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자 식품업계도 ‘특수’ 사냥에 나섰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제품까지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제2의 짜파구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은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함께 개발한 ‘오징어치킨’을 오는 11일부터 출시한다. 깐부치킨은 ‘오징어게임’에서 극 중 오일남(오영수)이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에게 구슬치기 게임에서 ‘깐부’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 착안했다. 오영수에게 깐부치킨 광고 모델 제의를 했으나 오영수가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깐부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 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뜻하는 단어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식품과 패션은 물론 단어까지 인기를 끌면서 깐부치킨은 ‘깐부’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 셈이다. 깐부치킨은 오징어치킨 론칭 이벤트에 ‘오징어게임’ 출연자 숫자인 456명을 인용해 현금 456만원 1명, 현금 45만6000원 10명 등의 현금 경품을 걸었다. 현대 캐스퍼, 삼성z플립, 외식상품권, 치킨상품권 등 이번 이벤트에만 1억원의 경품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 사용되는 1회용 배달용기는 월평균 5천4백만 개에 달한다. (’2021년 상반기 ‘음식서비스 거래액’ 관련 통계청 자료 활용)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음식배달 증가 및 이로 인한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이 우선 사용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확산하여 민간에서 다회용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배달앱 요기요 운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식회사 잇그린과의 업무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 표출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음식점 대상 교육 실시 ▴다회용기
순창군이 지역 농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하여 아동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슈퍼케이 키즈비타민’ 제품을 출시했다. ‘슈퍼케이 키즈비타민’은 순창군에서 생산된 블루베리와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C, 비타민 B1, 비타민 B6, 나이아신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아이들 입맛에 걸맞게 섭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콤달콤한 맛의 츄어블 제품으로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만 2세 이상 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섭취할 수 있어 가족을 위한 비타민으로도 제격이다. 최근 코로나19 초기부터 시행된 어린이집·학교의 제한적 등교수업이 정상 등교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아동 건강기능식품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군도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2020년이 약 5조원 대로 전년 대비 약 6.6% 상승했으며, 아동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 C와 비타민 D는 2021년 8월 매출액이 6월 대비 약 48%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능성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약 500여 곳에 기능성식품 관련 최신 해외 정보를 전했다. 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을 통하여 올해 총 3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에 배포되는 1회차에는 식물성 소재 및 항산화제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2회에는 비타민류 및 지방산 소재, 3회에는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해외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 및 연구 동향 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내용을 검토하였으며, 업체들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 현황 및 결과를 요약하여 제공했다. 자료는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기능성별 유망 원료 및 제품 정보, ▲지역별 시장 동향 및 주요 브랜드 정보, ▲관련 시장에 대한 최신 뉴스,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세부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정보 제공과 더불어 업계를 대상으로 ‘기능성
영등포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영등포 청과시장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예술가들에게는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구는 지난 4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하여 현재 총 39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게 내․외부 공간 리모델링, 디스플레이 디자인, 브랜딩 및 마케팅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아트테리어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는 보행친화거리 조성과 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영등포 청과시장을 이번 사업의 우선 상권으로 정하고 23개소의 참여 점포를 선정, 일반 주민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대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동안 청과시장은 햇빛으로부터 과일 등의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발, 천막 등 가림막들을 설치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7월 지역 예술가와의 매칭을 시작으로,
직접 도정한 쌀로 갓 지은 밥과 전통주의 의미있는 페어링,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와인바에서의 美와 味의 마리아주. 후쿠오카 향 그윽한 야키토리의 맛있는 중독성과 한옥과 칵테일의 묘한 콘트라스트. 그리고 타이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내추럴와인의 이국적 감성까지. 10월이 가기 전에 꼭 느껴야 봐야할 뉴 플레이스 5곳을 지금 소개한다. 작품처럼 감상하는 와인바 OPNNG 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 모던한 인테리어로 장식한 갤러리 같은 와인바가 논현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상호는 가구, 그림, 음악 등을 비롯해 미식경험을 통해 취향의 영역을 열어준다는 뜻을 담았다. <스와니예>, <도우룸>을 거친 양주영 셰프와 <포시즌스 서울>, <레끌레 드 크리스탈> 출신의 정선아 소믈리에를 필두로 이탤리언&프렌치 스타일의 컨템퍼러리 퀴진과 함께 디테일한 와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산물 타르타르와 크루도 같은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안주 플레이트까지 단품으로 맛볼 수 있는데, 그중 ‘토르텔리니’와 ‘트리빠’는 생면 파스타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추후, 제철 재료 베이스의 파스타 메뉴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 대략
국내 최대 규모의 김치찌개 전문 브랜드 ‘백채김치찌개’가 10월 7일 창립 8주년을 기념해 백채김치찌개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인 ‘백채데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백채김치찌개는 2013년 서울 봉천동의 한 골목에서 두 청년이 작은 김치찌개집을 열면서 첫 발걸음을 뗀 이후로 8년간 지속 성장해 김치찌개 단일 메뉴로 전국 최대 규모 브랜드가 됐다. 10평이 조금 넘는 매장에서 시작한 백채김치찌개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전국 195개 매장을 열 수 있었던 배경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있다. 본사 자체적으로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으며, 자사 브랜드 가맹 매장에 식재료를 자체적으로 납품하기 위해 식재료 제조 공장인 심플F&B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백채김치찌개에게 이번 창립 8주년은 더욱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가맹점을 꾸준히 넓혀 195호점을 개점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주요 메뉴인 김치찌개, 돼지김치구이를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 PB 상품인 식후 식혜를 판매하면서 자사 브랜드의
롯데제과 나뚜루가 작년 5월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해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를 출시했다.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는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 코팅이 한 번 더 둘러싸여 있어 진한 초콜릿 맛과 함께 서로 다른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또 아몬드가 겉면에 알알이 박혀 있어 초콜릿의 달콤한 맛에 고소한 풍미를 더 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풍미를 제공한다. 나뚜루의 비건 아이스크림은 ‘캐슈 바닐라’와 ‘퓨어 코코넛’ 등 파인트 2종과 함께 새로운 제형인 바 형태를 추가하며 3종의 제품으로 운영된다. 비건 아이스크림은 현재까지 약 3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캐슈 바닐라’ 제품으로 비건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비건 아이스크림에는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등을 사용하여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외식업계에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맛과 경험 면에서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내놓기 위한 시도다. 최근엔 단순 흥미를 유발해 화제를 끄는 것을 넘어 음식의 본질인 맛에 무게중심을 뒀다는 점이 일반적인 컬래버레이션의 차이점이다. 각 분야에서 맛에 일가견이 있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전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맛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 신제품 홍수 속에 신상효과를 극대화하고 협업브랜드의 고객도 흡수해 인지도·매출까지 끌어올리겠단 전략이다. 먼저 ‘써브웨이’는 76년 역사의 미국 최대 소시지 전문기업 ‘쟌슨빌’과 함께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 ‘썹도그(SUB DOG)’ 3종을 출시했다. 쟌슨빌 소시지를 ‘통’으로 사용한 메뉴로, 소시지가 샌드위치 빵 양 옆으로 튀어나오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종류는 통 소시지 본연의 맛에 집중한 ‘썹도그’, 소시지의 풍미와 정량 대비 두 배 많이 들어간 풍부한 치즈의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지는 ‘더블치즈 썹도그’, 통 소시지에 고소한 아보카도 퓨레가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내는 ‘아보카도 썹도그’ 등 3종이다. 또한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치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치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취향저격 세트’를 출시했다. ‘취향저격 세트’는 프리미엄 피자 미듐사이즈와 포테이토칩 치즈크러스트 엣지, 케이준 치즈크러스트 엣지 등 신규 엣지 2종, 치즈 덕후의 취향을 저격할 크림 치킨 파스타와 그뤼에르치즈 디핑소스가 포함된 구성이다. “피자부터 파스타, 소스까지 모두 치즈 가득!” 특히 이번 세트 메뉴에서는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에만 적용 가능한 신규 엣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테이토칩 치즈크러스트 엣지’는 치즈크러스트 엣지 위에 바삭한 포테이토칩을 얹어 재미있는 식감과 맛을 더했다. ‘케이준 치즈크러스트 엣지’에는 케이준 시즈닝을 뿌려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선사한다. 해당 세트 메뉴는 방문 포장 주문 시 약 30% 할인된 가격인 2만7800원부터 즐길 수 있으며, 피자헛 홈페이지 및 앱 등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콜센터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피자헛 관계자는 “치즈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종류로 마음껏 치즈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세트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피자부터 파스타, 소스까지 치즈가 듬뿍 담긴 세트메뉴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재개한다. 이달부터 커피 전문 심화 과정을 오픈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바리스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커피 지식과 실습교육 시작하게 되었다. 시니어 카페 경쟁력 강화…시니어 일자리 확대 지원에 앞장 서 스타벅스는 올해 10월부터 커피 전문 심화 과정을 오픈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바리스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커피 지식과 실습교육 시작한다. 심화 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습 과정 중심으로 고객 응대부터 커피 장비 관리, 음료 제조 등으로 진행되어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는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올해 4월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커피 교육 참가자 인원을 소규모 단위로 조정하고 개인별 커피 실습 및 커피 영상 교육의 강화 등을 통해 교육생 맞춤 커피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방역 단계 상황에 맞춰 7월 중 교육 진행이 중단됐고 10월부터 재개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2019년 9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시니어클럽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