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천안시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경제진흥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시와 유관기관은 기업지원 사업, 수출지원, 무역보험 지원제도,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달라지는 근로기준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과 사업을 설명한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기 성남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경험 창업캠프’를 했다. ‘일경험 창업캠프’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성남고용센터가 주최하고 민간고용서비스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이 주관하는 직무 경험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다양한 직무에서 경험을 쌓아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BBQ는 지난달 23일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했다. 성남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20명의 참가자들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치킨캠프를 체험했으며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함께 취업 및 창업, 운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취업난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BBQ만의 전문 교육시설인 치킨대학을 활용한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평소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던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장차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과 밀키트(meal kit)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50여 곳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불고기·햄·밀키트 등 식육가공품 1,000여 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분석을 통해 영양표시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힘보탬의 일환으로 가스요금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허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2월부터 서울시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인 등 약 26만 명은 가스요금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13년부터 도시가스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일부 가스요금에 대해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에서 주택용 가스요금만 해당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이용하고 있는 일반용, 업무난방용, 산업용 가스요금은 제외되어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4개 카드회사(국민, 삼성, 신한, 현대카드)와 협의를 통해 대부분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사용하고 있는 일반영업용1 및 업무난방용 가스요금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4개 카드회사간 합의에 따른 가스요금의 신용카드 납부 범위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도시가스회사 공급 규정'의 개정을 완료했다. 가스요금의 신용카드 납부 범위 확대를 위해서는 가스요금 납부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도시가스회사 공급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 이로써 서울지역 도시가스 사용자 약 99.9%가 가
진주시는 지난 24일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디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선정,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산업단지 내 휴폐업공장 등을 재개발하여 청년창업자·중소기업에게 시세의 70%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조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건축설계공모는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5년 1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2점의 제안서 심사를 통해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디디건축사사무소의 ‘산업적요소와 문화적 요소가 융합된 복합공간’이다. 당선작인 디디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철골조와 중목구조가 잘 어우러진 상징적 문화공간을 제시한 작품으로, 상평산단 초기 공장형태에 대한 장소의 기억을 보존하고 복합 시설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으로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건축물은 지상 2층, 연면적 3071㎡ 규모로 제조공장, 회의실, 카페, 다목적홀, 편의점 등의 공간으로
올해 개원 3주년을 맞이한 중랑구 중랑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센터는 창업 초기 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성장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3년간 55회의 창업·성장 교육과 236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며 창업자들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사업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39개 기업이 투자 유치와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29억 5,700만 원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했으며, 지식재산권 148건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5개 기업이 다양한 부문에서 3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입주 기업인 블리쏠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지식 재산(IP) ‘단콩이’를 통해 롯데월드와 협업하며 친환경 구강 위생용품을 출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5년 대만 전시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캐릭터 지식 재산(IP)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가 초간편 주문 시스템인 ‘썹픽’을 전 메뉴로 확대 론칭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기존 메뉴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까지 써브웨이 추천 조합으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썹픽’은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써브웨이 추천 조합으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방식이다. 작년 2월, 이탈리안 비엠티™, 스테이크 앤 치즈,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등 스테디셀러 3종을 처음 선보인 후, 검증된 맛과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주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 메뉴로 확대하여 출시하게 되었다. 고객들은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개인화된 메이드 투 오더(Made-To-Order) 방식부터 간편한 ‘썹픽’ 주문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썹픽’은 써브웨이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에게도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론칭과 함께 새로운 TV 광고와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광고 영상은 액션과 느와르 장르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엄태구가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한 번의 컷으로 ‘썹픽’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제작되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5개 유형 중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170억원)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지역자율형(20억원)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하여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➊ 레전드50+ 참여기업 지원(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7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40억원에서 30억원 확대된 것으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당초 21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참여기업 수도 500여 개 사가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평가를 면제받는 등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히 지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의 연고산업 모델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사업’은 영도구를 대상으로 산·학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커피물류 플랫폼 활용 ▲커피 연구개발(R·D) 혁신·첨단화로 커피산업제품 고도화 ▲커피관광 및 히트상품개발·운영, 개발제품 마케팅 지원 등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특성화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도구는 수리 조선업 등이 지역 기반 산업으로 성장했으나, 산업구조 변화, 지역 노후화 등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부산 동구, 서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도구는 커피복합문화공간(블루포트2021), 커피전문오픈랩(봉래끄티)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기반 시설(인프라)이 있고 정기적으로 세계적인 커피 행사인 ‘글로벌 영도커피
고물가와 내수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황형 소비’ 등으로 소비 행태가 달라지는 가운데, 외식 문화 또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만 원 한 장으로는 밥 한 끼 사 먹기 힘든’ 시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평균 뷔페·무한리필 음식점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성장세를 보였다. 뷔페 레스토랑의 경우 무한리필∙저가형 브랜드는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하고 퀄리티 높은 구성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과거, 단순히 ‘가격=퀄리티’로 여긴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호텔형부터 로드숍 브랜드까지 뷔페형 레스토랑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엄은 물론 ‘합리미엄(합리적 프리미엄)’까지 사로잡은 라이프스타일 호텔 레스토랑 ‘플로팅’ 가격 합리성과 프리미엄을 모두 채운 라이프스타일 호텔 뷔페 레스토랑도 등장했다.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이 운영하는 ‘플로팅’은 ‘L7 해운대점’에 이어 ‘L7 명동
안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 혁신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 인재 발굴에 더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기획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산시 평생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와 혁신 창업 사례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행 전략 수립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관련자 네트워킹 등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추후 창업 컨설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카데미 교육을 원활히 진행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 식품산업 현황 및 육성 방향'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식품시장 분석 결과와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식품시장 규모는 2010년 1조 3,415억원에서 2020년 2조 2,237억원으로 66% 성장했다. 특히 기업간 거래를 의미하는 B2B 시장(중간수요)이 7,742억원에서 1조 4,576억원으로 8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 한편, 일반 소비자 대상 B2C 시장(최종수요)은 5,673억원에서 7,662억원으로 35% 증가했다. 하지만 제주지역 식품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2010년 33.1%에서 2020년 22.9%로 하락했다. 특히 B2B 시장에서 발생한 6,834억원의 시장 성장분 중 88%인 6,012억원을 도외 기업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2B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주 식품기업들의 규모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0~2020년 사이 제주 식품산업은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대부분 10인 미만 영세업체 위주로 성장하면서 부가가치 창출력은 오히려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제주 식품기업들이 관광산업과 연계한 B2B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