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안에 장어를 넣은 이색적인 메뉴 ‘장어 돈까스’가 일본에서 새롭게 등장했다. 도쿄도 신주쿠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 ‘돈까스 신주쿠 사보텐 오다큐 에이스’에서 지난 7월 5일 선보인 메뉴로 쉽사리 상상되지 않는 맛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어를 돼지고기로 돌돌 감싼 돈까스 장어 돈까스는 사보텐에서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 메뉴로 고객의 시선을 끄는 이색적인 조합을 시도한 끝에 탄생했다. 쫄깃한 식감의 장어를 마치 치즈까스를 만드는 것처럼 돼지고기 등심으로 돌돌 감쌌다. 장어로 유명한 혼마루 장어를 우선 달걀 지단으로 한번 말고 그 위에 돼지고기 등심을 덮는다.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유지하면서 장어와 돼지고기가 붙어서 날 수 있는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겉 튀김은 바삭바삭하며 속은 돼지고기와 장어가 만나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간장으로 만든 달짝지근한 타래(소스)로 조리한 장어이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찍어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장어 돈까스 세트’는 장어돈까스 3조각과 함께 새우까스, 안심까스가 나오는 푸짐한 구성으로 가격은 2030엔(약 21.000원)이다. 델리카 점포에서는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9일간
5060 신중년의 술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친구, 동료와 술자리 모임이 줄고 집에서 배우자나 혼자 홈(Home)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으며, 한 달에 1~2병 정도를 희망했다. 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 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 가치 창출(CSV) 시니어 소셜 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니어의 주류 소비 트렌드와 전통주 구독서비스’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는 임팩트피플스의 온라인 리서치 ‘신중년의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보고서’의 16번째 기획이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5060 신중년에게 3~4년 전과 비교해 최근 술 소비에서 달라진 점을 질문한 결과(복수 응답) 응답자 31.3%가 “잘 만들어진 술, 품질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이는 “친구,동료와의 술자리 모임이 줄어들고(42.8%)”, “과거보다 집에서 홈술을 즐긴다(41.7%)”는 답변과 함께 신중년의 변화된 술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가장 자주 하는 술자리 유형의 물음에 대해서는 “집에서 배우자 등 가족과의 술자리(38.1%)”라는 답변과 “집에서 혼술(28.5%)을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대표이사 이종근)이 당일 배송 서비스인 ‘미트퀵’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육그램의 미트퀵은 서울 지역 고객들이 오후 3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오후 9시 내로 받아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다. 이번 배송 서비스는 배송 테크기업인 체인로지스와 제휴를 통해 운영되며, 올 2분기 베타 서비스를 거친 후 완성도 높은 공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육그램은 기존 B2B 거래처 대상에 한해 시행하던 미트퀵 서비스를 이번에 B2C 고객까지 확대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선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육그램은 이번 미트퀵 서비스를 통해 온택트 시대에 맞는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지역거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도심형 물류센터) 기반의 즉시 배송 서비스도 순차 오픈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고객들이 기존 특수부위 수입육 뿐만 아니라 숙성 냉동 제품,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미트퀵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2C 커머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조만간 MFC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고민을 통해 온라인 정육 시장을 선도
종합외식기업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비대면 시대에 따른 배달 수요 폭증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을 오픈, 전국화에 나선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언택트 시대에 따른 배달 수요 폭증으로 올 4월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은 평균 10평 규모의 초소형 매장으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완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통해 조리 시간 단축, 맛의 편차 최소화, 인력 절감 등을 확립한 국내 대표 순댓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변하지 않는 전통의 맛과 뛰어낸 가성비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최적화된 체계를 구축해 순댓국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동종업계 최초로 배달앱 요기에 입점하고 2020년 배달의민족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배달을 통한 가맹점 매출 증대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배달앱이 자체적으로 주문 중개와 배달을 함께 책임지는 ‘자체배달(OD, Own Delivery)’ 서비스를 추진해 배달 시간 및 상태 등 서비스 품질 관리가 가능해져 배달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식사가 가능한 홀 없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도(道) 지역특산품인 단감(감잎차 및 과즙)을 활용한 발효음료(콤부차)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콤부차는 홍차 또는 녹차에 설탕을 넣고 효모와 아세트산 박테리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이다.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도 농업기술원이 등록한 특허기술은 5월경 수확하는 단감 잎을 활용한 단감 잎차와 11월 수확하는 단감 과실의 과즙을 발효시켜 콤부차를 제조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다. 먼저 단감 잎차에 설탕과 스코비(SCOBY)를 넣어 발효시킨 1차 발효액에 단감 착즙액을 첨가하여 2차 발효를 실시한다. 2차 발효가 끝난 단감 콤부차는 탄산이 들어있어 청량감을 주며, 맛과 향미가 개선되어 은은한 단맛과 시큼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단감은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감잎차에는 카테킨, 퀘세틴 등 발암억제, 항산화 작용, 심장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콤부차는 장내 유효 박테리아의 증식, 소화 기능 및 장 기능 향상, 간 기능의 정상화 등 여
복날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단연 삼계탕이다. 닭 한 마리에 인삼, 대추 등 몸에 좋은 재료들만 넣어 푹 고아낸, 이른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한국 전통 요리다. 초복, 중복이 있는 7월을 맞아, 삼계탕과 와인의 페어링에 대해 소개한다. 진한 육수·담백한 고기에 어울리는 와인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매칭하기 위해선 해당 음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삼계탕은 흰 살 가금류인 닭고기와 각종 한약재, 인삼, 대추, 마늘, 전복 등을 넣어 만든 ‘한국식 치킨 수프’다. 닭고기는 육류지만 붉은 고기보다 풍미가 약한 편이고, 삼계탕 자체가 뜨거운 요리이기 때문에 타닌을 지닌 레드보단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또한 고기 자체는 담백하지만 육수는 각종 약재와 식자재로 인하여 진하고 풍미가 있는 편이기에, 와인도 어느 정도 풍미를 지닌 것이 좋다. 우리는 흔히 삼계탕을 먹을 때 인삼주 혹은 소주를 곁들인다. 하지만 이들의 궁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인삼주와 소주의 강한 맛이 삼계탕의 맛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를 결정짓는 원칙 중 하나는, 하나의 풍미가 다른 하나를 압도하거나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섬세한 음식에는 섬세한 와인,
코트라 주최 식품산업분야 전문 구인 채용박람회인 ‘서울푸드 잡페어 2021’이 27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1(SEOUL FOOD 2021(서울푸드 2021))이 온라인 서울푸드 잡페어 2021(Online SEOUL FOOD JOB FAIR 2021, 이하 잡페어 2021)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잡페어 2021은 식품산업분야 전문 구인 채용박람회로 언택트와 디지털 그리고 컨택트로 연계된 디지택트(Digitact) 형태로 오프라인은 서울푸드 2021 개최기간인 27일 개막해 30일까지 온라인은 27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열린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2차 잡페어 2021에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채용을 원하는 식품 및 외식 관련 기업은 30일까지 잡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잡페어 2021에는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와 송추가마골을 비롯해 오핀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는 외식 선도기업 동경 주식회사와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팔진향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 서비스 기업 엔타스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정보 분석 전문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배달앱 6개사의 누적 정보량(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배달특급이 2만5502건을 기록하며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배달특급의 정보량은 2월 6,525건에서 6월 7,122건으로 9.1%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 누적 정보량은 65만7612건으로 지난 2월 정보량(3월25일 조사)에 이어 전체 1위를 지켰으나, 점유율은 2월 65.33%에서 6월 57.92%로 7.41%포인트 하락했다. 이와 관련 연구소 측은 “배달특급 등의 약진으로 풀이된다”며 “경기도 일부지역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에 대안제로 기능하기 위해 탄생했다. 배달특급. 괄목할 성장 ‘눈길'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배달특급이 빠른 성장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민간배달앱의 관심도 점유율을 공공배달앱으로 끌어오고 있음을 증명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올림픽 시즌을 맞아 ‘BBQ 올림픽 메달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BBQ 올림픽 메달 세트는 금ㆍ은ㆍ동메달 각각 A, B세트의 2가지 조합으로 구성,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번 올림픽 메달 세트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독점 선출시 돼, 25일까지 카카오톡 BBQ 공식 채널에서 주문봇을 통해서만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BBQ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채팅창 하단의 주문하기 버튼 클릭 후 나타나는 ‘주문 봇’의 안내에 따라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며 땀의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해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림픽 기념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며 “많은 분들이 BBQ와 함께 이번 올림픽 시즌 동안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BBQ는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최초로 대한체육회를 후원하는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번 도쿄올림픽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을 응원하는 다양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로 오크통에 3년 이상 숙성해 달콤한 첫맛과 단맛 뒤에 올라오는 강렬한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2018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게 된 김천 수도산 와이너리는 11월 19일 aT센터에서 개최되는‘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되며, ▷소비자대상 SNS이벤트 ▷온라인 기획전 ▷바이어 초청 시음행사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개최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234개(경북 23개) 제품이 출품되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부문에 걸쳐 각 3개 제품이 선정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주류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도내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만성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약용작물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하고, 간단히 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 탓에 평소보다 땀 배출이 늘어나고, 몸 구석구석 열이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위지기(약초명: 한인진)는 국화과의 낙엽반관목 식물로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류의 하나이다. 여름의 절정인 7∼8월 사이에 수확하는 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버텨낸다. 성질은 서늘하며 맛은 쓴 편이다. 해열작용으로 몸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소염이나 이뇨 작용제로도 쓰인다. 차(茶)로 이용할 때는 물 1리터(L)에 말린 더위지기 15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쓴맛이 강하다면 꿀을 약간 넣는다. 도라지(약초명: 길경)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약초이자 채소로도 이용되는 친숙한 식물이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쓴맛을 내지만 감기 예방,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폐를 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