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빈집밀집구역 내 빈집을 활용하여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도시민의 4도3촌, 주말 농장 등 농촌체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청년들의 농촌창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농촌빈집의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의 경우 1790년대 지어진 한옥,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마켓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연간 방문객 12만명을 불러들이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 빈집을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해 농촌소멸을 극복 중인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본의 고스게촌은 민관이 협업하여 150년 된 전통가옥과 절벽 위의 집 등을 마을 호텔로 조성한 결과 누적 관광객 18만명을 유치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빈집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마을 단위의 적극적인 빈집 정비를 위해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농촌의 빈집이 밀집된 빈집우선정비구역 내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용가리’ 브랜드 새해 첫 이벤트를 전국 이마트에서 선보인다.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용가리 브랜드와 더미식(The미식) 브랜드 제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합산 구매 금액이 3만5000원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증정되는 ‘용가리 인형’은 용가리 브랜드 팬들을 위해 제작된 공식 굿즈로, 귀여운 디자인과 퀄리티로 이미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가을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한정판 굿즈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용가리 브랜드 제품 중 1개 이상과 더미식 제품을 함께 구매해 총 3만5000원 이상 결제한 후, 해당 영수증을 고객만족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점포별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이벤트 기간 중 휴점일인 점포는 해당일에는 증정 행사가 제외되니 미리 확인할 필요도 있다. 하림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용가리 인형’은 물론 건강하게 맛있는 제품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
전국 팔도를 무대로 한 ‘서울청년의 지역창업 도전기’와 지역에 새 숨을 불어넣은 ‘창업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가 창업 희망 청년과 지역을 이어주는 ‘넥스트로컬’ 성과공유회로, 작년 7개월간의 활동에 막을 내린 6기와 올해 활동할 7기가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2월 5일 13시 30분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6기 우수 창업가의 노하우·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은 3월부터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청년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은 시가 최대 7,000만 원 창업사업비부터 비즈니스 코칭·교육,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16개 창업팀은 앞으로 10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더 견고히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넥스트로컬’을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청년 995명이 40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222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해 고용 642명, 매출 394억원, 투자유치 118억의 성과를 냈다. 6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7개월간('
하동군이 오는 21일까지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핫플레이스’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핫플레이스’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뜻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23년부터 이를 활용한 ‘하동핫플 지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핫플레이스로 선정되면 하동군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인테리어, 테마 공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앞서 하동군이 지정한 핫플레이스 44개소(23년 15개소, 24년 29개소)는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관광시설,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등이다. 신청 희망 업체는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과 하동사랑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하동군 관광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중년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50~64세 광명시 신중년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12주간 정규 아카데미 15개 과정과 5060 직업능력개발교육 7개 과정 등 총 22개 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아카데미 과정은 ▲노후를 바꾸는 신중년 재무 솔루션 ▲신중년 품격을 높이는 보이스·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키로프 발레 클래스 ▲심폐소생 응급구조(심화) 4개의 신설 강좌와 ▲부동산 경매와 재테크 완전정복 ▲생성형 AI로 무한 크리에이팅!(입문)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유튜브 영상편집 등 하반기 호응도가 높았던 11개 강좌 총 1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5060 직업능력개발교육은 올해 신규 개설된 과정으로, 실무역량과 직무능력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강좌로 구성됐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과정 ▲병원동행매니저 ▲공간정리큐레이터 1급 과정 ▲프롬프트활용능력 2급 취득과정 ▲러닝퍼실리테이터 ▲책놀이지도사 2급 ▲시니어코칭지도사 등 총 7개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 중인 신중년층이다. 50~64세 대상으로 선착
국내 외식 메뉴 중 최근 10년간 ‘자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 해당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냉면 가격도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올랐다. 자장면 가격은 지난해만 해도 12월(7423원) 가격이 1월(7069원)보다 5.0% 올랐다. 상승 폭은 5.4%의 상승률을 보인 냉면(1만1천385→1만2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현재와 같은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르면 내년에는 서울지역 일반 중국음식점의 자장면 평균 가격이 80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김치 찌개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도 나란히 44.4%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또 비빔밥(7864→1만1192원)이 42.3%, 삼겹살(200g 환산·1만4535→2만282원)은 39.5% 각각 올랐다. 김밥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올라 그나마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자장면 가격이 가장 크게 뛴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2월 한달간 흑백요리사 '히든천재(김태성)'와 함께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히든천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요리사다. 자주는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노부오노'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쓰임새를 느껴볼 수 있도록 식기를 제공한다. 또한 자주의 전통 간식을 이용해 셰프가 직접 개발한 스페셜 메뉴를 이달 한정 판매한다. 자주는 변화하는 한국인의 도시 생활에 맞춰 고객의 삶이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제품이 삶의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한국인의 식생활을 위해 개발한 식기가 한식 외에도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객들이 스타 셰프의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플레이팅(담음새)을 통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즐기며 자주 식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노부오노 레스토랑에서는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자주의 새로운 식기 ‘설기’ 시리즈, 한국의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농촌진흥청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생산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총 식품 923점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문과 자국어로 식품명과 학명, 품종, 정보 생산 국가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에 반세기 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 식품성분 정보 발간 지침(가이드라인)에 적합한 11개 회원국의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통합해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사업에 따라 부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3개국은 자국의 식품성분 분석 정보를 처음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아시아지역 나라들은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통합, 구축으로 고유의 식문화와 생물다양성을 체계
경북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교육, 지원받은 우수기업들로 2024년 로그인 경북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36개 사 중 우수 수료자 14개 사, 2023년 우수기업 중 5개 사로 총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협업한 아트 굿즈 전문 기업 ‘캄플로우’, 포항 지역 해녀 문화를 콘텐츠화한 ‘해녀 소은’의 ‘더린넨2017’, 로컬 문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글빚’ 등의 기업들이 경북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로컬 콘텐츠 전시와 제품의 스토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브랜드 관련 게임과 팝업 스토어 한정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준비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 및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로컬 비즈니스
전라남도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4일부터 지원금 30만 원을 1회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보증 사고율이 특히 높은 음식점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 사정상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께 공공요금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 민생경제 대책 추진 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제7차 민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의 신성장 기업 ㈜지티지푸드가 혁신적인 신제품‘짜밥’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삼각김밥의 불편함을 해소한‘짜밥’은 손쉽게 짜서 먹을 수 있는 독특한 포장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 오픈 행사에서는 연일 완판 행렬을 기록하며 현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성공은 단순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티지푸드는 순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 대파 등 신선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쌀을‘짜밥’의 원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티지푸드는 올해 하반기에 2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2026년에는 '짜밥' 전용 공장 증축을 통해 식육가공업과 식품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편, (주)지티지푸드는 지난해 3월 쌍암농공단지에 떡갈비 전문 생산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새로운 제품과 생산라인 증설,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는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푸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전망이다.
남원시가 2월부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청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공유 스튜디오’는 방음시설과 크로마키,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스튜디오로,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 제작 공간이다. 남원시는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업무에 이용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미디어 제작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방 운영을 실시했다. 공유 스튜디오 이용을 위한 예약은 공공개방자원 포털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담당자의 승인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로, 공공자원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공유누리 누리집을 비롯한 앱을 통해 검색·확인·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