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이사 전동근)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에 맥주 브랜드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최근 출시한 수제 맥주 ‘고길동에일’을 테마로 한 ‘고길동하우스’를 운영한다. ‘고길동하우스’에서는 ‘고길동에일’을 비롯해 우주 콘셉트인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수제맥주 ‘로켓필스’ 등을 맛볼 수 있다. ‘고길동에일’은 서울을 대표하는 캐릭터 고길동의 이야기를 담은 수제맥주로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어른이(어른+어린이)를 위로하기 위해 탄생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 전동근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맥주 브랜드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 시즌을 맞아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월디페는 그간 아비치, 앨런 워커 등 저명한 DJ와 프로듀서들이 내한해 왔으며, 2017년 이후로는 매해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올해는 해외 페스티벌의 헤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식품위생 관리 역량이 더욱 중요해 지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회원사 대상 무료 교육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협회 강의실에서 진행된 7월 정기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가맹점 식품위생사고와 식재료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20여개 외식 브랜드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업무와 관련이 있는 임원,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난달 협회와 MOU를 체결한 ‘벨킨스’(Velkins)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인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각각 1, 2교시를 맡았다. 1교시에서는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신 식품위생법령 ▲가맹점 위생관리 실무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매장 관리 방안, 체크리스트, 실제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성 넘치는 강연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2교시에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기준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원산지표시
최근 중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인삼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건기식 브랜드 잉허옌쥬숴(硬核颜究所)의 인삼수(식물성 음료)가 특이함과 신선감으로 2030세대를 사로잡았다. 인삼수는 투명한 유리병 속에 인삼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주로 편의점 채널 로손, 세븐일레븐과 티몰, 징동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 중이다. 한 병에 19.9위안(한화 약 3,800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여타 음료보다 가격대가 높으나 일부 편의점에서는 품절이 될 정도로 화제성이 높다. 이와 같은 열렬한 반응에는 건강에 대한 청년층의 부쩍 높아진 관심과 연관이 있다. 중국 1·2선 도시에는 직장, 모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밤을 새거나 자정이 넘어서야 잠을 자는 청년들이 많고 이들은 밤샘 부작용에 시달리곤 한다. 90% 이상의 청년층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다는 통계가 있으며 중국의 이커머스기업 핀둬둬(拼多多)에서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신청년 소비 추세> 보고서에서는 2030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중의 하나가 영양보충 식품을 먹어 수면 문제가 인체에 가져다주는 해로움을 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트렌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의 중식 브랜드 공화춘이 프랜차이즈 1호점 ‘100년家공화춘’ 마포점을 오픈한다. 디딤은 지난 4년간의 공화춘 직영점 운영 노하우와 레시피를 기반으로 100년家 공화춘이라는 이름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출범한 바 있다. 공화춘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오래된 중국집으로 ‘21세기 짜장名家’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대표 메뉴인 ‘공화춘고추짜장’은 100년 전통의 맛에 청양고추와 알새우 토핑으로 한 그릇에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아냈다. ‘공화춘유린기’는 닭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더했다. 스마트직화기를 사용해 음식에 불맛을 낼 수 있고,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를 통해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높였다. 매장은 배달전용, 소형매장, 중/대형매장, 푸드코트 등의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다. 공화춘 관계자는 “한결 같은 맛과 퀄리티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중식 프랜차이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식품외식업계에서 부드러움을 키워드로 하반기를 겨냥한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엔데믹 전환, 야외 활동 증가, 세분화된 고객 니즈 등에 맞춰 타깃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부드러운 크림에 버섯 듬뿍, 하반기 메뉴개발 트렌드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1일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를 출시했다. 파파존스 피자의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는 기존 토마토 소스가 아닌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 해 부드러우면서 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적인 메뉴다. 여기에 양송이 버섯, 햄, 6가지 치즈(모짜렐라, 로마노, 파마산, 아시아고, 폰티나, 프로볼로네 치즈)를 가득 넣어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맛을 배가시켰다. 도우 끝에는 파파존스 피자만의 ‘투치즈 크러스트(갈릭 소스, 파마산로마노 치즈를 올린 크러스트)’를 적용해 바삭함까지 잡았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첫 협업 제품으로 ‘노티드 우유식빵’을 개발해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인 ‘새벽빵’을 통해 출시했다. 노티드 우유식빵은 물 대신 우유를 넣은 반죽을 사용해 우유의 풍미, 부드러운 맛, 촉촉한 식감이 돋보인다. 프렌치 고메버터, 국내산 벌꿀 등 고급 재료도 쓰였
축산식품 전문 기업 팜스코가 신선한 고기를 정육점에서 집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육 전문 배달 플랫폼 ‘우동정(우리동네정육점)’을 선보였다. 우동정은 이용자 반경 2.5km 이내의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고기를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때 주변 정육점들의 주요 상품, 이용자 후기, 할인 특가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고기 주문 시에는 구이용, 국거리, 수육용 등 용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두께도 지정 가능하다. 주문을 받은 정육점은 이용자의 요청사항에 따라 즉시 고기를 썰어 포장하기 때문에 육류의 신선도가 유지된다. 고기 외에도 수제 소시지와 떡갈비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구입할 수 있다. 플랫폼에 입점한 동네 정육점은 모바일 앱에 매장 정보가 노출되며 유튜브 숏츠와 유사한 숏폼 형식의 소개 영상을 도입했다. 또한 ‘매거진’ 영역에서는 동네 정육점을 위한 마케팅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종류별, 부위별 육류 레시피를 공개하고 현재 해당 부위를 판매 중인 가까운 정육점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형태다. 현재 우동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안고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이틀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넥스트로컬’4기 지역캠프를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으로, 서울 청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면 서울시에서 최대 7,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전국 20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해남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5개팀, 8명이 선정됐다. 이번 지역캠프에서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해남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과 체험활동 등이 이어졌다. 캠프에는 해남지역 청년 창업가들도 함께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농수산물과 먹거리, 문화자원 등을 알아보는‘해남지역 알아보기’특강이 실시됐다. 또한 땅끝 등 관광지와 고구마빵 제조사 등 식품을 가공하는 공장 견학 활동도 가졌다. 해남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쌀을 활용한 비건 아이스크림, 양파껍질·쌀싸라기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 해남군 여성 시니어와 함께하는 반려견 비건 수제간식, 김·전복을 활용한 가공제품 등 농식품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접목할 계획으로 8월 말까지 두달 동안 해남군 지역에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에 가성비 있는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지난 6월 직장인들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의 점심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지난 6월 매출이 약 15% 증가했다. 한솥 측은 최근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심 한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가성비를 내세운 도시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고물가에 대응하면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천 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점심 값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한솥은 전체 메뉴의 70% 이상이 5천원대 이하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메뉴의 60% 이상이 4천~5천원대다. 3천원대 메뉴도 전체 메뉴의 12%에 달한다. 상품별로는 한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치킨마요’ 도시락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진달래’, ‘돈까스도련님’, ‘동백’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이들 메뉴의 특징은 한솥의 대표적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식음료 리테일 스타트업 ‘엠비치오넴’을 인수했다. 엠비치오넴은 2020년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를 컨셉으로 국내 최초 하이퍼로컬(‘동네’ 정도의 아주 좁은 지역) 기반의 카페 브랜드 ‘오우야’를 오픈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낯설었던 에스프레소 중심의 커피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며MZ세대에게 에스프레소 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합정, 마곡, 해방촌, 종로 등 연이어 매장을 오픈시킨 엠비치오넴은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 팰리세이드 등 유수의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직접 개발한 무인화 솔루션을 활용해 10여 개의 푸드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해온 '라운지랩'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엠비치오넴의 F&B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해 리테일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이후 엠비치오넴은 ‘(주)라운지엑스’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라운지랩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엠비치오넴의 우수 인적자원 또한
청년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내실 있는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8월 2일부터 18일까지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줌(Zoom)을 통해 ‘2022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 취업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취업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최신 청년채용 동향과 효과적인 취업컨설팅 전략 등을 취업컨설턴트에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대학일자리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16곳의 컨설턴트 및 관계 직원이 화상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받을 예정이며, 실시간 화상교육 미참자를 위한 사후 영상교육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가 ▲2022년 하반기 업종별 청년채용동향과 취업지도 전략, ▲ 청년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처 발굴·관리와 기업 및 조직의 이해, ▲ 직종별(IT, 경영사무, 영업 등) 상세 직무 이해와 청년취업컨설팅 사례 및 전략, ▲ 인공지능(AI) 채용의 이해와 청년 취업 컨설팅 방법을 소개하며, 컨설턴트는 취업 지원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역량강화교육은 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은 외식업계에 단종 메뉴 ‘컴백’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열치열에 안성맞춤인 ‘매운맛’ 샌드위치부터 샤베트 아이스크림, 막걸리 음료 등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각양각색. 이전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던 메뉴를 기간 한정 메뉴로 다시 선보여, 여름철 특별한 메뉴를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산이다. 신제품 대비 인지도가 높아 한층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으면서도, 시즌 스페셜 메뉴로서 희소성까지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외식업계가 올 여름 ‘재출시 메뉴’에 집중하는 이유로 꼽힌다. 먼저 써브웨이(Subway®)는 지난해 5월 글로벌 단독 로컬 메뉴로 선보인 ‘스파이시 쉬림프’ 시리즈를 여름 스페셜 메뉴로 재출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출시 당시 약 2개월 동안에만 판매량 57만여 개를 넘어선 메뉴로,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와 ‘스파이시 쉬림프 아보카도’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매운맛과 마찬가지로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통통한 통새우에 써브웨이 특제 ‘스파이시 시즈닝’을 버무려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인 매콤함과 감칠맛을 연출했다.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는 기존에 느끼지 못한 개성적인 매운맛을 찾는 ‘맵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스위스 주요 도시의 광장에선 매주 골목마다 긴 가판대가 놓이며 진풍경이 펼쳐진다. 근교 생산자들이 공들여 만든 농산물과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여행지에 왔다면 시장에 가보는 건 응당 정해진 공식인데, 단순한 기념품 쇼핑뿐 아니라 시장 식재료들로 독특한 메뉴를 만드는 인근 레스토랑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생산자와 요리사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스위스 곳곳의 동네 시장들과 그곳의 마켓 다이닝 7선을 엄선했다. 장터 채소가 고정 메뉴로 루체른 주간 시장 × 레스토랑 발랑스 스위스의 인기 휴양 도시인 루체른의 상징은 카펠교다.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로, 로이스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강변에또 다른 명물이 있으니 바로 매주 화·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주간 시장과 어시장이다. 근교에서 생산한 채소, 갓 구운 빵, 잘 숙성된 치즈 등은 물론, 갖가지 해산물이 가득해 요리사에게 영감의 장이 따로 없다. 질 좋은 식재료가 모인 곳에 ‘먹을 곳’이 빠질 리 없다. 카펠교 앞 ‘호텔 데 발랑스’의 <레스토랑 발랑스>가 대표적이다. 프렌치와 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