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2호점이 광주에 오픈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저소득 청년 자립지원을 위해 하이트진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제빵, 바리스타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19일 동구에 빵그레 2호점이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임택 동구청장, 정향자 (사)노동실업광주센터 이사장, 이수정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개소를 축하했다. ‘빵그레’ 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1호점을 개점했고, 이번에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 2호점은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청년D프로젝트사업단 소속 청년 8명과 베이커리 전문가가 연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대근무 형태로 참여한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시는 임대보증금, 장비비 등을 지원하고,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의 3년간 임대료,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 매장운영 전문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빵그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편의점 GS25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 퍼플랩스 헬스케어는 2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어반벤치빌딩 13층 퍼플랩스 헬스케어 본사 사무실에서 안병훈 GS리테일 기획 MD 부문장(상무)과 전종하 퍼플랩스 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헬스케어 서비스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상품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채널 간 제휴 △독점 상품 개발 △차별화 신규 카테고리 발굴 등 상호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업무 협약의 첫 단추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말, 퍼플랩스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대표 브랜드 ‘세리박스’의 신제품 ‘세리 화이바 샷’ 상품을 11월 5일 최초 출시한다. GS25와 세리박스는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MZ세대를 비롯해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 세리 화이바 샷은 배변 활동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속을 편하게 돕는 식이섬유와 활력을 높이는 비타민B군 등 다양한 성분이 혼합된 음료로 가격은 2800원이다. 이 제품은 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와 가맹점을 위해 리뷰 기능을 개선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그간 아쉬움으로 지적받던 별점 리뷰 기능을 사진 및 문구 선택형 리뷰 기능으로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문구 선택형 리뷰로 소비자는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골라 리뷰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전과는 달리 음식 사진을 직접 올리고 해당 가맹점의 추천 메뉴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리뷰 기능을 통해 데이터가 쌓이면 배달특급 앱에서는 자동으로 추천 메뉴를 도식화하고, 가장 높은 추천을 받은 리뷰가 선 노출 되는 등 다양한 편의 장치도 마련했다. 그간 배달특급은 주문한 고객이 별점 부여만으로 음식을 평가할 수 있게 해왔다. 이는 배달특급 사업 추진 당시 가맹점주들이 일부 무분별한 악성 리뷰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대면 배달 주문을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음식 사진이나 상세한 리뷰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었다. 실제 온라인 등에서 배달특급 서비스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들이 리뷰 기능 개선을 가장 먼저 꼽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심도 높은 내부 논의를 거쳐 무분별한 악성 리뷰를
더 고급스럽고, 건강하게! 카페식 메뉴가 확대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코피스족’들이 카페를 찾고, 커피와 식사를 함께 해결하려는 ‘카밥족’의 등장까지 이제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공부, 업무, 휴식 등 다양한 이유로 방문하는 일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사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기는 한 끼 식사 인기 프랜차이즈 카페, ‘카페식(食)’ 크로스 카테고리에 집중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골목카페들 또한 베이커리, 샐러드류 등의 식사대용 메뉴를 개발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스프와 파스타류, 브런치 세트 등 커피 외 푸드 라인을 강화해 식당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간편식 메뉴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일환에서다. 스타벅스는 2019년 식사 대용 '밀박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판매 메뉴를 '감바스 파스타', '에그베이컨 브리오슈', '플랜트 함박 앤드 파스타' 등 10여 가지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밀박스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가 팔렸다"면서 "주택상권보다 사무실 상
2020년, 중국의 술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중에서 저알코올 주류의 소비증가 속도가 비교적 빨랐다. 작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쇼핑몰 톈마오의 주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했다. 그중 우메슈(일본 매실주), 도수가 낮은 과실주, 칵테일과 같은 저 알코올 주류는 모두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중국의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더우반의 ‘우리가 모두 사랑하는 저알코올 술’이라는 모임에서는 중국 젊은이들의 저알코올 주류 선호도를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저알코올 주류 후기를 온라인 활발히 공유한다. 저알코올 주류 시장의 성장에 신생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장에 등장하는 제품들을 보면 신생기업과 주류기업 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마리둔둔 등 브랜드는 저알코올 주류로 처음 주류시장에 진입했다. 대부분 2020년 전후에 설립된 신흥기업들이다. 이미 기존 주류 사업을 전개하면서 동시에 저알코올 주류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도 있다. 예를 들면 ‘젊은이들이 처음 마시는 바이주’로 자리매김하려는 쟝샤오바이, 저장성 샤오싱시의 전통 황주기업 구위에롱샨 등이다. 또한, 저알코올 주류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는 식품 음료기업 들도 있다
우리 맛 연구중심 샘표가 9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Great Taste Awards)’에서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 제품이 대상(3 Stars)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21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요리에센스 연두가 베지테리언 식품과 비건 식품 두 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샘표 제품의 혁신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1994년 시작된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식음료 시상식으로,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가장 권위 있는 식품 인증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1만4000여 제품이 출품됐으며, 샘표는 그중 약 1%만 받을 수 있는 대상(3 Stars, Exquisite 등급)을 수상했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 영국 최대 식음료 시상식에서 “꿈만 같은 제품” 극찬받으며 대상 영예 심사위원들은 샘표 고추장에 대해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함에 발효된 콩의 깊은 감칠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고 현지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꿈의 제품”, “보는 순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향이 좋고 맛보는 순간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지는 완벽한 제품”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가까운 지역 식재료나 산지 직송 주문으로 눈을 돌리면서 근거리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로컬’의 가치가 재정립되고 있다. ‘로컬 푸드’에 대한 관심은 어제오늘의 트렌드가 아니다. 최근 농산물 가격과 밥상 물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신선한 '로컬푸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과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km내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이다. 유통마진이 적어 평균적으로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신선도가 극대화된 것이 최대 강점이다. 로컬푸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e커머스와 신선식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콘텐츠다. 대형마트는 점포가 입지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로컬푸드 거래의 장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K-품종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국산 품종과 재배 농가 수입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14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 공모 20억원 확보에 이어 총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89억원으로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농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올해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의 가정집을 테마로 한 카페 ‘마르가 수’가 이태원에 등장했다. ‘마르가 수’는 아일랜드어로 ‘마켓’을 뜻하는 ‘Margadh’와 ‘편안함과 즐거움’을 뜻하는 ‘so’를 합친 것으로 아일랜드의 아늑한 가정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국내에는 영화 ‘원스(Once)’, TV 예능 ‘비긴 어게인’ 등을 통해 버스킹의 천국과 기네스 흑맥주, 위스키의 나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일랜드는 유럽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이점 및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전 세계 180여개국에 무공해 청정 먹거리를 수출한 유럽의 식품 생산 최강국이다. 마르가 수 최진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가로 선정될 만큼 따뜻하고 친근한 아일랜드의 매력을 편안한 공간에 담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와 함께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마르가 수의 대표 메뉴는 240년 전통의 아이리시 유기농 오트밀 브랜드 ‘플라하반(Flahavan’s)’의 오트밀을 바탕으로 한 음료로, 플라하반의 점보 오트밀을 요거트에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는 향신료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파이스 카레를 만드는 붐이 일어나고 있었다. 작년부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요리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향신료에 더한 수요는 더욱 빠르게 늘었다. aT 오사카지사에 의하면 일본에서 액상 및 페이스트 제품을 제외한 향신료 시장의 매출은 올해 3월까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31억 5천만 엔을 기록했다. 정보조사업체 인테이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 면, 모든 가공식품 중에서 2020년은 향신료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판매금액이 전년대비 약 100억 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정보 사이트인 구르나비 조사를 보면 2020년의 검색 횟수, 10만 회 중 ‘향신료 카레’ 검색 수는 215번으로 2016년의 6번에 비해 35.8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향신료 중에서도 카레에 주로 쓰이는 터메릭(turmeric), 커민(cumin), 육두구(Nutmeg)나 서양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시나몬(Cinnamon)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쿄에 위치한 향신료 요리전문점 'SPiCE Cafe'는 작년 일본 쌀을 활용한 레토르트 카페 2종을 선보였다.
진주시가 ▲배달업체 포장용기 지원사업 ▲진주형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전국 최초 배달앱 전용 상품권 출시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배달업체 포장용기 지원 사업 시는 휴게·일반음식점 등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행복도시락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포장 용기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배달이 가능한 업체로 배달에 필요한 포장 용기 구입에 대해 구입비의 50%,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에 따라 1,000개소에 지원된다. 다만, 1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생분해성 용기 등 친환경제품 구입에 대한 지원으로 한정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함께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발표 후에 선정 대상자는 친환경 배달 용기를 개별 구입하고, 지원금 신청서 등 서식과 구매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