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분원 스마트팜 실증교육장에서 유럽형 상추 4종의 시험재배를 마치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이는 수익형 재배 모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Y자형 수직재배 베드를 218㎡ 규모의 온실에 적용해 지난 2월 25일부터 약 57일간 이뤄졌다. 코인배지에 솔마, 버터헤드, 카이피라, 오비레드를 정식한 뒤, 자동 양액 시스템을 통해 하루 2회 정밀하게 영양분을 공급하며 생육 전 과정을 분석했다. 수확 결과, 상추 4종 모두 평균 개체중 150~200g 수준의 안정적인 품질을 보였다. 특히 수직재배 특성상 동일 면적의 1단 베드 방식보다 정식 주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생산량 급증에 따른 스마트팜 기술의 실질적인 경제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냈다. 분원은 오는 8월까지 1,298㎡ 규모의 4연동 온실 내부 시설 고도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첨단 실증 기반을 다진다. 이어 9월부터 도내 대학 스마트팜 학과 학생을 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남부권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관우 연구사는 “이번 실증으로 Y자형 수직재배 시스템이 지닌 높은 생산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가 '2026 국가대표브랜드' 공공서비스(식품안전정보)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전문 정보까지 29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방문자는 2,999만 명에 달한다.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우리 동네 식품안전 정보 ▲회수·판매 중지 식품 정보 ▲국내외 부적합 식품 정보 ▲식중독 예방 정보 ▲나트륨·당류 저감, 영양성분 표시 정보 등 다양한 식품안전 생활밀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통해 식품안전 데이터를 호출·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표 캐릭터 ‘미어로’(식품 위해정보를 감시·전달하는 미어캣 히어로)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는 한편,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안전 퀴즈를 쉽고 친근하게 풀면서 이해도를 향상하도록 한입 퀴즈로 개편한 바 있으며,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민원창구를 통합하여 모바일 신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대폭 줄이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춘향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음식 판매부스와 먹거리 공간 등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총 45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여 약 35톤의 쓰레기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 음식은 다회용기에 제공됐으며, 방문객들은 식사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분리 배출했고 수거된 용기는 전문 세척 업체를 통해 위생적으로 세척·살균한 뒤 다시 현장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인과 시민 및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친환경 축제 문화 정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단순한 일회용품 감축을 넘어 이산화탄소 47톤과 미세먼지 99㎏ 감축 효과로 이어지면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사용이 편리했다”,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 쾌적한 축제를 즐길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고흥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3월 25일 개장 이후 폭발적인 호응 속에 개장 50일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해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한 데 이은 또 하나의 값진 기록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기간에 건강한 먹거리 공급처로서 군민들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흥행 비결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당일 수확·판매하는 원칙을 유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간 유통단계를 과감히 줄여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한 점이 로컬푸드 본연의 취지와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등 신선한 농산물과 된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비롯해 꿀, 참기름, 들기름, 석류청, 유자 가공품 등 고흥의 정성을 담은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용객 1만 명 돌파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군민들의 따뜻한 성원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 뚜또 푸드(Tutto Food) 2026에 참가해 금산인삼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명원 △홍삼천하 △금산인삼협동조합 △장석열흑삼구증구포 △삼이야푸드 등 8개 업체의 10개 제품이 금산인삼 공동홍보관에 참여했다. 또한, △금산몰 △천년홍삼 △금산흑삼 등 3개 업체는 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금산인삼을 홍보하고 수출을 위한 유럽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동안 총 73건의 수출상담과 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2건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등 금산인삼의 유럽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누가 셀렉트 차이나(ANUGA Select China) 2026에 이어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금산인삼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연계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해외 전시 참가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밀라노 무역관 협력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현지 네트워크 구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이 올해 제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로 지정된 민간 파트너들이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체류형 로컬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제주 마을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와 생활문화,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연내 총 10개소의 전담 여행사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은 잇지제주의 ‘워크인선흘’과 픽제주의 ‘런투조천’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단순 관광을 넘어 여행자가 마을 안에서 일하고, 달리고, 교류하며 지역과 관계를 맺는 로컬여행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잇지제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서 로컬 팝업 프로젝트 ‘워크인아일랜드’ 1회차인 ‘워크인선흘’을 운영했다. 잇지제주는 워케이션 수요층을 대상으로 제주 마을 기반의 체류 플랫폼인 ‘워크인아일랜드’를 운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지역의 유휴 공간과 커뮤니티를 연결해 ‘일하며 살아보는 제주’라는 새로운 체류형 로컬관광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워크인선흘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판로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2026 도쿄 국제 선물용품 박람회(Tokyo International Gift Show)'에 참가할 유망 기업 8개사를 오는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쿄 국제 선물용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오는 9월 2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생활잡화,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일본 전역의 대형 바이어들이 집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의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생활잡화·식품·화장품 등 박람회 전시 품목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기업이다. 시는 ‘부산시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선정 평가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는 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1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는 한류 확산에 힘입어 케이(K)-뷰티와 케이(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안양산업진흥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14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2026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클린앤톡 데이’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앤톡 데이’는 입주기업들이 함께 공동 사무공간을 정리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정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기업과 센터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해 공동 사무실 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센터 운영 사항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도시락 점심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업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운영 결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2025년 클린앤톡 데이는 입주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9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참여기업들은 “입주기업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정보 공유에 도움이 됐다”, “센터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 등의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조광희 원장은“클린앤톡 데이는 단순 환경정비 활동을 넘어 입주기업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상권 매니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원은 도내 상권 매니저의 행정, 상권 이해도를 높이고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기획해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기초통합교육으로 남부와 북부 권역별로 나눠 12일, 14일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상권 매니저 역할 ▲전산시스템 등 행정 실무 ▲AI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재 활동 중인 이선민 매니저(화성시 반월신영통상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행정 실무와 현장 운영 사례를 교육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권 매니저 교육은 향후 권역별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명사 특강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졸업식으로 마무리되며 경상원은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우수 매니저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반월신영통상가 남은준 회장은 “현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상권 매니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교육에 참여한 상권 매니저들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히어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철
국가대표 미식도시인 전주시가 맛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과 위생 등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선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기관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전주시와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전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을 넘어,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안심업소 확산 △식품안심업소 홍보 △자발적인 음식문화개선 참여 유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 등 5개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특히 시는 식품안심업소(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지난 2020년 142개소에서 지난해 말 508개소로 약 257% 확대했으며, 이 중 94%(478개소)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전북 최초로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식품안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