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축산물, 떡, 제수용, 선물세트 등 추석 성수식품 관련 제조·판매업체 중 위생 사각지대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업소가 주요 대상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영세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사 주요 내용은 무허가 식품 제조·판매 행위, 식품 취급 기준·규격 위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 또는 보관하는 행위, 작업장 시설과 식품의 비위생적 관리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도는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태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추석을 맞이해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중점 수사하는 것으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몰 징동닷컴 내 '경기도식품관'과 '경기도생활관' 코너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도 현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식품관에서는 유자차, 커피, 보이차 등을 선보이며 경기도생활관에서는 세제류 등을 판매한다. 징동닷컴 입점을 기념해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27위안(元, 한화 5,000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경기도주식회사 로고가 새겨진 수건을 선물한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왕홍(网红,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1일 팔로워 300만 명을 보유한 왕홍 '김애라부부'가 꽃샘식품의 4가지 포션차(유자·생강·레몬·대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올커니 숨쉬는 칫솔과 로카커피도 방송 대기 중이다. 회사는 매월 2개 업체를 선정해 라이브방송을 추진,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이 중국 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
부산시가 8월 19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과 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두 번째 대기업 투자유치로, 국내 편의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국제물류도시 부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전국의 CU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협업도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 7천㎡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 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에 지어질 신규 물류센터를 통해 영남권역 점포배송 시스템을 재편하고, 이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BGF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있는데,
올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5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7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4%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24조1천억원)에 이어 또 사상 최대치다. 거래액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합한 것이다. 음·식료품 거래액이 12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8% 늘었고 농·축·수산물은 3조8000억원으로 36.1%, 음식서비스는 11조9000억원으로 63.4%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91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 식품시장 증가율은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가구(21.7%), 서적(11.9%), 의복(11.1%), 화장품(4.6%) 등 다른 종목과 비교해도 역시 높은 편이다. 한편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천억원에서 2018년 18조7천억원, 2019년 26조9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43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식품회사들은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에 맞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
서울의 도심 속 브루어리들 영등포터, 문래 화이트, 익선 IPA, 성수동 페일 에일, 신사 라거, 정동의 여름…. 맥주의 이름 앞에 서울 동네 이름들이 붙기 시작했다. 모두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브루어리들이 제조한 맥주의 이름들이다. 천편일률적인 국내 맥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맛을 내세운 수제 맥주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에 힘입어 그야말로 수제 맥주 전성 시대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처음엔 지역(로컬)성이 강조되었으나 이제는 동네 이름이 대두될 만큼 맥주 콘텐츠는 꽃을 피우고 있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이처럼 촘촘한 서울 땅에 맥주 양조장이 왠 말일까 싶지만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 하이퍼로컬리티를 강조한 수제 맥주들이 서울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지역 맥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형성한다는 순기능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에선 양조장이 들어선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업지구가 형성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영세 제조업체가 위탁 제조OEM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허용되고 코로나19
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직, 사업실패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BBQ가 8000만 원 상당의 매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BQ는 지난 7월 6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한 7000여 명, 3500여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AI역량검사를 통해 8월 7일 500팀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3~14일 양일간 이천에 소재한 제너시스BBQ 치킨 대학에서 임직원 6명, 외식 전문가 13명, 패밀리(가맹점주) 6명이 엄격히 심사해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200팀들은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젝트 의미와 배경을 비롯한 교육, 매장입지 선정, 계약, 오픈준비, 운영관리 등 향후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치킨대학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BBQ는 200개 팀을 30~35개 팀 단위로 총 6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매장 오픈을 시작할 계획이다. 200팀은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로 오프라인 시장이 활기를 잃자 일본에서는 식품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발걸음 잡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생활용품 무인양품(無印良品)은 작년 관동지역에 최대 규모의 아리아케(有明)지점을 개장하면서 기존의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채소나 육류와 같은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강화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요코하마(横浜)에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초대형 매장을 선보였다. 이 점포에서는 채소와 육류를 포함해 1만점 이상의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농산물과 해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내걸고 지역의 신선한 식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지역 밀착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만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키친 카운터’도 운영한다.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우는 대형 가구점 니토리(ニトリ)에서는 최근 점포 부지 내에 ‘모두의 그릴(みんなのグリル)’이라는 레스토랑을 개장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레스토랑도 가성비 위주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는 500엔대(한화 약 5,200원)의 치킨스테이크다.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및 온라인 사료구매 증가 등을 고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81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8개 업체의 10개 제품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22개소의 온라인 마켓(오픈마켓(열린장터) 7개소 및 전문 쇼핑몰 15개소)에서 81개 사료제품을 수거하여, 사료관리법상의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8개 업체(10개 제품)에서 사료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제품의 세부 위반사항은 다음과 같다. 1개 제품이 중금속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3개 제품이 ‘무보존제’ 표시를 위반하여 보존제(소르빈산)가 검출되었고, 6개 제품은 사료의 명칭 및 형태, 원료의 명칭, 제조연원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사항의 일부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표시하였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된 8개 업체(10개 제품)를 지자체에 통보하였으며, 지자체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료 구매 증가 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사료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8월 19일부터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단기역량 강화반 교육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단기역량 강화반은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마중그림(섬네일) 제작을 위한 ‘마중그림(섬네일) 제작반’, 현직 크리에이터에게 듣는 전략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콘텐츠 제작반’, 프리미어 프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상 템플릿 편집 기술을 익히는 ‘영상 편집 초급반’과 ‘영상 편집 중급반’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9월 6~17일 수강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운영사의 지원프로그램 제공, 크리에이터 소속계약 등 취업연계를 통해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속지원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단기역량 강화반은 크리에이터 활동을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구조로 빠른 변화에 발 맞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월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이 1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4억 5000만 원 보다 3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사이소 몰을 통해 21억 3000만 원, 네이버․우체국․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 91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이소 쇼핑몰’ 1일 평균 매출액이 2007년 4월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5500만원을 돌파해 올해 말 200억 원의 매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올해 7월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1190개, 상품 수 7354개, 회원 수는 4만 3247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입점 농가수 11%(117명), 입점 상품수는 49%(2,412개), 신규 회원수는 27%(9,229명)로 각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이소 환경을 구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도내 23개시․군 중 청송․영주․
드라마 등을 통해 제품 및 메뉴가 노출되는 ‘PPL’은 브랜드의 주요 홍보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외식업계는 메뉴나 매장의 비주얼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 음식을 먹는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 때문에 PPL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업계의 PPL 마케팅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에 제품 노출만 되는 이전과는 다르게, 보다 다양해지고 전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가 카메라 바라보며 직접 말하는 이색 PPL로 화제된 ‘불스떡볶이’ 불스떡볶이 는 10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통해 참신한 PPL을 진행했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하기보다, 배우들이 카메라를 보고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등장해 재미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떡볶이 토핑과 맛에 대해 평가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불스떡볶이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불스로제떡볶이’ 등의 주요 메뉴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먹방을 선보여 떡볶이를 젊은 세대 ‘소울푸드’로 인식하도록 했다. 다양한 채널 통해 신메뉴 적극 선보이는 피자알볼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TV와 유튜브를 넘나들며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지난 12일 서울 등 수도권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이비본죽의 새벽 배송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이유식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새벽 배송은 생산 및 출고 바로 다음날 새벽 받아보는 방식으로, 4일 식단은 주 1회, 7일 식단은 주 2회 새벽 배송 된다. 서울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 등 수도권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외 미적용 지역은 우체국 택배로 배송된다. 새벽 배송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베이비본죽 이용 후 오는 31일까지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베이비본죽, #내돈내산)와 함께 새벽·택배 배송 인증 후 해당 링크를 베이비본죽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전원에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한다. 또, 정성껏 작성한 이용 리뷰 1건을 선정해 베이비본죽 적립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리뷰 작성 및 3명 이상 추천인 등록자 중 추첨해 아늑한 감성의 파파스토이 4각 인디언텐트를 증정한다. 이때 새벽배송 인증 게시물에 자신의 ID를 추가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진영 순수본 대표는 “재료 선별·손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