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B2B 식자재 유통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미래의 식자재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 중인 마켓보로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약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마켓봄’은 국내 식자재 유통 SaaS 1위로 올해 6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2조원에 달한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물류, 제조 인프라와 마켓보로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공동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초기 데이터는 마켓보로의 ‘마켓봄’과 ‘식봄’에서 확보한다. 두 서비스는 식자재 도매상부터 외식 자영업자까지 식자재 유통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역·업종·상품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이를 모두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온라인 수산박람회(2022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수산물 수출기업, 해외 바이어 등 272개사가 온라인 수산박람회에 참여해 1천147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또한, 박람회를 비롯한 정부 지원과 수산물 수출업계의 노력으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28억3천 불을 달성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58개 사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 아세안 국가와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해외 바이어 100여 개 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화상상담뿐만 아니라 통역, 샘플 상품 배송 등 다양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화상상담 외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http://www.k-seafoodtrade.kr)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수산물수출업체 230개사의 1천176개 상품 홍보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내 'K-씨푸드 전시관'을
작년 10월,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 10미(味)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물이 ‘따로국밥’ 등 대구 10미(味) 매출액의 대폭 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휴게소(용인 죽전휴게소)에 대구 따로국밥이 진출한 것은 대구 10미(味)의 전국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10월,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와 휴게소 음식의 지역적 특화와 대구 10미(味)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맛집 벤치마킹과 시범 영업을 거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 지역 명물 먹거리인 ‘대구 10미(味)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특화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초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중과 다른 휴게소의 조리 여건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약의 효과는 코로나19 방역 및 거리두기 완화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량(22년 5월 기준)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오히려 348만대 늘어남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2 식품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경진대회 주제는 △고령사회 실버푸드 △설탕을 대체해 단맛을 낼 수 있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저당, 저칼로리 식품이다. 지원자격은 식품개발 및 제조에 관심있는 고교생, 대학생 및 시 거주 예비창업자로 개인이나 팀(최대 2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 대회 수상자는 참가 할 수 없다. 센터 설립 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2 성남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 경진대회는 상대원동에 위치한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제품개발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90분의 조리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종 시상에는 대상 1팀 120만원, 최우수상 1팀 90만원, 우수상 3팀 60만원, 장려상 3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해필 원장은 “식품제조 소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국내 최정상급 셰프와 협업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인 캐비아 프랜차이즈 (KAVIAR F)가 선보인 베트남 로컬분짜 전문점 ‘굿손(GOODSON)’이 본격적인 가맹 모집을 시작했다고밝혔다. 베트남 음식점 효뜨와 남박, 퓨전 홍콩식 음식점인 꺼거 등 다양한 아시안 레스토랑을선보이며 용산 용리단길을 핫플레이스로 트렌디하게 리드하고 있는 남준영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굿손’은 베트남 현지에서 맛보는 듯한 동일한 퀄리티의 요리를 제공하고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집기 등 철저히 현지와 동일하게 기획되었다. 지난 2월 오픈 이래 10평 미만의 작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꾸준한성원으로 월 매출 5천5백만원 이상으로 지속 상승 중이다. ‘굿손’은 전국 주요 상권에만 출점하여 최대한의 영업권을 보장하고안정적인 매출과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될예정이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통한 메뉴 개발 및 제공, 인력부담 없이 운영이 가능한 간소화된 조리 시스템, 매장 운영 및 포장,배달 등 상권에 맞춘 다양한 매출 전략 등 전문적인 본사 케어 시스템과 착한 프랜차이즈 경영 이념으로 가맹점을 우선으로 한 높은 수익구조로 운영이
“공기 좋은 곳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다 보니 아픈 몸이 싹 나았어요. 직장생활보다 농사일이 훨씬 고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함평군 대동면에 거주하는 윤경자(64)·김용시(66) 부부는 최근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함평 대표 특화작물인 ‘애플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엄다면 성천리에 4,600㎡(1,400평) 규모의 애플수박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는 당초 미니단호박, 양상추, 고추 등 다양한 작목의 재배를 시도하다, 신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애플수박으로 주 작목을 변경했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4분의 1 수준(500g~2㎏)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10~12브릭스로 높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매년 3월에 심고 3개월여 지난 5-6월께 재배하게 되는데, 타 작목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작목이고 재배 환경도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손쉽게 깎아먹을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1~2인 가구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소득 작목이라는 가능성과 기대감을 갖고, 2019년 함평 농가 중 처음으로 저희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신중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제1기 커피머신관리사 2급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커피머신관리사 교육은 은퇴 이후 커피에 관심이 많거나 재취업, 카페창업 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해 커피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커피머신 관리법을 배우는 전문가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6주 12회에 걸쳐 커피 추출방법, 커피머신 구성 및 분해, 청소, 조립방법을 배우고 기기 고장시 해결방법과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해당 과정을 수강한 교육 수료생은 커피머신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교육생 박○○씨는 “정년퇴직 후 딸과 카페창업을 준비하려고 계획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커피와 커피머신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기회를 주신 인생이모작센터와 알고 싶은 내용을 심도 있게 강의해주신 강사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이끈 한국바리스타스쿨 경기지부 김나연 강사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육생분들의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배운 이번 교육이 이후 창업을 하시거나 전문 바리스타로 일을 하실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Eurosemillas) 등 해외 4개 업체와 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을 판매를 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66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역 딸기 농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에서 들여온 장희(아키히메)와육보(레드펄) 품종을 90%이상 재배해 왔다. 우리나라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도입 품종에 대한 막대한 로열티도 지불해 왔다.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에서는 2006년부터 국산 품종 개발을 시작해‘싼타’,‘알타킹’등 15품종을 육성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북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이 재배되면서 로열티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가 됐다. 해외에서 최초로 로얄티를 받은 딸기‘싼타’품종은 2012년에 유로세밀라스와 중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싼타 누적 재배면적 약 65.2ha에 해당하는 딸기 묘를 판매해 5000만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특히, 싼타는 수확시기가 가장 빨라 중국에서는 성탄절에 맞춰 생산 ㆍ판매 되면서 성탄홍(聖誕紅)으로 불리며 큰 인
경기경기도농업기술원이 7월 22일과 23일 농기원에서 ‘경기도 영양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를 열기로 하고 27일부터 참석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 품종 버섯과 도내 농업인이 만든 전통 장(醬)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관련 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이 자리에서 신품종 요리용 버섯과 고추장, 된장 등을 활용한 급식 메뉴, 급식용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와 메뉴 시연회도 예정돼 있으며 신품종 쌀과 콩, 한과, 식혜 등 가공식품에 대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스마트 팜(smart farm)과 곤충 식품 등 경기도 첨단 농업기술 연구현황도 만나볼 수 있다. 영양사, 조리원 등 도내 급식산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7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총 24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쿠킹 클래스는 회당 24명, 메뉴 시연회는 회당 100명을 모집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과 식품, 급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심 있는 급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 창업편’의 본선인 ‘아이디어 공유회’를 6월 20일 개최해 최종 2팀(‘와일드젤리’, ‘나누리안’)을 선정했다. 이번 창업편(‘스타트업캠프 '홈커밍대구'’)에는 총 23팀이 지원했으며, 서류·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 14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정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월 7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중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했다. ‘강남언니’ 임현근 이사, ‘MYSC’ 유지인 이사 등 스타트업 현장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대구의 유명한 제로웨이스트샵이자 비건 음식점인 ‘더커먼’을 방문해 대표의 강연을 듣고 창업 현장을 경험했으며 일정이 끝나면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보고·듣고·느낀 것들을 반영해 창업 아이템을 수정·보완했으며, 사업에 참여 신청할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비교해 ‘아이디어공유회’ 최종발표 시에는 사업성, 시장성, 수익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 선발된 2팀은 ‘와일드젤리’와 ‘나누리안’이다. 1등 팀인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 기간이었다. 618쇼핑축제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의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리는 온라인 쇼핑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내 식품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aT 다렌지사는 618 쇼핑축제에서 관측된 주요 키워드로 할인정보, 건강식품, 홈레저 3가지를 꼽았다. 618 쇼핑축제 기간 젊은 세대의 SNS 소통 주제에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쇼핑축제 때 쇼핑중독처럼 제품을 많이 사는 것에 초점을 뒀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더 할인정보 수집을 잘하는지, 더 적은 돈으로 많은 제품을 사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618 쇼핑축제 기간 징동마트에서는 대용량·세트 포장의 식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소포장 제품에 비해 대용량 포장 식품 가격의 혜택이 크고 소비자 입장에서 더 실속 있는 소비라고 느낄 수 있다. 최근 전셰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할인, 대용량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를 거치며 식품업계의 가장 큰 변화는 건강한 식습관의 정착이었다. 이번 618 플랫폼 데이터에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능성 식품의 영양 보충에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일상의 식단에 최적화되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메카 지역에 있는 사단법인 한국주방유통협회(회장 강동원, 이하‘협회(KDA)’라 한다)는 협회와 2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제 2기 KDA 서포터즈 쿡꾹'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 모집기간은 오는 6월 23일부터 수시 접수하며 특히 유튜버는 약 3개월간 모집을 한다. 키친과 푸드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KDA 협회 홈페이지 상세내용을 확인하고 카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소정의 과정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쿡꾹은 7월부터 약 1년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활동기간동안 오는 8월 서울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2022년 주방&카페창업박람회’무료입장, 주방회원사 방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주방과 외식분야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협회는 위촉장, 소정의 활동비 및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전문 유튜버는 시상방식으로 선발을 진행해 선발되면 1등 50만원, 2등 30만원 등 상금을 받을 수 있다. KDA 서포터즈 제2기 모집요강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주방유통협회 홈페이지(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