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MZ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외식산업의 인재 등용문으로 발돋움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업계 트렌드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한 푸드테크 등 ‘산업간 융합’인 만큼 식품외식과 무관한 전공자들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대체감미료', '밀키트' 등 식품외식업계 핫 이슈를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세종대학교 강덕수, 임상민 학생은 ‘축산업의 한계를 통해 본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논문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한식 간편식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등 논문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논문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오래도록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며 우리의 삶에 유용한 유산들이 많다. 이를 가리켜 ‘전통’이라고 부르며 다음 세대를 위해 계승하고자 노력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전통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쓴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형태,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이 시간의 수레바퀴를 따라 끊임없이 쏟아진다. 그중 무엇이라도 동시대인을 설득하고 확산되고 오래도록 이어진다면 미래에 또 하나의 전통이라 불릴 것이다. 전통과 혁신 사이,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이 한 때 세계 미식계에서도 자자했다. 음양의 조화처럼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의 에너지가 팽팽해야 상생하는 두 가치 사이에서, 오늘날 ‘혁신’이라는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는 네 명의 요리사를 바르셀로나와 도쿄에서 만났다. 그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필연적 배경과 끊임없는 창의력을 지닌 세 명의 현대 요리 마술사 오리올 카스트로, 에두아르드 차트루크, 마테우 카사냐스 <디스프루타르> 오너 셰프 오리올 카스트로, 에두아르드 차트루크, 그리고 마테우 카자나스, 이 세명의 기막힌 이야기는 1990년대부터 음식 혁신 연구소이자 전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은 <엘 불리 >로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화) 오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 서초구 소재)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 물가안정 관련 유통업체·커피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와 동서식품, 이디야커피, 블레스빈 등 주요 커피 업체가 참석하였으며,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 조치와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의 7월 1일 시행(커피원두(생두)는 6월 28일 시행)에 대비해 업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였다. 유통업체들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에 따라 7월 1일부터 해당 품목들을 부가가치세 10%를 뺀 가격에 판매하게 되며, 유통업체별로 2~4주간 자체 시행 중인 할인행사에 이번 면세 품목을 추가하여 10~60% 할인 또는 1+1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품 매대와 계산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대상 홍보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28일부터 수입 시 커피원두(생두) 부가세 면제에 따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농식품 특허기술(병풀혼합 음료의 제조방법)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주)조은(대표 김은숙)에서 병풀음료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음료의 주인공인 ‘병풀’은 호랑이풀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잎에 트리터페노이드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균, 항진균, 상처 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현재는 화장품 원료나 상처치유 연고로 많이 쓰이는 작물이다. 이러한 기능성에 기술원 특허기술인 병풀의 풀 맛을 감소시키면서 기능성 물질을 유지하는 추출 및 살균조건 기술과 물을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고 착즙하는 회사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본 제품이 탄생했다.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조은은 그 동안 ‘내몸에 조은 ABC 주스’를 판매하여 창업 2년 만에 연매출 20억의 대박 신화를 만들었다. 올 1월에는 2022년 보은군 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매출액의 1%를 기부하는 착한 업체이다. 김은숙대표는 “병풀음료가 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이라 그동안은 이름을 알리는 것에 신경을 섰으며 현재는 두레생협 품평회를 거쳐 110여 전국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라며, “우리 사업장의 제2의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우수한 기술
맞벌이 부부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 1인 가구까지 다양한 가족 형태만큼 일상 속 ‘구독’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 위주로 시작한 구독 서비스는 이제 각기 다른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요소로 생활 전반에서 각광받고 있다. 취향에 따라 다이어리부터 사진, 핸드폰 등 별 걸 다 꾸민다는 의미의 신조어 ‘별다꾸’가 있다면, 이제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별 걸 다 구독할 수 있는” ‘별다구’의 시대가 된 것이다. 편의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업계에서는 영유아식부터 반려동물케어, 세탁까지 일회성 판매가 아닌 ‘구독 서비스화’하고 있다. 이유식 만드는 시간 줄여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베이비본죽 식단 구독 엄마는 물론 아빠, 조부모 등 육아의 주체가 확대되면서 육아를 도울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보호자에게는 육아 중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을 늘려주는 동시에 아이에게는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을 제공해 주는 ‘영유아식 구독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더운 불 앞에서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거 인식과 달리, 최근에는 편의성은 물론 맛과 아이 월령별로 꼭 필요한 영양을 갖춘
과천시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창업 및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희망하는 시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제7차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창업아카데미는 내달 19일과 20일, 과천시민회관 2층에 위치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강의장에서 1일 6시간, 총 12시간 무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과 ‘쿠팡’ 창업을 목표로 한 예비 창업인이라면 입점 프로세스 실습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서는 아마존 및 쿠팡의 현황과 전망, 비즈니스 모델 분석, 계정 및 상품 등록, 아마존 진출 및 판매 전략 워크샵, 판매 전략 수립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과천시 창업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오는 7월 15일까지 과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한 뒤 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여 교육 참석 여부를 유선으로 개별 통보한다. 한편, 과천시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해외 역직구 창업하기’를 주제로, 제8차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같은 달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
동작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별로 7월 8일까지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부터 전통시장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방송 4회에 걸쳐 주문 3,918건으로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10회 진행되며, 27일 ▲성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사당1동먹자골목(28일) ▲상도전통시장(29일) ▲남성사계시장(30일) ▲남성역골목시장(7월 1일) 등 5개 시장이 참여한다. 축산물, 건어물, 떡, 과일 세트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품목 최대 30% 할인과 무료 배송의 혜택을 담았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각 시장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더욱 생생한 제품 홍보를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내려받아 설치 후 검색창에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하반기에 ‘생생 라이브커머
최근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이후 외식업계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장 새 단장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 모임이 크게 증가되면서 오프라인 상에서의 고객 잡기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소상공인 대상으로 주간 평균 매출 증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3월 21일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4월 18일부터 24일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4% 증가, △4월 25일부터 5월 1일 16.1% 증가, △5월 2일부터 5월 8일 19.2% 증가, △5월 9일부터 5월 15일 20.6%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변한 외식 트렌드를 반영하고 신규 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리브랜딩을 단행하거나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매장이 앞다퉈 오픈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중화요리포차 브랜드 ‘리춘시장’은 론칭 4년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설명회’를 진행한다. 국내 식음료 제조사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한국 운영사인 F&B (식음료) 기획사 술펀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설명회를 진행한다. 국제식음료품평원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130개국에서 출품한 1만6000개 이상의 식음료 제품을 평가 심사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이다.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첫 인상 △시각 △후각 △미각 △끝맛으로 이뤄진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하면 ‘국제 우수 미각상’을 부여한다. 공정성도 특징이다.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진행하는 품평회는 모두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에게 출품 브랜드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술펀은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사를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와 수출 연계 홍보 디자인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시음시식회에 필요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과·제빵 분야 응시자 수가 12만여 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7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 등을 담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27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지난해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546개 자격 종목의 각종 통계가 담겼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의 필기 및 과정평가형 외부평가를 합쳐 전체 응시자 수는 248만 9336명으로, 전년대비 20.8%(42만 7862명) 증가했다. 또 최종 취득자 수는 83만 9751명으로 17.3%(12만 3850명) 증가했다. 등급별 응시인원은 기능사가 전체 응시자의 40.3%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29.3%), 기사(18.7%), 산업기사(9.9%), 기술사(0.9%), 기능장(0.9%) 순이었다. 각 등급별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종목을 살펴보면 각각 건축시공기술사(2739명), 위험물기능장(5799명), 전기기사(6만 500명), 전기산업기사(3만 7892명), 지게차운전기능사(10만 1408명), 컴퓨터활용능력1급(서비스, 36만 4863명)이었다. 국가자격증인 제과·제빵기능사 응시자 역대 최고
남해군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2022 남해청년 ‘맛집’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20여명의 청년을 모집하는 올해 교육은 카페 등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외식업 창업 절차 및 세무 교육 △인테리어 시공관련 절차 △인테리어 공사 △나만의 식당, 카페 만들기 △카페창업 사례론 △식당창업 사례론 △성공 창업자의 성공 노하우 소개 △마케팅 및 홍보방법 등 외식업 창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7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주2회 총 8차시로 구성되며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19시부터 2시간 씩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남해청년센터 방문, 이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와 남해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남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제4회 청년 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화성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메뉴 개발이다. 올해 7월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메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7월 22일 개최 예정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로컬푸드 마일리지와 밀키트 시제품 제작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생활 속에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며 밀키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좋은 창업기회가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7일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 ‘키친랩’에서 청년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화성찬 입상작인 ‘코리요 볶음밥’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고 화성찬 공모전 알리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