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도시텃밭이 단순한 주말농장의 기능을 넘어, 공동체 중심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조성사업’은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생태적 다양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돌봄과 치유,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구현하는 공동체텃밭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텃밭은 유형별로 토종텃밭, 나눔텃밭, 체험텃밭, 공동체텃밭, 복지텃밭, 돌봄텃밭, 경관텃밭 등 48개 모둠을 조성하며, 총 7,500㎡ 면적에 300여명이 텃밭 조성에 참여하고, 인천시민 1,200여명이 텃밭 가꿈 체험과, 텃밭 수확물 나눔 행사에 참여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 힐링텃밭 조성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이 함께 참여하여 건물 옥상 4,716㎡면적에 복합적인 용도의 옥상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가 도시텃밭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매시장에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상품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작년 7개 특수학교
CJ제일제당 냉동피자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프리미엄 피자'가 출시한 지 2달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CJ제일제당이 미국의 냉동식품 제조사 슈완스의 자문을 받아 피자의 4대 요소인 도우, 소스, 토핑, 치즈를 모두 혁신적으로 개선한 냉동피자 제품이다. 도우는 CJ제일제당만의 3단 발효숙성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를 구현했고 소스는 원물을 넣어 소스 자체의 풍미를 살렸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토핑은 모짜렐라, 토마토, 호박씨, 크랜베리 등 식감이 뛰어난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치즈도 가공치즈가 아닌 통치즈를 직접 갈아 넣어 풍미와 탄력성, 색감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도우, 소스, 토핑, 치즈 등 피자의 모든 요소를 혁신한 연구개발 노력이 소비자에게 통했다. 독보적 기술력과 트렌드 기반의 맛과 품질을 앞세워 냉동피자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동작구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당역-이수역 LINK 상권’의 5개년 사업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상권 르네상스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포함해 쇠퇴한 풀뿌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금년부터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사당역-이수역’ 상권은 약 18만 3천㎡에 걸쳐 820여개 상가가 위치하고 있으며, ‘사당역 먹자골목’ 및 ‘남성사계시장’ 등 지역대표 상권을 포함하고 있다. 구는 사업의 기초설계인 상권활성화계획에 따라 ▲4색(色) 테마거리 조성 ▲상권 대표브랜드 개발 및 통합 마케팅·홍보 ▲상인 역량강화 교육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스마트 기술과 융합한 무인상권 안내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초 ‘상권관리기구 설립 TF팀’ 및 ‘임시사업준비단’ 구성을 마쳤고, 3월말까지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및 ‘상권 르네상스 5개년 상권활성화사업계획 수립·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권전문가 진단을 통한 사업계획 검토 ▲중기부 등 관련기관 협의 ▲상인 등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계획을
일본 지도에서 중앙부, 바다로는 태평양에 면하고 있는 시즈오카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후지산을 비롯하여 일본에서도 가장 깊은 바다 스루가만 등 다양한 풍토를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이 풍요로운 자연과 온난한 기후의 덕분에 시즈오카현은 식재료의 왕국이라 불립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는 농산물과 수산물은 439품목에 달하며 그 풍요로움은 일본 전국에서도 최고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녹차 생산량의 약 45%를 책임지는 최대 녹차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햇볕, 후지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 최상의 녹차를 만들어 내며 그 맛도 깊고 진한 여운을 줍니다. 또한, 시즈오카의 와사비는 2018년 3월 농작물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로 유명합니다. 후지산의 깨끗한 물에서 자라 맑은 향기와 맛있는 매운 맛이 나며, 국내에서도 유명 일식당 대부분 시즈오카산 와사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판에 갈아서 먹는 생와사비부터 튜브형 제품, 마요네즈,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루가만의 벚꽃새우, 야이즈의 가다랑어, 하마마쓰의 장어, 시미즈의 마구로(참치),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일창업박람회 IN 부산’이 부산 벡스코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일창업박람회 in 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창업시장과 창업트렌드 파악 및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제일창업박람회 in 부산’은 4대 특별관(커피특별관, 1인창업관, 도시락HMR관, 배달창업관)이 추가로 진행되어 각 주제에 맞는 창업정보를 얻고, 상담이 가능하다. 4대 특별관 중 특히 커피 특별관은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들만 참여하였던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와 달리,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은 물론 로컬카페, 카페관련 업체인 커피머신, 원두업체 등 카페운영에 관련된 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박람회 진행 중 27일(토) 오후 3시~5시는 커피 클래스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일창업박람회 IN 부산’ 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비대면 창업박람회도 동시 진행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제2회 제일창업박람회 IN 랜선’은 2월 4일~ 3월 2일까지 온라인 창업박람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전에 상담예약을 통해 1차 상담을 진행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즉석라면이 때 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즉석라면을 먹는 장면이 자주 노출되며 현지 소비도 함께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하노이에는 즉석라면 기계를 설치한 식당이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언론매체 ‘Kenh14’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방송되는 해외 프로그램 중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 시청률이 타 국가 프로그램에 높아 대중에게 끼치는 파급력이 크다. 한강대신 하노이 서호 호수 바라보며 먹는 한국 즉석라면 가게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로망으로 꼽는 즉석라면 끓여 먹기가 베트남에서도 재현됐다. 작년 10월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서호 호수 앞에 한국식 즉석라면 전문점 ‘Pickmen’이 등장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라면의 가격대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라면 가격보다 비쌈에도 주중 평균 방문객 수가 약 1,300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미디어의 취재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판매하는 라면의 가격은 49,000~69,000VND(한화 약 2,500~3,000원) 사이로 베트남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쌀국수 가격의 2배 수준이다. ‘한국라면 완전 정복'이라 적힌 문을 열고 들고 가면 수십 종류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25일 온라인 개소식과 함께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온라인으로 초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빅데이터 간 융복합 및 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aT와 7개의 데이터센터, 7개의 플랫폼 참여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 이번에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하게 됐다. 7개소의 데이터센터는 ㈜나이스지니데이타, ㈜유로지스넷, ㈜이지에이치엘디, ㈜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잠재력이 큰 소상공인과 중소 가맹본부를 발굴해 브랜드ㆍ디자인 등 초기 사업화와 마케팅ㆍ스마트화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우수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와 중소가맹본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소상공인과 중소 가맹본부를 발굴해 브랜드‧디자인 등의 초기 사업화와 마케팅‧스마트화 등의 성장지원을 통해 기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브랜딩ㆍ생산설비 구축ㆍ해외 진출 등 지원 그간 업종 특성과 성장 단계를 반영하지 않은 획일적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소상공인‧중소 가맹본부를 창업 초기–성장–대표 브랜드의 3단계로 분류하고 업종 성격과 성장 수준을 고려해 성장단계별 지원전략을 수립한 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약 9개사이며 ▲초기단계는 약 5개사에 최대 3000만원까지 ▲성장 및 대표브랜드 단계는 약 4개사에 최대 5000만원까지 프랜 차이즈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소상공인과 중소 가맹본부로 ▲초기단계는 창업 1~3년 이하 소상공인 또는 가맹본부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 한돈 삼겹살데이를 통해 국민 고기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국민들의 뒷심 충전을 돕기 위한 취지다. 한돈자조금은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한돈몰(3월 2일~3월 31일), 쿠팡(3월 1일~3월 7일), B마트(3월 2일~3월 8일) 등의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를 기획했으며, 특히 한돈몰에서는 50% 할인된 기획 세트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2월 25일~3월 10일, 285개소), 롯데마트(2월 18일~3월 3일), 이마트(2월 18일~2월 24일, 3월 3일~3월10일), 홈플러스(2월 11일~3월 3일) 등의 대형마트(제주 제외)에서는 삼겹살을 비롯해 앞다릿살, 뒷다릿살 등의 부위를 기간별로 할인 판매한다. 3월 3일 삼겹살데이 당일에는 상생상회의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페이지를 통해 삼겹살, 앞다릿살, 뒷다릿살 세트를 4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수원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한돈 꾸러미를 50%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혼밥 시장이 확대되고 코로나19까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계는 비대면구조로 재편돼 배달 및 딜리버리 판매 중심의 서비스로 매출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8년 경력의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인 ‘채선당’은 도시락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도시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선한 야채로 영양을 더한 한식과 특제 샐러드를 갖춘 ‘도시락&샐러드’ 혼밥, 간편식, 건강식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는 채선당 R&D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도시락으로 주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락은 정식도시락, 한식도시락과 컵밥 등을 여러 반찬과 함께 제공하여 한국인 입맛에 최적이라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하와이언 연어포켓, 스위트칠리 새우포케, 오리엔탈 불고기포케 등 특화된 포케&샐러드 시리즈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 론칭 3개월만에 20여개의 가맹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최근엔 일매출 234만 원을 기록했다. 영양 만점의 도시락은 최고의 가성비와 품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채선당
코로나로 단일 업종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워 여러 가지 업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창업을 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일본 시부야구에 오픈한 ‘오버랩(OVERLAP)’은 옷가게(OVERLAP CLOTHING), 카페(Club House Coffee), 샐러드 배달 전문점(OVERLAP SALAD) 3개 업종을 한 공간에서 운영한다. 자신의 매장을 ‘코로나형 매장’이라 설명하는 코쿠료 히로키 대표의 창업 과정을 들어봤다. 매장을 다른 장르로 구획을 나누고 손님을 공유 오버랩은 9평의 작은 매장의 구획을 나눠 운영 중이다. 한쪽 켠에 위치한 구제옷 전문 공간은 스타일리스트와 대형 편집샵에서 경력을 쌓은 이나바 부부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현역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기도 한 바리스타 야마다씨가 맡았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손님들이 기다리며 옷을 구경하거나 옷가게로 찾아왔다 음료를 주문하는 식이다. 마니아층을 가진 구제옷을 취급하고 있어 오히려 코로나 시국에도 꾸준히 손님들이 찾는다. 오버랩 샐러드는 고스트레스토랑 ‘케일의 왕’의 실점포로 배달, 테이크아웃에만 주력한다. 농가 직송으로 받은 저농약 농산물을 사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주 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개발, 특허출원했다. 팽이버섯은 우리나라 버섯 총생산량의 18.3%(2019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예방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팽이버섯은 주로 감칠맛을 주는 전골과 찌개용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휴대가 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제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식품 제조기술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특유의 냄새를 저감시켜 원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팽이버섯과 잘 어울리는 면역력에 좋은 블루베리, 사과, 인삼 소재를 접목하여 생리활성과 기호성 향상의 잼과 젤리로 상품화한 기술로 잼은 빵과 과자에 발라먹고 젤리는 오피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소재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팽이버섯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관련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2013년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여름향1호’품종은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