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2024년 새해 첫 해외 신규 매장으로 싱가포르 3호점을 출점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다. bhc치킨은 오는 15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쇼핑거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위치한 쇼핑몰 ‘Taste Orchard’에 싱가포르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Taste Orchard)’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세 번째 매장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은 총면적 약 122m2(약 37평) 규모의 매장으로 모던한 우드 소재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해 치킨과 맥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은 기존 1, 2호점과 동일하게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순살치킨과 윙스타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부분육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에서는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프리오픈(Pre-Open) 기간이 운영되며 싱가포르 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치즈 트위스트(Cheese Twist)’를 선공개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취향에 따라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자리 잡으며,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즐기는 ‘푸드 페어링’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선정할 때 사용하는 용어였으나, 최근에는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국내 위스키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경복궁, 삿뽀로 매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다이닝 공간에서 글렌피딕과 발베니 위스키 페어링을 선보인다. 서로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화로운 푸드 페어링을 제안하는 만큼,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미각의 즐거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위스키 바(Bar)에서 즐기는 푸드 페어링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매장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페어링에서는 발베니 12년,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5년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다채로운 풍미와 프리미엄 음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페어링 음식을 선보일 숯불구이 코스 전문점 경복궁은 고품질 육류로 구성된 코스 메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까지 다양한 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삿뽀로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고품격 해산물을 제공하는
2017년부터 매년 달라지는 소비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와 함께 현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키워드를 제시해온 국내 유일의 외식 트렌드 단행본 <2024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가 발간됐다. 시대는 불가피하게 변화를 거듭하기 마련이며 인류는 언제나 그에 맞춰 진화해왔다. 암흑의 역사를 뒤로하고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경우 성장을 추구하는 데 보다 익숙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른 데다 머물러 있을 줄을 모르는 별난 특성을 지녔다. 대한민국 외식 트렌드의 흐름만 보더라도 시대 변화의 속도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하는 데 특화된 역량은 팬데믹이 창궐한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질적 성장을 거듭하도록 했다. 몇 년 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K-푸드의 위상은 위기의 시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이 같은 저력 덕분이라 감히 판단해볼 수 있겠다. 질병의 시대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듯 다양한 대외적 위기들이 지금도 우리의 일상에 많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이러한 ‘초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맞닥뜨린 외식업계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하지만 바로 이런 때야
한식다운 한식 디저트 비채나 외식 문화의 발전 속에서 한식의 새로운 방향을 전개해온 모던 한식 신에서 못내 아쉬웠던 한 가지는 디저트다. 유독 디저트 코스만큼은 서양의 문법에 치우쳐 표현되어온 것이 사실. 셰프들이라고 고민이 없을 리 없다. 그중 <비채나>는 반가운 변화를 보인 곳 중 하나. 지난해 전광식 셰프가 총괄직을 맡으면서 한식의 선이 한층 굵어졌다. 구이 요리, 솥밥과 장국까지 먹고 난 기름진 입안은 ‘방아잎 식혜’ 한 잔에 개운해진다. 식혜와 맑게 즙을 낸 방아 잎을 섞어 3일간 숙성한 것인데, 호로록 마시면 씹힐 듯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살얼음이 포인트. 이미 배를 채울 듯 마시고도 한모금이 아쉬워 창고에 있는 독에서 몰래 꺼내 마실 때면 늘 살얼음이 끼어 있었다는 셰프의 기억 속 식혜를 오늘의 테이블에 어울리는 담음새로 내놓은 것이다. 유독 디저트로서 개발이 더딘 떡은 셰프에게도 숙제처럼 남아 있다는데, 그중에서도 맨밥에 가까운 설기를 선택했다. 우유를 더해 보드랍게 쪄내고 밤단자를 사이에 끼워 넣은 뒤 귤가루를 뿌려 계절의 향기까지 담아놓은 접시를 보니 모범생의 엄살인 듯하다. 독특하게도 음청류 한 가지를 더했는데, 바로 ‘곶감 수정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Taste of Korea' 메뉴 누적 판매량이 1900만개를 돌파했다. Taste of Korea는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를 지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특산 식재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량 농산물 수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로컬 소싱 메뉴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또한 이어졌다. 나주배 칠러·제주 한라봉 칠러·창녕 갈릭 버거·보성녹돈 버거·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 '한국의 맛' 메뉴들은 현재까지 1900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버거 판매량은 약 950만개에 달한다.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톤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다.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톤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Taste of Korea
유러피안 푸드 마켓 리더 구르메F&B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 드 구르메(Maison do Gourmet)’ 삼청을 그랜드 오픈한다. ‘메종 드 구르메’는 '구르메의 집'이라는 의미로 유러피안 식문화 경험 확산을 리딩하는 그로서리 브랜드다. 지난 2021년 첫 번째 매장인 메종 드 구르메 압구정점을 오픈했으며 이즈니 생메르 브랜드 제품을 비롯하여 구르메 F&B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서양 식자재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월 1일 오픈하는 메종 드 구르메 삼청은 메종 드 구르메의 두 번째 매장으로 한옥카페 컨셉으로 꾸며졌다. 유럽 식문화에 관심 있고 익숙한 삼청동 거주민과 K-컬쳐에 관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럽의 미식 경험과 한옥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완성한 환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할 방침이다. 안국역과 도보 20분 거리에 있으며 삼청동 문화거리 근방에 위치해 있다. 영국 히긴스 커피, 이즈니 생메르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카페 메뉴 구성 특히 영국 로열 워런티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커피인 영국 에이치알 히긴스 커피 원두와 에이치알 히긴스 원두를 베이스로 한 커피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이즈니 생메르 아이스크림 메뉴 등 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지난 성탄 전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명동과 홍대에만 각각 9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는 등 서울시내 주요 6곳에 최대 29만명의 인파가 모인 것이다. 이처럼 집을 벗어나 연말을 보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연말 연초 모임자리도 늘고 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연초에는 고통스러운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 해장 음식을 찾는 손님들로 식당들이 북적인다. 최근 라면과 해장국 등 얼큰한 국물 음식으로 해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해장 음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맵고 짠 국물 음식이 실제로는 해장에 별 효과가 없고, 유지방이 들어간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속을 편안하게 해줘 해장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예전처럼 얼큰한 국물 음식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해장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 김동현씨(42세)는 “이전에는 해장하게 되면 빨간색 얼큰한 국물 요리를 찾는 게 국룰처럼 여겨져 관련 국물 요리를 즐겼다”며 “하지만 올해 신년회와 연말 송년회부터는 국물이 아니고 간단하게 혹은 다른 음식과 메뉴
루이비통이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Woori Louis Vuitton)’이 한식의 지평을 넓힌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새해를 맞아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우리 루이 비통이 새해를 맞이해 새로 선보이는 메뉴들은 오는 1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루이 비통과 최초로 진행하는 협업인 만큼,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를 비롯해, ‘온지음’의 조은희 및 박성배 셰프, ‘밍글스’ 강민구 셰프, ’리제(Lysée)’ 이은지 셰프 등 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코스 구성뿐만 아니라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각 메뉴를 함께 개발해 오직 우리 루이 비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우리 한 입 거리’ 메뉴를 통해서는 조희숙, 조은희, 박성배, 강민구 셰프가 함께 준비한 ‘두부선’, ‘육포 다식’, ‘사워도우 족편’, ‘대추 인삼말이’, ‘전복포’를 만날 수 있다. 우리 루이 비통의 메인 요리인 ‘갈치 탕수’는 갈치 튀김에 돼지감자 부각을 올려 완성했다. 살만 떠낸 제주 은갈치에 쌀가루를
아워홈이 프리미엄 일식 ‘키사라’ 여의도점에서 조찬 반상 메뉴를 출시했다. 키사라는 영양가 높고 가벼운 식사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당 쌀밥과 저염 소금, 간장 등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조찬 메뉴를 기획했다. 탁 트인 한강뷰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 식사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개별 다이닝룸을 제공한다. 이번 메뉴 주제는 일본 가정식이다. ‘조찬 정식’과 ‘나베 정식’ 2종을 마련했다. 조찬 정식은 쌀밥, 미소장국, 샐러드, 생선구이, 츠케모노(일본식 채소절임), 계란찜, 산마와 낫또 등이 포함되며 별도 후식이 제공된다. 나베 정식은 쌀밥, 나베(대구탕), 샐러드, 츠케모노와 후식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나베는 맑은탕(지리)과 매운탕 중 선택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주중(월~금)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용일 하루 전까지 유선 연락 혹은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키사라 관계자는 “연말연시 비즈니스 모임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 정통 일식 조찬 메뉴를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건강과 맛까지 모두 갖춘 든든한 한 끼를 통
지난해 프랜차이즈(가맹점) 점포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며, 28만개를 돌파했다. 매출액 또한 역대 최대 폭으로 늘며 사상 처음 100조원 대에 진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수는 28만6000개로 전년 대비 9.7%(2만5000개) 증가했다. 가맹점 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5만4000개·18.8%), 한식(4만5000개·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000개·10.3%)로, 전체의 45.0%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률은 문구점(400개·23.9%), 외국식(2700개·23.4%), 커피·비알콜음료(4700개·18.9%) 등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종사자수는 94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2.9%(10만8000명) 증가했다. 편의점, 한식, 커피·비알콜음료가 전체의 48.9% 차지했다. 전년대비 커피·비알콜음료(28.2%), 생맥주·기타주점(27.1%), 외국식(24.0%) 등 가정용 세탁(-3.3%)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2%(15조4000억원) 늘었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