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농업 형태인 스마트팜의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2 스마트팜 코리아’가 16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원격 및 자동으로 작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한 농장 형태로 국내외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스마트팜 관련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을 홍보하여 한국형 스마트팜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농업 박람회이다. 전시품목은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포장·유통·물류·교육으로 각 참가업체가 보유한 스마트팜 기술력을 분야별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참여업체가 작년보다 1.5배 가량 증가한 350개 행사부스로 진행되며, 지역별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로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전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팜·디지털농업 기술설명회, 바이어 초청 B2B 상담회, 온택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경기도 우수 농수산물 쇼핑몰 마켓경기(www.marketgg.co.kr)에서 '건강식품 판촉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23개 업체가 내놓은 86가지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양평 미디안농산에서 만든 '올리원 ABC(Apple, Beet, Carrot)주스' 등 건강즙류 9가지, 남양주 팜아트홀릭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100% 먹골배즙', 안성 태경F&B에서 만든 '오미자 원액'을 포함한 과일청 10가지 등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유튜브 '농식이 TV'에서 생생한 정보 전달을 위한 온라인 쇼핑 생방송을 진행한다. 또 오는 28일까지는 '상품평 리뷰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행사 상품 구매 후 사진을 포함한 상품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팀에게 농촌 체험(본인 포함 3인) 기회를,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에게 친환경 양파즙 30포 1상자씩을 증정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미용과 장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식초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aT 도쿄지사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식초 시장에서 마시는 식초의 시장규모가 2020년부터 조리용 289억 엔을 넘어서 294억 엔을 차지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일본에서 마시는 식초는 2010년 과실초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한국 상품인 ‘미초(美酢)’와 Mizkan(일본 대표 식초회사)의 ‘프루티스(フルーティス)’가 출시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과실초는 달고 마시기 쉽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며 2017년부터 급격하게 소비가 늘어났다. 2021년 상반기에는 음료 255억 엔, 음용 생식초 57억 엔으로 합계 312억 엔까지 시장규모가 성장했다. 조리용으로 주로 쓰이는 곡물식초는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11% 감소한 14만 7800kl까지 떨어졌다. 특히 곡물식초는 스시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회사 ㈜마이보이스콤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식초 음용 경험자가 식초에 기대하는 효과로는 ‘피로회복’ 이 40.5%로 가장 높았고, ‘건강유지’, ‘혈액개선’이 그 뒤를 이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리뷰(후기) 전문관’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뷰 전문관’은 리뷰가 많은 상품 중 별점 4개 이상(별점 5개 만점)을 받은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별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일부 카테고리 상품이 아닌 전 카테고리 상품 대상이며, 리뷰가 많고 별점이 높은 순으로 상품이 정렬돼 고객에게 노출된다. 이 서비스는 인기 신상품이나 판매량이 급증하는 이슈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리뷰와 별점 분석은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리뷰 전문관 상품은 자동 업데이트된다. GS프레시몰은 고객이 상품 구매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리뷰가 발휘하는 영향력이 확대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리뷰 전문관을 론칭하게 됐다. 개별 고객의 긍정적인 소비 경험을 GS프레시몰 모든 고객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리뷰 전문관을 신설함으로써 상품 신뢰성과 쇼핑 편의성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인 것이다. 이와 함께 리뷰와 별점만으로 리뷰 전문관 상품이 선별되는 특성상 인지도는 낮으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체의 상품들이 온라인몰 전면에 노출되는 등 새로운 판매 활성화 기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이 선보인 서빙로봇 '딜리 S' 신규 이용상품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딜리 S)’를 빌려주는 렌탈 상품에 새로운 선택권을 추가했다. 딜리S는 올 초 배민이 내놓은 서빙로봇이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빙,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하거나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의 렌탈 요금은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이다. 기존 상품(24개월 약정, 월 75만원)에 비해 장기 이용을 원하는 업주에게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도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정 만기 시 300만원을 내면 로봇을 영구 소유할 수 있다. 할부 구입도 가능하다. 월 렌탈료 45만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점주에게 이전된다. 렌탈 상품 이용을 원하지 않고,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자영업자는 일시불(1천400만원)로도 구매할 수 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딜리 케어’ 상품도 나왔다. 딜리S 렌탈, 구
장성군이 지역 내 농업법인과 손잡고 장성 떡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군은 최근 장성읍 소재 농업법인 ㈜미다온에 떡볶이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은 상온에서 떡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품성을 높여준다. 떡 제조·포장 과정 중에 세균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떡을 최적화된 비율의 복합산미료에 담가 미생물 등의 오염을 차단한다. 이어서 특수 고안된 포장재로 포장한 뒤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가열 살균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떡볶이 떡에 적용하면 상온에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냉장보관의 경우 8개월까지 상품성이 보존되어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위해, 장성군은 ㈜미다온 측에 12종의 상온유통 관련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16일, 설명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지역 학교에서 소비되는 떡볶이 떡 규모는 연간 12톤에 달한다”면서 “이번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의
동작구는 동작LINK상권의 상권르네상스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경진대회, 42푸드페스티벌 등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활동할 수 있는 행사가 연이어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들의 동작LINK상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동작LINK상권’은 남성사계시장, 이수美로, 머물고 싶은 거리(공방거리),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등 사당역과 이수역을 잇는(LINK) 총 4개의 상권이다. 이곳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우선 구는 우수한 상권 활성화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동작LINK상권 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 동작LINK상권 관련 ▲쇼핑백, 리유저블텀블러 등 특화 상품 개발 ▲지역 활성화 및 브랜딩 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의 아이디어다. 신청은 동작LINK상권 블로그에 게시된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작년에는 총 44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개인과 단체 분야에서 각각 ‘이사미, 이수부터 사당까지 LINK걷기 투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소개된 스쿨어택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양념치킨 메뉴 6종의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은 △극한왕갈비치킨 △오리지날 양념치킨 △황올 순살양념치킨 △깐풍치킨 △깐풍 순살치킨 △눈맞은닭 등 6종이다. BBQ 자사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으로 결제 과정에서 6종 메뉴에 대해 3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포장 주문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1일 BBQ는 ‘영국 고등학교 전교생에게 한국 치킨을 줬더니’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소개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K-치킨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앤박은 전북 전주에서 3대째 메밀국수 맛을 지키고 있는 ‘메르밀진미집’과 협업해 가정간편식 ‘메르밀진미집 메밀국수’를 출시하고 관련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전했다. 박앤박을 운영하는 모두벤쳐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간편식의 의미가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에서 제대로 된 식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탄생했다. 이에 박앤박은 전주에서 50년 역사가 있는 메르밀진미집과 협업을 통해 전주 본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메밀국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해 마켓컬리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메르밀진미집 메밀국수는 가쓰오부시, 다시마 액기스를 진하게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볶은 메밀가루, 밀가루, 정제염을 최적의 비율로 반죽해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면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장 맛있는 조리법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형주 대표는 “이번 메르밀진미집 메밀국수를 계기로 전국 소문난 맛집을 지속 발굴해 경쟁력 있는 음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하여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모두벤쳐스‧박앤박이 가
한국산업인력공단아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청년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취업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선호 국가인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득 국가기술자격과 해당 자격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된 내용을 조사했다. 공단은 지난해 3,727명의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미국에 취업한 청년이 1,08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일본(586명), 베트남(357명), 중국(211명), 캐나다(138명), 싱가포르(1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일본 정보기슬(IT) 직종으로 취업한 253명 중 30.4% (77명)은 정보처리 관련 자격을 보유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호텔 등 서비스 직종에 취업한 123명 중 22.8%(28명)은 한식·양식조리기능사와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한·일 양국은 2001년부터 정보기술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국가 간 자격상호인정’ 협정을 체결, 국내에서 취득한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이 일본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올해 2월 미국 J
부산시가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 결제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동백전 가맹점 집중모집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부산시는 당초 15일까지 가맹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동백전 사용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동백전으로 결제가 되는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6월 30일까지 별도로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내달 1일부터는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하다. 이에 시는 5월 4일부터 동백전 가맹점 집중모집 기간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1만2천여 곳이 신규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한 가맹점 가운데 중복 신청, 양도·양수 및 폐업된 가맹점을 제외하면 7월 1일부터는 약 8만 6천여 곳에서 동백전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 초기에는 동백전 결제 불가로 인한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시는 동백전 앱과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맹점 등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결제중단 사태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상시 모집 중이며 가맹점 대표자 본인이 동백전 앱(하단 ‘가맹점 신청’ 배
최근 2년 만에 한국 관광이 가능해지며 일본 대 한국 대사관 앞에는 비자를 받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그만큼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음식업계 한류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며 이에 맞게 매장 컨셉부터 메뉴까지 한국을 그대로 옮기는 곳이 늘었다. 한국어로 된 간판·메뉴판, 한국풍(韓国風) 스프 등이 이제 일본 현지 번화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외식체인 기업 ‘고라그룹(甲羅グループ)’은 기존 점포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는 등 한류열풍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기존 브랜드에 접목 시키고 있다. 2021년 하마마츠 1호점을 시작으로 삿포로, 도쿄까지 총 3개 점포가 운영 중인 ‘아카카라(赤から) 서울’은 기존 아카카라 브랜드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메뉴를 선보이는 가게이다. 브랜드 컨셉의 변화 후 기존 가족단위 고객에 더불어 한국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 고객 방문 비율이 높아졌다. 아카카라 서울은 한국식 삼겹살이 메뉴로 추가됐으며, 서울나베 메뉴의 경우 최소주문 인원을 2인에서 1인을 낮춰 양 때문에 고민하는 20~30대 여성들이 주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