라잡이로 나선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업화 기획 전략 수립 ▲창업아이템 솔루션 수립 ▲수익 구조 구체화 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창업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창업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실전 창업을 위한 기본을 다진다. 심화 과정은 기초 과정에서 창업아이템이 구체화된 참여자 10팀을 선발, 맞춤형 그룹멘토링으로 진행된다. 고객 설정, 시장분석,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기초와 심화 과정을 마친 후에는 ‘사업계획 발표회’를 열어 본인만의 사업을 선보일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 2팀에게는 내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KSP-POS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본의 드레싱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야채를 섭취하겠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더불어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 내 조리 기회가 늘어나면서 드레싱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한 2020년 4월의 금액 PI는 6,574엔(약 68,769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2021년 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11%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기능성 더한 헬시오일 선호도 높아져 드레싱 중,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드레싱류는 최근 몇 년간 판매 감소 추세다. 기능성 오일의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이나 아마씨유와 같은 헬시(Healthy)오일을 뿌려 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제조사들은 헬시오일을 사용한 드레싱 개발 및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큐피는 다이터트 효능이 좋은 로즈힙을 첨가한 오일, 아미씨로 만들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오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큐피측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0.1mg의 로즈힙 유래 티리로사이드을 12주동안 매일
풀무원식품은 냉면, 막국수 등 여름 생면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일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다. 냉면류, 메밀면, 쫄면을 포함하는 여름면 시장에서 풀무원은 극성수기인 7월 매출(내부 기준)은 지난해 대비 84.3%의 높은 성장률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신제품 막국수가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올린 덕이다. 풀무원은 올해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막국수를 기획했다. 우선, 지난 5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준공했다.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냉면 비중이 절대적이던 여름면 시장에 MZ세대를 겨냥한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했다. 춘천식 메밀막국수,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는 냉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냉면 5종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은 최신식 설비와 풀무원이 지난 30년간 쌓은 제면 기술이 만난 결과물이다. 다양한 냉면으로 여름면 라인업을 꽉 채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렸다. 그 결과 새로 구축한 냉면 라인업은 전 제품이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로 고루 인기를 얻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는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SNS를 통해 확산하고 공유하는 특징이 있어 소비 시장에서도 시장 파급력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식품·외식업계는 MZ세대의 소비 파급력에 편승하기 위해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거나 브랜드를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기관리 중시하는 MZ세대 공략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한 자기 관리는 MZ 세대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건강 관리를 중시하며 맛도 놓치지 않으려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의 ‘하와이안 연어 포케’는 붉은 살 생선의 대표인 훈제 연어와 신선한 그린샐러드가 어우러진 대표 인기 메뉴다. 안정적인 당일 물류 시스템을 갖춘 채선당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선한 야채 위에 훈제 연어의 풍미를 한층 더 해 줄 블랙 올리브와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청오이 등 알록달록한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현미 곤약밥과 삶은 달걀이 들어있어 든든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인 차(茶)는 베트남 음료 사업의 주를 이룬다. 중국 문화의 영향으로 오래전부터 차를 음용하는 문화를 지녔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차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한 수면, 체중 조절을 돕는 슬리밍(Sliming) 다이어트 티가 떠올랐다.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는 베트남 차 브랜드 시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차(茶) 판매량은 매년 10~2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기준 376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베트남의 차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현지 및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독일, 스리랑카 등의 기업들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그중 베트남 브랜드인 Vinatea가 점유율 24.6%로 1위를 차지하고, Lipton Yeollow(다국적기업), Cozy(베트남), Dilmah(스리랑카), Vinh Tien(베트남) 등이 그 뒤를 잇는다. Vinatea는 1958년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15년 12월 국영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됐다. 녹차밭(4,700ha)과 북부지역 가공공장(Moc
동남권 최대 규모인 ‘제30회 2021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9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하반기 동남권 창업 시장의 포문을 열 본 행사는 COVID19(이하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제29회 2021부산창업박람회’로 예비창업자들을 한차례 맞이했으며, 약 90여 개 업체 및 250부스로 진행하여 지역권 창업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하반기 행사인 ‘제30회 2021부산창업박람회’에서도 상반기 행사와 맥락을 같이 하여,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는 창업 아이템 및 올 한 해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 및 분야의 업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부터 경쟁력 있는 지역 신규 업체 참가 예정 본 박람회를 통해 배달·포장 최적화 매장, 밀키트·가정간편식(HMR) 전문점, 공유주방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업종뿐만 아니라 구매 대행, 태닝숍(이·미용), 자동차 관련 등의 이색업종도 만나볼 수 있으며, 창업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외식 및 카페·음료 브랜드와 무인운영으로 더욱 주목받는 셀프 빨래
식물성 우유, 식물성 대체육 등 식물 기반 식품은 코로나 이후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식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던 중국에서도 작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전첨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2025년 중국 식물성 단백질음료 업계 시장수요와 투자 기획 분석 보고서>는 앞으로 몇 년동안 중국 식물성 유음료 업계의 연평균증가율은 20% 이상 유지하고 2025년 식물성 유음료의 시장규모는 3,000억위안(약 53.5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유는 제조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원재료 가격도 높지 않아 식물성 음료 가치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식은 낮았다. 중국 전통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는 맛이 혁신과 변화가 거의 없던 문제도 있었다. 최근 대만의 전두두유 제품은 가공기술을 하며 매출을 올린 좋은 사례다. 전통적인 두유는 가공 프로세스에서 콩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전두두유는 콩을 충분히 갈아 최종 제품 안에 콩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고 원료 100% 모두를 최종 두유제품으로 전환시켰다. 식감이 풍부하고 과립이 느끼지 않는다. 또한, 환경 측면에서 전통 제조 프로세스는 콩찌꺼기의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방식 협업을 지원하는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하반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8개 자치구, 13개 지역지원기관, 78개의 소상공인 협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개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설립했다. 사례. 강동구 고분다리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이반찬협동조합’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설립된 도시락 제조 협동조합으로, 지역 돌봄 SOS 사업과 연계해 활동해왔다. 올해도 사업에 연속 참여하면서 납품 업체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골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5인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전환해 상권 내 경쟁력을 높이고 법인으로 꾸준히 운영할
삼양식품이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중견기업 최초로 참여해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5년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고 같은 기간 임직원 수는 60% 이상 증가했다. 서울 본사뿐 아니라 원주공장과 익산공장에서도 고용 인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밀양공장에도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 새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를 추가했다. 또 QR코드를 넣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인 ‘일경험 프로그램’, 청년재단의 ‘현직자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재택 기간이 길어지며 증가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 늘었다. 이에 따라 운동 시 섭취하는 단백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한국, 일본 모두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섭취 기준 상향 조정한 일본 후지경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2020년 단백질 파우더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68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발표한 ‘일본인 식사섭취 기준을 보면 65세 이상에 대해(전체 섭취 에너지 대비) 단백질 목표량 하한치를 기존 13% → 15%로 높이며 단백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변화했다. 기존에는 운동선수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섭취한다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에는 운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일상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정책적 변화와 소비자의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인식변화로 인해 시중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건강 유지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미용 목적 등 각 목적에 맞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지는 추세다. 운동선수를 위해 개발된 메이지의 ‘SAVAS MILK PROTEIN’는 콩, 코코아, 딸기 등
농촌진흥청은 8월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농촌진흥청이 각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외래 품종 대신 밥맛 좋고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조성했다. 2020년부터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규모는 전국 20개소 3,819.8헥타르(ha)에 이른다. 각 단지에서는 농촌진흥청, 도(道)농업기술원, 민간육종회사가 개발한 국내 육성 벼 가운데서 선정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2021년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경기 고양(품종 : 가와지1호) △강원 원주(품종: 삼광, 운광, 대안, 고향찰벼) △충북 괴산(품종 : 진상2호) △충남 서산(품종 : 백옥향) △전북 익산(품종 : 미호, 십리향) △전남 영광(품종 : 새청무, 진상2호) △전남 함평(품종 : 호평, 조명) △경북 상주(품종 : 일품, 미소진미) △경남 거창(품종 : 삼광)이다. 각 단지에서 재배된 벼는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농업회사법인 등에서 가공‧포장 과정을 거친 뒤 각 지역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