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를 먹는 모습을 떠올리면 흔히 커다란 빙수 그릇을 가운데 두고 여럿이 빙 둘러앉아 머리를 맞대고 퍼먹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이젠 달라졌다. 최근 홀로 빙수를 먹는 이른바 ‘혼빙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1인 빙수가 인기다. 다 같이 빙수를 먹는 것보다 혼자서 먹는 것이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1인 빙수의 존재감은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더욱 도드라졌다. 무엇보다 2∼3인분 빙수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빙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혼자 먹어서 더좋다! 여름 효자메뉴로 ‘1인 빙수’ 등단 실례로 이디야는 지난 5월 출시한 ‘빙수’ 6종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전했다. 올해 들어서 ‘1인 빙수(팥인절미·망고패션 요거놀라·딸기피치 요거놀라) 3종과 ‘눈꽃빙수(팥인절미·망고·딸기치즈)’ 3종을 포함해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였다. 이디야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빙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2주간 빙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또 빙수 6종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1인 빙수는 전체 빙수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면서 ‘혼빙(혼자서 즐기는 빙수)’ 트렌드를 입증했다. 이디
서울시가 디지털 전환이 낯선 골목상권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활발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서울베스트셀러 페스타’를 기획‧진행한다.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와 협력해 골목상권 특화형 라이브커머스를 시리즈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상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살 수 있었던 다양한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고 더불어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상점 방문까지 이끌어 상권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이번 라이브 커머스의 진행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브 커머스 ‘서울 베스트셀러 페스타’는 20일 난곡생활상권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8월 4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권별로 하루씩 총 9개 생활상권이 참여하며 28곳의 대표상점에서 판매하는 베이글, 비건디저트와 농수축산물부터 목공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는 ‘생활상권’은 지하철역, 학교 등 주민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위치한 상권인데, 현재는 프랜차이즈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활기를 다소 잃었지만 상인들이 의지를 갖고 스스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마카다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현대 소비자의 까다로운 구매 기준에 부합한다. 전통적으로 마카다미아의 가장 큰 소비 장벽이었던 지방이 사실 마카다미아의 가장 큰 장점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로 마카다미아의 건강상 효능에 대해 재고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가 전 세계 소비자 약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섭취하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통해 영향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모두 충족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 이상은 특히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 성분이 함유된 음식과 재료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60%는 포만감을 위해 몸에 좋은 지방을 찾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몸에 좋은 지방의 효능과 역할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과 사고방식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소비자들은 지방 섭취를 지양하라는 권고를 받았으나, 이제는 몸에 좋은 지방이 주는 건강상 이점을 잘 알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몸에 좋은 지방에 대한 이해도와 식품 구매 결정 주요 요소를 알 수 있다. ‘영양 식단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견과류’ 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7월 20일에 ‘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등 4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하였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상반기에 26개 기술을 신청받아서 서류면접․현장확인․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술을 인증하였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은 굼벵이의 생육 전 과정과 출하 단계에 영상인식 기술, 감지기(센서), 이송‧선별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 사육기술로써, 식용굼벵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봉기 및 주사식 액체종균 접종기를 활용한 버섯 생산기술’은 수직형 입봉기를 통해 배양배지의 파손을 90% 이상 줄였으며 액체 종균을 주사기로 접종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배지 내부에 균일한 접종이 가능하다. 동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배지 제조 공정은 기존 방식보다 약 6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어 국내 버섯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름플러스가 운영하는 '이차돌'이 대표 사이드메뉴 ‘차쫄면’HMR을 마켓컬리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차돌은 HMR 브랜드 ‘찹찹찹’을 론칭하여, 지난달 출시한 ‘이차돌소곱창전골’에 이어 후속 상품으로 스테디셀러 메뉴 ‘차쫄면’을 HMR 제품으로 마켓컬리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에는 차돌박이 100g도 함께 들어있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으며,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차쫄면은 19일부터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인분 기준 9900원에 판매한다. 이차돌 관계자는 “이차돌의 대표 메뉴인 차쫄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 차쫄면과 차돌박이로 사라진 입맛을 되찾으시 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장수군과 상생 협약을 맺은 역전할머니맥주가 장수 토마토와 오미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협약 이후 장수군과 역전할머니맥주는 장수군 농가의 신선한 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한 메뉴 개발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아이스오색황도’와 ‘콘치즈그라탕’ 신메뉴를 선보였다.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오미자는 해발 500m 고랭지 지대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으로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맛도 뛰어나다. 장수 오미자를 활용한 ‘아이스오색황도’는 오미자를 황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무더운 여름철 상큼한 오미자 맛이 일품이다. ‘콘치즈그라탕’은 콘치즈에 장수 토마토를 더한 그라탕으로 토마토와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수는 “프리미엄 기업에서 장수의 고품질 농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수의 농특산물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인 ‘영천 와인에 물들다!’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대한민국 대표 포도 주산지인 영천은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도 적어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역이며, 와이너리도 14여 곳에 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은 ‘영천 와인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월 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박2일간 포도밭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영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화랑설화마을, 보현산천문과학관, 영천한의마을 등 영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관광코스에 포함하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직접 와인을 제조하는 체험 프로그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천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속가능한 식품외식 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7월 1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개정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란 생산자에게 상품 디자인부터 폐기물 수거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의 책임을 지우는 환경정책이다. 시행령 규정에 따라 공병 환수제도인 ‘판트(Pfand)’의 적용 대상이 2022년 1월 1일 공표한 대로 6개월의 유예기간 후 이번 7월 3일부터 모든 일회용 음료 포장재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라 과거 면제되었던 0.1-3.0 리터 사이의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병 및 캔에 담긴 포장재로 확대된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혼합 주류와 과일 및 채소 주스가 대상에 포함됐다. 캔에 들어있는 우유와 혼합 우유 음료 및 이외 마실 수 있는 유제품, 캔에 들어있는 영유아 대상의 이유식 음료도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긴 (혼합)우유 음료와 마실 수 있는 유제품의 경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의무 보증금이 시행된다. 위의 대상에 해당되는 음료 제조사 및 유통업체들은 7월 1일까지의 유예기
#커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창업의 꿈을 키우던 A 씨는 외식, 디저트 분야 특화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 후 최근 강서구에 카페를 열었다. A 씨는 “골목창업학교에서 카페 입지 분석부터 메뉴 개발, 고객과의 소통법 등 창업기초부터 실전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B 씨는 10년 넘게 베이커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 쌓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니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현장경험은 많지만 창업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가 부족했던 것. 이런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B 씨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2기에 참여해 현재 3개월째 교육을 받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 모델발굴부터 마케팅까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줘 창업 아이템을 확정하고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에 창업자금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대한민국 천년자원, 영동 일라이트가 지역 먹거리 분야에도 발전가능성을 엿보이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향토음식연구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라이트 콩나물과 두부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향토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하였다. 영동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미진)는 지역 내 농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과 조리법을 보급, 군민의 식생활 문화 개선과 농산물 소비촉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과제교육을 가지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동 일라이트 물에 침지한 국산콩으로 재배한 콩나물과 상촌면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만든 두부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특별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홍시 일라이트 콩나물 샐러드, 일라이트 콩나물 다시마 무침, 두부수육냉채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다. 일라이트를 이용한 콩나물은 비타민C 및 무기질 함량 증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이소플라본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리폭시게나아제(비린내를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시켜, 콩나물 비린내를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저명학술지 Molecules 2022, 27(4)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과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에 유명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콜라보 한 대체 불가 토큰(NFT)을 발행한다. 19일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인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와 이경미 작가의 캐릭터 ‘나나아스트로(NanaAstro)’를 콜라보한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 1만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노브랜드 버거’에서 출시한 ‘브랜드 콜라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이상 팔리며 큰 호응을 얻자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을 마시는 음료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는 NFT로 제공, 업계 주목을 받았다. 실례로 지난 6월 발행된 ‘브랜드 콜라, 사이다’ NFT는 독창적인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며 응모 하루 만에 준비된 수량 1만개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는 이경미 작가의 반려묘 나나에 팝아트적 요소를 섞어 픽셀화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패러디 요소와 테마를 접목해 나나아스트로 특유의 귀여운 표정과 동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농심이 최근 선보인 제로칼로리 음료 ‘웰치제로’와 고단백 스낵 ‘우와한 콩칩∙치즈칩’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웰치제로는 출시 세 달 만에 1,300만 캔 판매를 넘어섰으며, 우와한 스낵은 두 달 만에 15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로 제로칼로리, 고단백 식품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맛까지 더한 농심의 신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0칼로리인데 맛있다! ‘웰치제로’ 농심 웰치제로는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열풍’에 힘입어 지난 4월 출시했다. ‘그레이프맛’과 ‘오렌지맛’ 두 종류로 웰치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이면서 칼로리가 제로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 주목하고 웰치제로를 선보였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의 맛에 제로칼로리를 더한다면, 시장에서 차별점을 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웰치제로는 ‘단맛은 그대로이면서 깔끔하고 가볍다’는 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