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이후 공유경제의 방향과 미래를 분석하는 ‘2021 경기도공유경제포럼’을 개최한다. 공유경제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협력 소비체계로, 차량‧숙박 공유업체 등이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상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경기도는 ‘포스트 코로나19 불확실의 시대, 공유경제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혁신 ▲공정 ▲상생 등 3개 핵심 단어를 통해 공유경제 미래를 진단한다. 포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조산구 한국공유경제협회장, 최동철 와디즈 부대표,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등 공유경제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유경제 기업과 공공의 사례를 분석하고 과제를 탐색한다.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와 시‧군의 공유경제정책, 경기도 공유기업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하며, 홈페이지 사전참가 신청 시 자세한 행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으로 지역화폐를 받은 도내 청년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달특급’을 연계한다 밝혔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경기도 거주 및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을 대상으로 3개월 단위로 60만 원씩, 2년간 최대 4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에, 일자리재단은 자사 웹사이트 ‘잡아바’ 등에 각각 재단 지원사업과 배달특급 홍보 배너를 상호 교차 게시해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잡아바에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대상자 선착순 5,000명에게는 배달특급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발급 후 2주 내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앱을 자주 사용하는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 제고와 편리한 지역화폐 사용, 배달특급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일자리재단과의 연계로 배달특급과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 사의 시너지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최근 일본에서 '녹여서' 먹는 치즈케이크가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자 브랜드 ‘베이크(BAKE)’의 창업자 나가누마 신타로씨와 청년 사업가 사노 카즈야가 뭉쳐 만든 ‘누쿠메루(ヌクメル)’에서 공개한 첫 번째 디저트다. 지난 10월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주 2회(월요일, 일요일)에만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공개 후 예약 접수와 동시에 즉시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치즈는 금방 나와 따뜻한 상태에서 먹었을 때 가장 맛있다는 파티쉐의 말에 자극을 받아 집에서도 전문 디저트 카페의 맛을 구현하자는 생각으로 개발했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내열 코팅된 도자기 용기에 케이크를 담는 것을 고집한다. 4종류의 크림 치즈를 사용한 치즈 수플레와 2종류의 생크림을 사용한 치즈 무스, 녹인 버터를 반죽 말도 구워낸 맛 쿠키를 쌓아 올려 5층으로 구성했다. 집에서는 전자레인지에 5~6분 정도 해동하면 치즈가 녹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상온에 두고 잠시 해동시킨 후 먹으면 차가운 치즈 무스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월·일요일 밤 9시부터 일일 단 100상자만 판매하기 때문에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도자기 그릇에 담여진 치즈케이크라는 이색적인 콘
종로구는 개성 있고 창의성이 뛰어나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을 엄선하고 내달 12일까지 '2021 종로구 좋은간판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5월과 6월,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고자 ‘좋은간판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광고주, 옥외광고업자, 광고디자이너 등으로부터 추전을 받은 총 27점의 간판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광고디자인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7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올해 대상작의 영예는 ‘아티장크로아상’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시월생커피’, 우수상으로는 ‘카페이공이공’, ‘다다갤러리카페’가 선정됐다. 이어서 ‘그리다’, ‘그냥금집’, ‘돈박’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상을 받은 ‘아티장크로아상’은 작은 목재에 독특한 글씨체로 한글을 새긴 간판으로 심미성이 매우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종로구는 10월 14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간판사진이 들어간 기념액자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하고, 11월 12일까지 종로구청사 1층 로비, 종로홍보관 등에서 순회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좋은간판 우수작품은 구청 누리집에도 게
지난 9월 21일~24일,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제식품 박람회 ‘World Food Moscow 2021’이 개최됐다. aT 모스크바사무소에 따르면 이 기간 열린 식품기술 투자 세미나에서 식품 산업 내 선도기업과 식품산업발전기관의 기술 책임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시장의 혁신과 트렌드의 등장,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첫 세션은 전 바이트(Bite) 브랜드 산하에서 과자류를 생산을 담당한 바이오 푸드랩(BioFoodLab)의 설립자이자 CEO인 Elena Shifrina가 맡았다. Elena는 시장 조사를 통해 나타난 글루텐-프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며 식물성 우유 및 육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전 세계의 인구 증가는 인류가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부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대체 우유 라인이 출시된 지 불과 3년 만에 기존 시장의 오해를 풀고, 오늘날 모스크바에서 두 번째 잔의 커피가 락토프리 우유로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식물성 고기로 사업을 확장한 바이오푸드랩은 자체적으로 발효 기술을 구현할 수 있어, 사람들이 대체육을 통해 일반 고기와 동일한 수준의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Z세대들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대표이사 이종근)이 네이버에서 육류 최초로 ‘큐레이팅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육그램의 ‘고기 정기구독’은 가구 형태에 맞춰 큐레이팅한 고기를 한 달에 한 번씩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기도 정기구독 하세요! 1인, 2인, 4인 등 가구 형태에 따라 큐레이팅한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육그램은 소비자들이 고기 구매 시, 매번 어디서 어떤 고기를 살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번 고기 구독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상품 한 가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가구 형태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큐레이팅 했다는 점이다. 육그램은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올 6월까지 유통 직구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을 통해 첫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제품을 재정비하고, 최근 론칭한 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내놓게 됐다. 육그램의 이번 고기 정기구독은 1인, 2인, 4인 가구용 총 3가지로 구분했고, 각 가구별로 총 6종
2021 온택트 강경젓갈축제가 수많은 랜선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위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허이영 위원장이 함께하는 ‘강순의 김치 명인의 집콕 강경젓갈 김치 담그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는 사전에 판매한 젓갈김치키트 구매자를 비롯한 수많은 관람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져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500개의 젓갈김치키트는 20여 분 만에 완판되어 강경젓갈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즉석에서 김치키트와 어리굴젓 키트의 앵콜 판매를 결정했다. 앵콜 판매 수량으로 확정된 김치키트 500개, 어리굴젓 키트 200개는 14일 오전 10시에 강경젓갈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호주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온라인 주문형(on-demand) 식품 서비스 ‘기지 고(Geezy Go)’가 등장했다. 기지 고는 시드니 지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디지털 슈퍼마켓이다.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인 기지 글로벌(Geezy Global)이 운영을 하고 있으며 미국, 인도, 영국, 뉴질랜드에 이어 지난 8월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시드니에서 CBD, 이너웨스트, 어퍼 노스쇼어 등 60개 이상 동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주 최대 대형유통체인인 콜스, 울워스 등도 온라인 구매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높은 인건비로 인한 비싼 배송료와 비정기적 배송기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온라인 전용 슈퍼마켓으로 20분만에 배달 서비스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 울워스, 콜스 등 업체와 경쟁한다. 식물 기반 음식부터 식료품, 공산품, 약품, 청소용품 등 오프라인 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모두 취급한다. 기지 고의 드루프 콜리(Dhruv Kohli) 부사장은 “큰 슈퍼마켓 브랜드는 매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는데 우리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물건에 대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면서 식료품을 배달할
최근 유통 업계에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뉴트로 열풍이 뜨겁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인 ‘밀레니얼’의 합성어다. 삶의 연륜이 배어 있는 모습,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 유머 감각까지 합쳐진 할머니들이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 ‘할매니얼 트렌드’가 유통 업계를 휩쓸고 있다. 할매 입맛 디저트 열풍 MZ세대 사이에서 쑥, 흑임자, 인절미, 팥, 두부, 떡 등 토속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단맛, 짠맛 음식과 달리 건강하고 삼삼한 ‘할매 입맛’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에 할매 입맛을 접목한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찰 초코파이 흑임자’를 출시했다. 찰 초코파이 출시 효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빙그레 또한 비비빅 흑임자, 쑥, 인절미, 단호박 등 다양한 맛을 출시했다. 편의점 GS25는 고객 트렌드를 분석해 팥빙수라떼, 인절미라떼, 흑임자라떼를 파우치 상품으로 출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인절미 클라우드 생크림’과 ‘흑임자 튀일 생크림’을 투썸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떠먹는 케이크’로 출시했다.
영등포구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돕고, 주민에게는 관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와 지역 예술가가 협업해 제품을 리브랜딩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커피, 쿠키, 시집, 향초, 비누 등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이번 소셜팝업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들을 만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안동한우'가 육질등급에서도 전국 최고임이 확인됐다. 안동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1년 1월에서 7월 까지 출하지역별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결과를 토대로 한우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8%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안동시 한우 소 도체 판정두수는 643호, 20,493두로 이 중 18,043두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이는 경북 평균 76.8%, 전국 평균 74.2%보다 월등하게 높은 등급을 자랑한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되는데 육질 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 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육질등급이다.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통계수치라고도 할 수 있다. 안동한우는 지난 해(2020년)에도 1등급 이상 출현율 87.4%로 전국 최고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20년 11월, 3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 수상과 2021년 2월, 5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