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의 맨 서쪽을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인구 1천 960만명 수준의 나라, 칠레는 전 세계 65개 경제시장과 31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수출강국이다. 전 세계 약 55억명이 칠레산 제품을 소비하며, 식품분야는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즉 신뢰할 만한 식음료 공급자로 각기 다른 해외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 중 신선 과일과 와인, 연어, 돼지고기가 대표적이다. 특히 전 세계 1천 2백만명은 매일 칠레산 돼지고기를 폭넓게 활용하며 그 맛을 즐기고 있다. 그럼 칠레산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여러 다른 나라의 요리에서 사용되어지며, 세프와 소비자를 충족시키고 수출 상위국에 오를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이는 바로 공정과정이 ▲ 칠레의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연 보호막을 갖춘 식물위생과 동물위생이 가능한 곳으로써의 독특한 조건 ▲건강 및 안전, 생물안전에 관한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생산과정 전반을 관리 감독 하는 업계 ▲ 돈육업계의 동물복지 보증뿐만이 아닌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한 공정과정 시행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칠레 수출기업들은 이 모든 사항을 우선 선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SK인천석유화학(주)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업은 그간 지속 성장하여 농촌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나,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면서 축산악취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은 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첨단 융복합기술의 접목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적정 환경관리와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일본에서 5월 30일은 <쓰레기 없는 날(ごみゼロの日)>이다. 관동지방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1993년 후생성(현 후생노동성)이 제정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컨셉으로 내건 카페&바 ‘æ(아쉬)’가 쓰레기 없는 날을 기념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æ(아쉬)는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와 커피 칵테일을 제공하는 친환경 카페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인 이시타니 대표가 운영을 맡았다. 카페 이름인 ‘æ’는 커피 콩과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인피니티)’가 떠오르는 이미지로 제작했다. 메뉴부터 오퍼레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폐기물인 커피 찌꺼기는 가나가와현 남동부 미우라 반도의 아오키 농원에서 비료로 만들어 사용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수확한 야채를 메뉴에 도입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커피 찌꺼기 자체도 칵테일을 만드는 재료로 활용한다. 또한, 점포에서 파손된 커피 컵이나 접시를 회수해 비료로 만드는 회사 ‘BONEEARTH(보너스)’와 제휴해 대처하고 잇으며,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메뉴판은 QR코드로 스캔하도록 제작
국내 음식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한식 세계화를 이끌 거점도시로 선포했다. 전주시는 16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국내·외 음식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K-푸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내 음식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선포식을 통해 전주가 K-푸드의 중심 도시임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가치와 다양성을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다’ △‘K-푸드의 전통성에 기반한 과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K-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주시가 K-푸드 세계거점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등 전주를 K-푸드 세계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도 채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연수 전북대학교 교수와 필립 콜더(Philip Calder)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교수가 각각 ‘K-푸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지중해 식사의 세계화 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한
서울캠퍼스타운 청년들의 손끝에서 전통시장의 환골탈태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가고 싶은 ‘힙(Hip)’ 플레이스, 사고 싶은 신제품으로 핫(Hot)한 공간으로 만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시장상인들의 실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회 관계망(SNS)에 서툰 상인들에게 사진 올리는 방법부터 시선을 끄는 문구 쓰는 방법을 교육하고, 청년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밀키트 개발(숙명여대)하거나, 감성채널단이란 이름으로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시장방송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문화축제도 만들었다.(성신여대). 먹자골목의 상권 부활을 꿈꾸며 한번 온 사람은 또 오고 싶도록 디자인 개발(동양미래대)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코로나 때도 전통시장, 먹자골목 살린 1등 공신은 '서울 캠퍼스타운' 전통시장을 '힙 플레이스'로…서울캠퍼스타운 청년들 '앞장’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자치구, 서울시가 협력해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주변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33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315개(누적)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투자유치 806억원, 매출
맥도날드의 ‘맥카페’가 고객들이 직접 제조한 ‘아이스크림 라떼’ 조합의 인기를 반영해 신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가 16일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업계 최초로 신메뉴 ‘아이스크림 라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라떼는 맥카페의 인기 메뉴 ‘카페라떼’에 맥도날드의 ‘선데이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탄생한 메뉴로 출시 이전 소셜 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맥카페 ‘아이스 카페라떼’에 아이스크림콘을 거꾸로 꽂아 본인만의 ‘DIY(Do It Yourself)’ 아이스크림 라떼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한 채널로 공유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해당 조합법은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아 지난해 ‘코리안 아이스드 커피’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16일부터 딜리버리를 제외한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라떼 맛집’ 맥도날드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름철 즐기기 좋은 새로운 메뉴 ‘아이스크림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식사부터 디저트,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매일유업이 ‘2022 테너 여름메뉴 레시피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용산 더컵미디어센터에서 개인 카페 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2 테너 여름메뉴 레시피 클래스에서 매일유업이 직접 연구·개발한 여름 음료 레시피 12종을 공개했다. 자체적으로 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개인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망고베리오트블라썸, 피치셔벗 민트에이드, 망고코코블렌디드 등 여름 시즌에 맞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메뉴를 개발해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다양한 음료는 대부분 매일유업의 B2B 브랜드 테너(TENNOR)를 활용해 만들 수 있다. 테너는 매일유업이 10여 년 동안 글로벌 협력사를 위해 제품을 개발·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B2B 푸드서비스 전용 음료 브랜드다. 제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매일유업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테너는 폴 바셋을 비롯한 여러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테너는 매년 대형 카페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러한 메뉴
봄을 맞은 서울 미식 신에서 ‘명품 브랜드 다이닝’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트는 일찍이 에르메스가 끊었다. 2006년 신라호텔과 협업해 청담동에 <카페 마당>을 열었고, 2015년에는 디올이 <카페 디올>을 선보였다. 간간이 이어지던 양상은 최근 부쩍 잦아졌고, 또 적극적이다. 메뉴보다는 공간에 집중하던 ‘카페’ 형태를 넘어 유명 셰프와 손잡고 미식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더욱이 해외 여느 도시보다 서울이 우선적으로 선택되고 있다. 패션 하우스의 외식 공간은 부티크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SNS에 공유할 만한 팬시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경우 팬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오프라인 명품 소비가 이뤄지며 글로벌 브랜드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이어가야 하는 명품가의 새로운 선택, 브랜디드 다이닝은 어떤 경험을 담고 있을까. 구찌의 세계 4번째 레스토랑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과 루이 비통이 약 한 달간 피에르 상 보이에 셰프를 초대해 선보인 팝업 레스토랑 등 럭셔리 브랜디드 다이닝 5곳을 모았다. 최근 오픈한 곳일수록 ‘로
홈플러스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치킨 대전’을 열고, 여름 보양식 재료인 생닭부터 간편식, 델리 등 치킨 품목을 총망라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상승했다. 외식 품목 중 올해 들어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것은 가격 상승률 6.6%를 기록한 ‘치킨’이다. 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상품 가격은 1만6000~2만원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델리’ 상품 ‘퀴노아를 품은 로스트 치킨’,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기획가에 판매한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구매하면 치킨 한 마리를 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라이드치킨 가격 3분의 1 수준에 사는 셈이 된다. 매장에서 직접 튀겨 판매하는 홈플러스 델리 치킨은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달에만 16만 명이 넘는 고객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리 치킨은 오프라인 구매뿐 아니라,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요리 재료로 제격인 무항생제 생닭·냉동닭, 손쉽게 즐기기 좋은 간편식을 마이홈플러스
경주시는 17일 팝업 플레이스(경주시 황오동 300-1)에서 진행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예비청년기업과 함께 하는 시식단’ 행사에 참여할 시민품평단을 모집한다.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황오동 일원을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복합공유공간과 소통 네트워크 등을 조성해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식회는 사업에 참여중인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점포를 열어 운영할 수 있는지 능력을 검증하는 심사다. 시식회에서 브런치와 솥밥, 제육, 와인, 막걸리 등 8가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품평 결과는 이어질 2차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식회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아울러 이날 황오동 일대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공유문화 복합공간인 ‘청년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청년 팝업 스토어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제품 테스트와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장소 △주민을 위한 마음쉼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늘고 있지만 ‘창업이 취업보다 더 어렵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창업(141만 7973개) 중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은 2020년 대비 5.1% 증가했다. 또,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등 이른바 ‘기술기반 업종’ 창업은 23만 962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벤처, 창업 열풍이 매섭다. 실제로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성인남녀 2천929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60.2%가 ‘의향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인 지난 2019년 조사(39.4%)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30대(64.9%)와 40대(63.2%)에서 창업 의향이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70.2%)·4년제 대졸(62.1%)·2~3년제 전문대졸(58.6%)·고졸 이하(50.2%) 등의 순으로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창업 의향이 컸다. 창업하려는 이유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47.5%·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식품외식업계가 무더위 속 입맛 돋울 여름 신메뉴를 ‘외식부터 내식, 내식에서도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레스토랑 간편식(RMR)’까지 그 형태부터 지역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전, 식당에 직접 가 맛보는 ‘외식’ 위주의 ‘외식 문화’에서 긴 거리두기로 배달이나 포장, HMR, 밀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외식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이러한 다양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저마다 브랜드 특성은 살리면서 소비자 수요를 채울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도심서 맛보는 속초 명물 ‘본우리반상 속초 코다리냉면’ 지평막걸리 쉐이크는 어떤 맛일까?!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속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어렵던 외식을 즐길 소비자들을 고려해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을 새롭게 내놨다.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은 속초의 명물 코다리냉면을 본우리반상만의 한식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로, 쫄깃한 코다리무침과 새콤달콤한 육수의 조화가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왕만두를 함께 제공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본우리반상의 대표 여름 별미 ‘경상도 진주 육회비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