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류 판매액은 2019년 기준, 약 15억 8,015만 달러로 2014년 대비 5년 사이에 약 100% 성장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시장이 정체된 일부 선진국과는 달리 캄보디아 주류시장은 소득 증가와 여성의 주요 소비층 편입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주류 판매 제한 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주류시장은 크게 맥주, 와인, 양주 등으로 나뉜다. 이중 맥주는 국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저렴한 가격,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투자 등으로 캄보디아 주류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캄보디아 맥주시장의 약 70%는 5개의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브랜드는 캄보디아(Cambodia), 앵커(Anchor), 앙코르 (Angkor) 등으로 캄보디아내에서 생산한다. 위 브랜드들의 상품은 1캔당 약 0.6~0.7 달러(한화 약 700~800원)로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는 중이다. 또한 옥외광고, 콘서트 개최, 상금 및 1+1 증정 등 다양한 홍보 및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가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공유주방'이 생강분말, 생강차, 만능간장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공유주방'은 2018년 여성기업 등록, 2019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곳으로 여성과 시니어를 위한 부산시의 사회적 기업이다. '공유주방'에서 판매하는 대표상품으로는 생강원, 우리콩 만능간장이 있다. 먼저 생강원은 정제설탕, 조미료, 방부제 없는 생강 분말 제품으로 생강 본연의 맛과 향은 살리며 거부감은 줄였다. 우리콩 만능간장은 국산콩을 발효시켜 깊은 맛을 살린 프리미엄 양조간장에 천연 야채와 과일을 넣어 가공한 제품이다. 소풍메이드윤 대표 윤양임은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공유주방'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 '식탁의 온도'를 10월 1일 오픈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매일 정성스레 만들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소명으로, 계절의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탁의 온도’는 기존 '공유주방'의 제품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도 전시하고 재료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스낵, ‘새우깡’의 프리미엄 라인인 ‘새우깡 블랙’이 등장한다. 신라면 블랙에 이은 또 하나의 ‘블랙’ 라인이다. 농심은 출시 50주년을 맞은 농심 새우깡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새우깡 블랙’을 출시했다. ‘새우깡 블랙’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로 풍미를 더했다. 트러플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지 않고 채취가 쉽지 않아 귀한 재료로 꼽힌다. 맛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새우 함량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고소함을 한층 살렸다. 모양도 새로워졌다. 새우깡 블랙은 기존 새우깡보다 두께는 얇은 반면, 너비는 1.5배 넓어 더욱 바삭해졌다. 포장재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R-PET)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검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으로 연 매출 900억원을 기록하며 스낵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50년간 누적 매출 2조1000억원, 판매량 83억봉이다. 농심은 "새우깡 한 봉지에는 5~7㎝ 크기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새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생새우를 갈아 넣는다.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굽는 방식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이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본그룹과 본아이에프, 본푸드서비스에서 진행하며, ▲본그룹(기획, 인사) ▲본아이에프(SM·Store manager, B2B 영업, 마케팅, 품질관리) ▲본푸드서비스(급식개발)에서 총 7개 직무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본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 기간 예비 지원자들에게 이번 공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10월 19일과 26일 2회로, 채용 홈페이지에서 해당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본그룹과 본아이에프, 본푸드서비스서 총 7개 직무 채용 예비 지원자에 정보 제공하고자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 서류 심사 후 AI 역량 검사, 1차 실무 면접 및 토론 면접, 2차 임원 면접 및 과제수행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공채 외 경력직 채용은 본그룹 공식 홈페이지 채용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수시 모집 전
최근 일본 정부가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실증 실험에 들어갔다. 농가에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로 활로 모색에 나선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코로나의 여파로 수요가 줄며 수확도 못한 채 버려지는 농산물로 피해가 컸다. ‘온라인 과일 따기 체험’ 실시한 일본 과수원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에서는 농가나 관광업자들이 ‘온라인 과일 따기 체험’이라는 새로운 사업지원에 나섰다. 테즈카과수원(手塚果樹園)에서 6월에 처음으로 하는 온라인 체리따기 체험회를 열었다. 도쿄, 교토, 오사카 등에서 12쌍의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인터넷을 통해서 농원의 풍경 구경과 질문이벤트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는 사전의 농가에서 배송된 4품종의 체리를 비교해 먹으면서 과수원에 있는 체리나무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체리 농가들은 온라인상이지만 고객들과 교류도 할 수 있고, 코로나 종식 후에도 손님이 방문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온라인 과일따기 체험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체리따기 체험 실시를 통해서 복숭아, 포도 농가나 다른 지역관광업체에서도 온라인 따기 체험사업에 신청이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담당자는 “농
동덕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와 함께 지도·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월곡문화지도’ 플랫폼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청년 실업 문제와 도시 노후화로 인한 지역 경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위형 2단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동덕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혁신 핵심 거점인 동덕여자대학교를 주축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청년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성북구,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덕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올 4월 대학의 인적 자원으로 동덕 커뮤니티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월곡동 일대 소상공인 카페, 식당, 문화시설 등에 대한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는 대표 메뉴와 해당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고도화해 소상공인이 직접 상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대학-지역주민-소상공인을 잇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서포터스 역량 강화, 시민 참여형 정보
스텔라 아르투아가 벨기에 대표 음식들과 맥주의 궁합을 즐길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Frites Artois)'를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신규 캠페인 '함께할 때 더 맛있는 순간'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방문객들에게 엄선된 재료와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야외 테라스로 유럽풍의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프리츠 아르투아'에서는 전용잔 '챌리스'에 제공되는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벨기에 전통 감자튀김인 '폼프리츠'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인 폼프리츠는 여느 감자튀김보다 두툼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선사한다. 마요네즈 베이스로 만든 달콤 상큼한 맛의 '프리츠 아르투아 소스', 토마토와 피망으로 독특한 맛을 구현한 '앙달루즈 소스' 등 총 10종의 특별 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소고기에 스텔라 아르투아를 넣고 오랜 시간 조리해 깊은 맛을 내는 벨기에 전통 요리 '카르보나드 플라망드', 식물성 고기와 각종 채소를 라구 소스에 볶은 '비건 라구', 바게트 사이에 감자튀김, 고기, 채소, 소스를 넣어 맛을 낸 벨기에 국민 음식 '미트
부천시 17개소 전통시장과 백화점(롯데 중동점, 현대 중동점)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목표 조기 달성(10월 70%)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백신이벤트’를 추진한다. 역곡상상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17개소는 전통시장 이용고객 중 10월 이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에게 1인당 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상인회사무실 또는 시장별 지정장소를 방문해 2차 백신접종 완료 인증 후 현장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부천산업진흥원과 전통시장 상인회(주최·주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신 접종률 및 매출 동반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식당가·식품관·F&B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백신접종 완료자(2차)에게 1인당 5천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1매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7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2차)에게 VIP 라운지 공간을 제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VIP 라운지 공간은 블랙자스민 라운지(7층), 자스민 라운지(9층
코로나19 사태 이후 식품, 생필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이른바 ‘랜선 장보기’가 일상화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은 올해 들어 9월까지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건강식품, 보디·헤어, 생필품, 커피·음료 등 6개 장보기 상품군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8년 1∼9월보다 4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건강식품(67%)과 가공식품(61%)의 거래액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신선식품(38%), 커피·음료(36%), 생필품(28%) 등의 거래액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온라인 장보기가 7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이어 30대 59%, 40대 47%, 60대 이상 41% 등의 순이었다. 20대가 3년 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음료류로, 탄산음료(390%), 생수·탄산수(192%), 기능성 음료(187%)가 인기를 끌었다. 30대는 수산가공식품과 냉동·간편조리식품 구매가 늘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4일까지 ‘랜선 장보기 페어’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매일 사이트별로 4개씩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2년 차를 지나면서 먹거리, 생필품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이블매니저의 AI 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이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레스토랑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해 외식업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 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받았으며 해당 기술은 현재 공공·레저·의료 분야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한다는 판단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 서비스와 같은 개인사
예산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가정성은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에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예가정성’은 예산의 풍요로운 자연과 따사로운 햇살을 두 개의 원을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함축적으로 원형의 형태로 강조해 ‘예가정성’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나타냈다. 2016년 4월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그해 11월 농협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MOU체결과 함께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현재 20개 농산물 가공업체가 51품목에 사용하는등 매년 공동상표 허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심사해 허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가정성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 15개 품목에 25개 공선출하회 조직이 참여해 올해 9월말 기준 2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예산군은 예가정성을 통해 7대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의 대표 농특산물로는 예산황토사과를 빼놓을 수 없으며, 국내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생산량의 5%, 충남 생산량의 66%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백년전통의 예산황토사과는 뛰어난 맛과 풍
일본인 주식으로서의 쌀의 지위가 위태롭다. 일본농업신문이 6월 실시한 쌀 소비실태조사에서 전체 40%가 쌀밥을 먹는 횟수가 하루 1번 이하라고 답했고 빵이나 면을 더 많이 즐겨 먹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더욱 그러한 경향을 보였다. 집밥이나 외식으로 쌀을 먹는 빈도에 관한 질문에서는 ‘하루에 2번’이 가장 많은 45%를 차지했고, 이어서 ‘하루 1번’이 30%, ‘하루 3번’이 16%였다. 하지만 ‘2~3일에 한 번’ 또는 ‘전혀 안 먹는다’를 포함해 하루 1번 이하 비율은 전체 39%로 쌀 소비 감소를 알 수 있었다 다양한 빵이나 면 요리가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이 요리들에 더 매력을 느끼고, 동시에 쌀을 이용한 요리를 귀찮아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높은 연령층에서는 점차 빵이나 면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젊은층의 경우는 쌀을 먹는 데까지의 부담이 크고 밥솥이 없는 사람도 많이 있긴 하지만, 쌀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편성이 높은 즉석밥이나 삼각김밥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 밀가루제품의 빵이나 면을 쌀가루로 만든 상품도 많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