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은 ‘한정판’ 키워드가 휩쓸었다. 한정판 제품에 소비자들은 희소성과 구매 성공 만족도를 느끼며 소비를 이끌었다. 최근 유행하는 ‘가치 소비’의 또 다른 형태다. 특히 MZ 세대가 한정판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정판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제품을 손에 넣었다는 심리,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심리가 적용돼 높은 구매 만족감을 안겨준다. 더불어 SNS에서 구매 과정을 공유하고 취향을 나누는 게 하나의 놀이로 자리 잡았다. 희소한 것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소비 형태에 들어맞는다. 구매 과정까지 재미로 받아들이니 특별함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와 여름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 절차의 재미가 한데 어우러지며 유통업계도 한정판 메뉴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희소가치 소비 유혹하는 올 여름 시즌 메뉴 주목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는 올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신메뉴 6종 중 ‘샤인머스캣 티플레저’, ‘장수 오미자 스무디’, ‘수박주스’ 등 3종 음료로, 이는 시즌 중에만 즐길 수 있다. ‘샤인머스캣 티플레저’는 국내산 샤인머스캣과 민트티의 조
국내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은 국내시장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앞서 에그드랍은 지난해 해외 진출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수개월간 미국, 동남아 등 국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지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사 후 수립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좋은 결실을 맺어 현지 파트너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대하던 에그드랍의 해외 진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에그드랍의 맛과 품질, 디자인 등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태국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그드랍의 해외 1호점은 태국 방콕 내 문화의 중심지 시암 스퀘어로 확정됐으며, 올해 10월 해당 지점의 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와 쇼핑몰 등의 랜드마크에 해외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핫도그의 대표 브랜드 '명랑핫도그'가 여름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4종은 기존 메뉴와 조합을 고려해 마라로제 떡볶이, 크림 떡볶이, 라면맵땅 핫도그, 크림치즈 핫도그로 이루어져 있다. '마라로제 떡볶이'는 부드러운 로제 소스에 마라의 맛이 특징이고 '크림 떡볶이'는 크림이 듬뿍 들어가 꾸덕하게 즐길 수 있다. '라면맵땅 핫도그'는 매운 할라피뇨 소시지 반+모짜렐라 치즈 반에 불닭소스까지 더해 추억의 맛이 특징이다. '크림치즈 핫도그'는 통모짜 핫도그에 고소한 땅콩가루를 더했다. 명랑핫도그 관계자는 "신메뉴 4종은 제품별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자 개발한 메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메뉴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 선발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비 276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5개동 6ha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최대 40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창업보육사업 수료생 또는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올해 첫 12명을 선발하였으며, 3명 1팀당 5,000㎡내외의 구역을 최대 3년간 임대 가능하다. 최초 입주자 12명은 지난 3월 입주자 공모를 통해 3단계 평가(1차 서류,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 과정을 거쳐 6월에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보육과정 1기 수료생 12명으로 2022년 8월부터 3년간 입주하여 그동안 보육센터에서 열심히 배웠던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를 재배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이 없는 청년들도 창업 또는 경영을 할 수 있는 임대형 팜은 영농경험을 축적하고, 재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임대형 팜 입주
강원도관광재단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상반기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6,94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서, 올 1월부터 추진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해제가 방문객 증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6월 강원도 방문객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였으며, 전월 대비 4% 감소하였다. 전년대비 증가요인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월대비 감소 요인은 5월 관광 성수기 대비 관광활동 둔화와 코로나19 재 유행 우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17개 시군, 전월 대비 5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22년 6월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2,0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2억 원 증가해 +22%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7억 원 감소해 -0.9%를 기록했다. 관광소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은 전년대비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세(+23.6%)를 보였다. 특히, 관광소비 중 숙박부문은 전년대비 증가(+22.4%) 뿐만 아니라 전월대비에서도 증가세(+6.5%)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121천 톤, 전년 대비 42%↑)하여 8월에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11.7천 톤, 전년 대비 39%↑) 것으로
식품 박람회 전문 주최사 월드전람이 21회째 매년 개최하고 있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와 ‘제 21회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2022’가 오는 2022년 08월 04일(목)부터 06일(토)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및 식품안전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 증가에 따라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본 회에서는 기존 참관객과 더불어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가치 중심의 소비패턴을 가진 대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 특히,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건강한 식품 소비 문화 확산 및 대중적 인식 증가에 따라 상품 구매를 위주로 참관객들에게 소비의 장을 제공하려고 한다.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건강식품 및 가공품 등 50여개 전국 시도 유수의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내추럴위크2022’라는 타이틀로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디저트&비건 특별관도 동시 개최되어 참관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유기농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타상품 경진대회를 열어 친환경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상품 다양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9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 ‘에이아이포펫’)을 선정하였다. 이달의 에이(A)-벤처스는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지칭하며, 농식품부는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여 홍보하기 위해 매달 1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와 플랫폼 개발 전문가 등이 팀을 구성해 지난 2020년 4월에 창업하여 스마트폰 기반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펫-테크(pet-tech) 기업이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TTcare)’는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이미지 특성 및 동적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반려동물의 약 19가지의 안구 및 피부질병 증상을 탐지하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티티케어(TTcare)’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반려동물 사진 약 100만 장을 학습하여 현재 90% 이상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탐지병변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질병 증상 탐지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품종, 배변 상태, 체중, 음식 섭취량 등을 고려한 종합
쿠팡이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려줄 푸드 상품을 모아 '물만난 푸드페어'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물만난 푸드페어'는 여름을 맞아 계절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건강한 푸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푸드페어에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켈로그, 청정원, 씨제이제일제당, 동원, 쟈뎅, 팔도, 이디야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특별 상품을 기간 한정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구매 금액대별 할인쿠폰을 통한 추가 할인혜택까지 제공된다. 이번 푸드페어에서는 사업자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쿠팡비즈에 가입된 사업자라면 별도로 마련된 '쿠팡비즈' 할인관을 통해 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처음으로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는 사업자 회원에게는 90일간의 와우회원 무료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푸드 상품을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 선보인다. '쿨하고 핫하게 즐기자' 테마관에서는 여름 별미인 비빔면과 각종 토핑 재료부터 아이스크림, 빙수 등 여름
보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청우다원에서 차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홍차제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차제다 프로그램은 보성전통차 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추진되며, 보성군 차산업 활성화와 보성차 명품화를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한국국제차엽연구소 정인오 교수가 맡으며, 홍차 가공법 이론교육 및 홍차 제다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홍차 시음과 평가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 되면서 우리차 전통 보전을 위해 고려시대 뇌원차 복원, 녹차·홍차 전문화 교육 등 보성차의 가치를 높이는 독창적인 재배기술과 제다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화하고 있다. 보성은 차 생육환경의 최적지로 매년 고품질의 차가 생산되고, 전국 차 생산량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찻잎을 하나하나 채취하여 차를 만드는 등 농가들의 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떡차의 주산지로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을 통하여 차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에도 드디어 나눔 실천의 대명사 착한가게 200호점이 탄생했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경주 노동동 소재 조방낙지 식당 앞에서 ‘착한가게 200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대락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가게란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여기에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조방낙지 오진희 대표는 “경주2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 ”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오영신 국장은 “물가상승,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민 눈높이에 맞춘 텃밭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개 텃밭정원 모형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실제 적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자연과 가까워지고 심리·정서적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도시 텃밭에 관심이 쏠리며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174만 1,000명이 도시농부로 참여했다. 그러나 먹거리 생산 위주의 기존 텃밭은 밭을 가꾸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 전용 공간이 없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은 도시민은 물론 반려동물·어린 자녀와도 함께 텃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4가지 텃밭정원 모형을 만들고 이 가운데 2개 모형을 이달 세종특별자치시 현장에 처음 보급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모델학습원(고운동)에 조성한 텃밭정원은 ▲휠체어 이동이 자유로운 텃밭정원 ▲고령자 세대 공동체 텃밭정원이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정원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바닥을 점토 벽돌 등 매끄럽고 균일한 재질로 깔았다. 특히, 총 높이 75∼105cm의 높임 화단을 활용해 휠체어에 앉은 채로 텃밭 작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