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류식 소주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증류 기술을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경기도농기술원이 개발한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 숙성 기간은 줄이면서 맛과 향을 증가하는 것으로, 2012년 개발해 2013년 특허 등록했다. 기존 증류식 소주(곡물, 과일 등을 발효시킨 알코올 원액을 끓여 순수 알코올만 뽑아낸 소주)는 증류(액체를 가열해 생긴 기체를 냉각해 다시 액체로 만드는 것) 후 약 1년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장기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면서 숙성기간을 1~2개월로 줄였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곳은 연천 ‘연천양조(율무증류주‧2020년 적용)’, 여주 ‘술아원(고구마증류주‧2021년 적용)’, 평택 ‘좋은술(쌀증류주‧2022년 적용)’, 용인 ‘J&J브루어리(쌀증류주‧2021년 적용)’, 김포 ‘문배주양조원(수수증류주‧2014년 적용)’ 등 5곳이다. 주요 판매처는 지역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온라인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김해창업카페에서 '창업 필살기 1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 필살기 1기'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지원까지One-Stop 창업지원을 하는 김해 유일의 예비창업자 맞춤형 창업 아카데미로,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능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창업 필살기 1기' 창업지원 내용으로는 ▲창업교육(창업 및 사업화) ▲정부지원사업 코칭 ▲크라우드펀딩 지원 ▲입주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여 4월 2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도내 창업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김해창업카페에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방 산업인을 대변하는 (사)한국주방유통협회와 박람회 전문기업 (주)더페어스가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세텍전시장에서‘2022 한국주방산업박람람회(KITCHEN 2022)’를 개최한다. KITCHEN 2022는 ”주방 산업에 열기를 더하다“를 주제로 전국 모든 주방 제조/유통과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방 산업의 실질적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업소용) 주방박람회로써 주방설비 및 용품, 스마트 주방기기, 친환경 주방기물, 푸드테크 등 첨단 주방 산업과 외식/프랜차이즈, 케이터링/테이블웨어 등 주방에 관한 모든 것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개최가 될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외의 주방 도·소매유통 업체와 예비창업자, 프랜차이즈, 공공/기업 단체급식 관계 등 구매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B2B 성격으로 진행돼 기대가 크다. 또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되어 위축된 오프라인 비즈니스 회복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방 산업을 선도하는 박람회로서 발전하기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자기/유기특별관, 히트/신상주방특별관, 푸드테크특별관, 공유주방 특별관을 마련하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매일 새로운 집밥을 컨셉으로 한 한식브랜드 ‘일일소반’을 런칭해 외식사업 확장에 나섰다. ‘일일소반’은 매일 바뀌는 정성스러운 밥상이란 뜻으로 직장인들이 주로 먹는 한식 점심메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먼키가 1년 이상의 준비과정을 거쳐 런칭했다. 매 10분마다 갓 지은 밥을 제공하며 불고기, 제육, 돈까스 등 메인메뉴와 밑반찬 4종, 국, 상추쌈으로 한상이 구성돼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내산 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든 메뉴가 매일매일 바뀐다. 먼키 측은 " 1인분씩 한상에 차려 나오는 형태로 정갈하며 위생적으로도 깔끔하다"며 "직장인들이 메뉴 선택의 어려움 없이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먼키의 '일일소반'을 제공하는 첫 매장은 '먼키 구로디지털단지점'이다. 먼키를 운영 중인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직장인 점심식사 관련 조사를 보면 가장 선호하는 점심메뉴가 '가정식 백반'으로 일일소반은 기존 백반집을 정갈하고 가성비 높게 업그레이드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AI(인공지능)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외식플랫폼이다. 백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랜드 변화 등 비대면 쇼핑 일상화로 급증하고 있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는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홈쇼핑이 방송법 등에 따라 허가받은 사업자가 해당 채널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이라면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을 이용해서 누구나 제재 없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소비자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이번에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통해서 20~50대 소비자 4,000명 중 라이브커머스 이용 경험이 있는 2,3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답변자의 57.9%(4,000명 중 2,315명)가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20년에 조사한 27.4%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성별로는 남성 57.9%, 여성 58.2%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연령대도 20대 58.9%, 30대 66.2%, 40대 61.2%, 50대 48.2
매년 1월이 되면 미국에서는 금주를 선언(Dry January)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11%였던 ‘Dry January’ 참여 수치는 작년 13%로 들었다. 올해는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의 금주 동참은 무·저알코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무알코올 술과 맥주를 파는 ‘Dry stores’가 생겨나고 있으며, 금주하는 여행과 무알코올 칵테일의 수요는 늘고 있다. 닐슨 데이터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의 비알콜 제품 매출은 33.2% 증가한 3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알코올 매출은 8.1% 증가한 27억 7,000만 달러였다. 미국에서 무알코올 맥주는 현재 전체 맥주 판매의 0.7%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네켄 USA는 2019년 무알코올 하이네켄 0.0을 출시하면서 NoLo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 브랜드가 되었다. 이러한 NoLo(no- and low-alcoho, 무·저알코올) 수요의 증가는 소비자의 사회생활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맛있는 음식의 조합으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꿀케미 마케팅'이 활발하다. '꿀케미 마케팅' 열풍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두 개 이상의 음식, 브랜드 간의 최상의 조합을 찾고 이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은 물론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합한 맞춤형 제품에 대한 소비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업계에서는 맛있는 음식 간의 꿀조합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도 모디슈머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차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과의 꿀조합을 강조한 캠페인과 신메뉴를 공개하는가 하면,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신규 모델을 발탁하는 등 '꿀케미'를 발산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와 음식 간 꿀조합 공유, 환상적인 케미로 MZ세대 취향 저격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과 맛있는 음식 간의 '꿀케미'를 강조하는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선보였다. 맛있는 음식의 꿀조합을
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제철・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만성질환 위험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밥상」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2022~2026)」의 4대 안심정책 중 ‘건강안심(혼자여도 건강한 먹거리 안심프로그램 운영)’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45만 명(40세~64세)으로 전체 1인가구의 32%를 차지한다. 2021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는 다인가구 대비 대사증후군(33.7%, 다인가구 23.7%), 혈압(45.2%, 다인가구 36.1%), 고중성지방혈증(52.5%, 다인가구 33.5%) 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득이 낮을수록(특히 월 200만 원 이하) 건강관리에 소홀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는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꽃이 피면서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걷잡을 수없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로도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적인 미식 도시인부산과 대구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집에서 떠나보는미식 여행이 가능한 캐비아 제품을 소개한다.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가 부산, 대구 시민들이 인정한 로컬 맛집의 깊고 진한 맛을 담아낸 제품을 추천한다. 캐비아는직접 가지 못해도 집에서 충분히 그 맛, 그 퀄리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도록 맛집의 IP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봄 여행 시즌, 여행 가기 어려운 시국에집에서 편리하게 즐기는 경상도의 맛 부산, 대구 시민들만 아는 진짜 맛집들의IP(지적 재산권)를 담은 캐비아만의 제품 먼저, 부산 온천장 '깃발집 꽃게된장조림'이다. 부산 제철 해산물 맛집인 '깃발집' 사장님 어머니만의 비법 메뉴이자 가족들끼리만 먹던 꽃게 된장 조림을 어느 날 우연찮게 손님이 요청하게 됐고, 손님들의 반응이 좋자 메뉴로 개발해 현재는 깃발집의 시그니처 메뉴가 됐다. 만들기 번거로운 꽃게 요리를 특제된장 육수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편리하게 즐길 수
수산물 가공방식은 지역마다 특색이 있으며 수산 가공식품은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최근 가공방식의 발전과 소비자의 소비 습관이 변화하면서 중국에서 오징어채, 어포 등 수산물 스낵이 시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T 상하지지사에 따르면 기존 고급 수산물 식자재 세트는 춘절에 많이 팔렸다면, 수산물 스낵 세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섭취가 간편한 건강간식으로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 원저우(저장성 남부의 한 도시)에 위치한 한 수산물 가공공장 관계자는 2년 전부터 200위안(약 38,000원) 내외의 어묵과 건조새우로 구성된 스낵 세트가 젊은 소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자칩·육포 등 전통 간식보다 최근에는 조개, 오징어 등 수산 가공스낵을 좋아하며 구매경로는 마트나 편의점 보다는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우세가 있는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간식 전문 브랜드 량핀푸즈(良品铺子)는 최근 수산물업체와 제휴하여 전복, 해삼, 어패류를 활용한 스낵제품을 개발했으며. 바이차오웨이(百草味), 라이펀(来伊份) 역시 연이어 수산물 스낵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량핀푸즈 측은 앞으로 수산물 스낵은 스낵 시장을
서울시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의 지원을 위해 2022년 제1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4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은 시 보유 매체 등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을 선정, 무료로 인쇄물(영상물) 제작과 부착(송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지원대상 선정 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은 대표자 연령(’22.12.31.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고, 개업연월일이 공고개시일 기준 1년 이상 3년 이내인 기업을 기준으로 한다.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대상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기업활동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의 활동 등이다. 시가 지원하는 전체 인쇄매체는 지하
대구광역시 남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소비 형태가 비대면 디지털 트렌드로 변화됨에 따라 앞산맛둘레길,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소비 행태가 변화됨에 따라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채널 구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관광명소인 앞산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앞산맛둘레길과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70여 곳을 대상으로 △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 맞춤형 컨설팅 교육 △ SNS 홍보 채널 개설 및 마케팅 진행 사업으로 나누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대구 지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먹거리 골목 허브 콘텐츠 구축사업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메타버스 먹거리 골목을 기반으로 골목 전체를 묶어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한 먹거리 골목 맞춤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내 골목에는 △ 음식점 실제 사진 이용 △ 골목 공간 이동 기능 △ 골목 내 음식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