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호박고구마 신품종 ‘호풍미’ 씨고구마 1.5톤을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농가 소재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1월 28일까지 접수받으며, 오는 12월 10일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호풍미’는 붉은 껍질과 균일한 형태로 외관이 뛰어나 상품성이 높고, 조기재배 시 수확량이 많고 출하 시기가 빨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고온·가뭄 등 기후변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며, 덩굴쪼김병 등 주요 병해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도 농업기술원 노솔지 박사는 “충북 지역 재배시험 결과, ‘호풍미’는 수량성과 상품성이 모두 우수한 품종으로 입증됐다”라며 “소비자 선호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농가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무병묘 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국내 육성 고구마 신품종 확산을 위해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을 지속 공급해 고구마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전국 알밤 베이커리·떡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알밤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해 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알밤을 주재료로 한 빵류와 떡을 개발하는 전국 단위의 경연이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2월 31일까지이며, 공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운영사무국) 경연 부문은 ‘베이커리’와 ‘떡’ 두 종목으로 나뉘며, 1차 예선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각 15팀을 선발한다. 2차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팀이 직접 출품작을 제출해 심사를 받게 된다. 본선 경연은 2026년 2월 7일 베이커리 부문, 2월 8일 떡 부문으로 구분해 금강신관공원 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팀에게는 산림청장상, 충청남도지사상, 공주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나라 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16일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행사는 전국 122개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개막식 첫날인 11월 14일, 사전에 진행된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18개 우수 제품을 공개하고 시상했으며, 대통령상은 농업회사법인 ㈜좋은술(대표 이예령)이 출품한 천비향 약주 15도가 수상했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평택에서 생산된 찹쌀과 맵쌀, 자가 재배한 밀로 만든 자가 누룩을 사용해 전통 궁중에서 빚던 오양주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차별화된 전통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단순 시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우리술 경매쇼’와 취향에 맞는 술을 찾아볼 수 있는 ‘우리술 체험존’등이 마련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평택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11월 15일,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녩. 제1회 청·청 창의 요리대전 – 무국적셰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교청소년청년센터의 특성화시설인 요리체험실을 기반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요리 역량 강화 및 진로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특강 ▲요리축제 ▲요리대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셰프와 함께 떠나는 K-푸드 무국적요리여행’을 주제로 열린 요리특강에서는 프랑스 요리 전공 및 미슐랭 레스토랑 근무 경력을 지닌 수원과학대학교 최동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이어 열린 ‘지글지글 무국적 요리축제’에서는 청소년, 청년,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K-푸드 간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또한 마련됐다. 아울러, 금번 행사의 마지막으로 진행된‘제1회 청청 창의 요리대전 – 무국적셰프’ 본선 무대에서는 청소년 6팀과 청년 6팀, 총 12팀이 참가하여 ‘닭으로 날아오르는 K-푸드’를 주제로 삼아, 닭고기를 활용한 창의적인 무국적 요리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자신만의 개성과 스토리가 담
홍성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홍성의 농산물 기반의 가공품과 개발된 굿즈를 가지고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다양한 관광기념품 및 로컬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대한민국 로컬 여행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 유입이 높은 행사다. 문화도시 홍성은 이 박람회에서 ‘편의점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최용석 센터장은 “메이드 인 홍성 프로젝트는 지역 자원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홍성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이번 DDP에서의 편의점 팝업을 시작으로, 내포천애를 포함한 홍성 로컬 브랜드가 전국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홍성의 지역문화 콘텐츠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홍성은 DDP뿐 아니라 서울역에 ‘연남방앗간’에서 다음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며 서울 도심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문화도시 홍성의 로컬 브랜드의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가 지역 외식업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김해맛집’ 지정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14개소와 재지정 48개소를 포함해 총 82개소를 인증하고 지난 17일 오후 3시 김해시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 김해맛집 지정사업은 위생 수준, 음식 맛,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업소를 발굴해 지역 외식산업의 품격을 높이는 정책이다. 지정 업소는 식재료 관리, 조리 환경, 청결도, 고객 응대, 지역 음식문화 기여도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지정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으로 위생 수준을 지속 관리한다. 지정 효력은 2년이다. 시는 2021년과 2023년 지정 업소의 올해 재지정으로 제도의 지속성과 신뢰를 강화했다. 신규 지정된 14개 업소는 맛과 서비스, 지역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해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해맛집 목록은 ‘김해관광포털’ 내 음식·숙박·쇼핑 카테고리를 검색하면 나온다. 시는 업소 간 교류와 위생 컨설팅, 온라인 홍보 강화로 김해맛집 브랜드를 시민 체감형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목 시보건소장은 “김해맛집은 지역 외
지금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설향 딸기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승인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행사 ‘Very Berry Good’을 민간 플랫폼 웰로(Wello)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를 주제로, 논산시를 선택한 기부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공식 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웰로(Wello)에서 논산 설향 딸기 800g 답례품을 선택할 경우, 선착순 1,000세트에 한해 1.6kg로 1+1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11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주문된 딸기는 12월 초부터 신선하게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777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웰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논산시 기부자 중 777명을 추첨해 △킹스베리 1팩(300명) △비타베리 1팩(300명) △딸기찹쌀떡 1팩(100명) △딸기잼 1병(77명) 등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딸기 제품을 증정한다. 논산
익산시가 쌀 소비 촉진과 부가 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1~19일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기반으로 한 가공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가공교육장과 지역 내 체험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씩 총 9회 진행되며, 고구마 찹쌀파이와 무화과 찹쌀빵 등 쌀 가공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집 인원은 24명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익산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2~21일 신청서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쌀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리테일 전시회 ‘EuroShop 2026(유로샵 2026)’이 오는 2026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1위 리테일 전문 전시회로, 리테일·디자인 전문가들이 반드시 찾는 산업 대표 전시회로 꼽힌다. 2023년 행사에 54개국 1824개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 8만1484명이 방문했다. AI·디지털화·지속가능성…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 제시 EuroShop 2026은 AI/디지털화, 공감형(emotionalization), 지속가능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4개 전시홀 규모, 7개 영역에 걸쳐 리테일의 미래 조망 2026년 전시는 60개국 1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순 전시면적 약 10만㎡ 규모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리테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7개 디멘션으로 나뉘며, △매장 설계 및 스토어 디자인 △조명 △냉동 및 에너지 관리 △전시·이벤트 마케팅 △리테일 테크놀로지(EuroCIS) △리테일 마케팅 △푸드 서비스 장비로 구성된다. 전체 참가사 및 전시 품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리딩 기업 대거 참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난 10월 말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첫 Post-APEC 공식 행사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로컬 × AI’를 주제로 열리며, 128개 브랜드·180개 부스가 참여한다. 대만·태국 등 APEC 회원국 국가관이 운영되고,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단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 천년한우, 이상복명과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주 로컬브랜드 라운지,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방되는 APEC 국제미디어센터를 둘러보는 ‘APEC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상담회 ▲로컬브랜드어워즈 ▲IR 피칭 ‘헬로 스테이지’ ▲테이스티 경주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20~21일 열리며 로컬·AI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2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길별하, 수원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를 선정한 ‘로컬브랜드어워즈’ 시상식과 신규 브랜드 IR 프로그램 ‘헬로 스테이지’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