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로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음식점 4개 업소 주도로 특별한 시식회가 열였다. 곡성군이 올 6월부터 지역 음식점 및 유명셰프와 함께 만든 대표 먹거리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날이었다. 시식회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참여업소 업주 등이 참석했다. <흑돼지 와사비 정식>은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곁들임 음식)으로 구성됐다. 흑돼지 석쇠구이는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불맛과 함께 어우러졌다. 토란을 활용한 돌솥밥도 눈길을 끌었다. 토란대와 간장 소스를 활용해 달콤짭잘하면서도 간이 세지 않아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았다. 특히 토란대의 아삭한 식감이 입 안을 경쾌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찬은 토란 된장국, 멜론 장아찌, 와사비잎 겉절이 등으로 구성됐다. 된장국의 깊은 맛은 집밥과도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여기에 장아찌와 겉절이의 산뜻함이 곁들어지면서 계속 먹어도 첫 술을 뜨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음식을 개발하기까지 곡성군과 참여 업체 4개소(우리회관, 우마
가을철이면 서울광장을 가득 메우던 지역 특산물 부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올해는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5일까지 지역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하는 ‘2021 지역상생박람회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한다.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 증평군, 경북 예천군 등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20개 회원 지자체에서 추천한 생산자가 참여하여 각 지역 대표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선두주자인 네이버를 통해 1일 6~8회, 1회당 30분씩 총 32회 진행하고, 방송 중 구매자에게는 최대 20% 할인도 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 시청 인증, 댓글 퀴즈 정답자 등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가 실시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여 실시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문을 연다고 밝혔다.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해 운영하는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올해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착착착’은 경기도내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중증장애인 생산품, 노인생산품, 자활생산품으로 구성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착한 소비의 영향력을 추구하는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 ‘착착착’은 질 좋고 다양한 사회적가치생산품으로 구성되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올해 드디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먼저 지난 9월, ‘착착착’ 브랜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선물세트 4,000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완판 됐다. 2021년 설 명절 선물세트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량으로 이번에는 유명 판매 브랜드 마켓컬리와 협업해 판로를 넓힌 것은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 차원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백 패키지’가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착착착’ 브랜드를 단 제품은 홈쇼핑에서도 큰 효과를 거뒀다. 지난 6월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들깨 그대로 생들기름 4병세트’는 무려 1,900여 개가 판매되면서
영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 영주에서만 생산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이번 주부터 과일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 부터 수확이 시작된 영주 별사과가 공동선별을 거쳐 대도시 유명 백화점 등에 풀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영주지역 30여 농가에서 11월 중순까지 40t 정도 수확해 출하할 예정이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59‧경북 영주시 봉현면)가 우연히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큰 사과 사이에서도 단연 붉은 빛을 내며 △붉은 빛깔과 별모양으로 시각을 자극시키고 △높은 경도로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아삭한 소리로 청각을 △특유의 향으로 후각을 △높은 당도와 식감으로 미각을 △매끈한 굴곡이 촉각을 만족시키는 등 오감만족 사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예쁜 모양은 물론 우수한 맛으로, 장년층, 어린이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MZ세대까지 선호도가 높아 대도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계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 되는 병해충 발생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90%이상으로 높은
요즘 ‘충북 제천’이 핫하다. ‘제천’은 관광지로서는 이웃인 단양이나 태백의 그늘에 가려져 매력을 한껏 발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미식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9월 SRT여행매거진에서 ‘미식투어를 떠나고 싶은 지역 베스트 5’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시간 동안 제천도심을 걸으면서 5가지 지역특색음식을 맛 볼수 있는 ‘제천가스트로투어’ 미식여행상품은 식도락 여행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엔 제천시가 개발한 제천의 한방자연음식 브랜드 ‘약채락(藥菜樂)’이 있다. ‘약이 되는 음식을 먹으니 즐겁다’라는 의미를 지닌 약채락은 이름 그대로 여행자에게 건강한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내 음식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약채락 지정 음식점을 선정하는데, 현재 17개의 음식점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약채락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싱싱한 식재료에 정성가득 손맛이 더해져 건강은 물론 맛과 멋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러 떠나보자. 제천 약채락을 대표하는 '제천 산아래' 강은순 요리연구가를 만나봤다. ‘약이 되는 음식을 먹으니 즐겁다’ 제천 약초요리 브랜드 '약채락' 음식점 '산아래’ 제천시내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가다보면 봉양면
완도군은 지난 10월 한 달간 미국에서 ‘완도 수산물 판촉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이번 미국 판촉 프로모션은 해양수산부의 ‘지자체 연계 마케팅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판촉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간 미국 서부 울타리 USA LA점과 라미라다점에서 개최되었으며,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은 미국 동부 뉴저지 대형 유통 마트인 한남체인에서 진행했다. 기존에는 판촉전을 미국 서부 지역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동부 지역까지 확대하여 향후 북미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20만 달러에 달하는 냉동 전복과 해초 국수, 전복 만두, 전복 볶음밥, 구운 김, 모둠 해초, 다시마, 미역 등이 수출 길에 올랐다. 전복과 전복 가공품을 수출한 완도군 기업은 완도전복주식회사, 누리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다시마전복수산이며, 해조류와 해조류 가공품을 수출한 기업은 완도금일수협,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세계로수산, 흥일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바다향기, 완도바다식품 등 11개소이다. 판촉전 참가 기업 선정은 지난 4월 완도군에서
'홍천 홉'을 활용한 「2021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토종 홍천 홉의 대량 증식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맥주 대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소노벨 비발디파크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9개 부문(라거, 에일, IPA, 스트롱, 윗비어, 포터, 사우어, 스페셜티, 자유)에서 총 140여개의 출품작을 받아 진행했다. 최남식 농정과장의 개회사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 이상천 청장의 축사로 시작된 맥주 대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과 홍천군 농정과장, 후원사(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마음 정육식당, 우니메이카, 청년다방)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홉 산업 및 수제맥주 산업에 대해 간담회 시간을 가진 뒤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 심사는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QR코드 라벨을 제품에 부착해 출품하면 심사위원이 직접 코드를 인식해 심사하는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심사 내용을 출품자들의 e메일로 전송하여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시상식은 30일에 진행됐으며, Best of show(대상)에는 자유부문에서 “터질듯한 홉 향과 신선함을 가진 더블아이피에이”라는 평가를 받은 홍창수씨
농촌진흥청은 지난 28일 「2021년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충북 청주) 등 농업경영체 8곳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가공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업경영체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도(道)농업기술원과 특‧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한 농업경영체 18곳을 대상으로 ①서면심사(10.12~10.15.) ②‘광화문 1번가’ 국민심사(10.20.~10.26.) ③발표심사(10.28.)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 1곳, 우수 6곳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 선정은 △지역자원 활용도 △상품․서비스의 참신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파급력 △농업 경영체의 확대․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충북 청주, 대표자: 김희상)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은 청주시 미원면 지역주민 47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마을기
스피릿, 와인, 맥주는 물론 전통주까지, 주류 트랜드를 한 눈에! 프리미엄 주류 전시회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 개최 홈술, 홈텐더의 인기와 함께 급변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와 바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주종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스피릿,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전통주를 비롯해 홈바를 꾸밀 수 있는 바용품까지 주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사전티켓 판매 기간인 10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과 예스24를 통해 1일 입장권인 ‘Together 티켓’으로 구매 가능하며 동반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1일권+세미나패키지를 A, B, C로 나뉘어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세미나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전시회 입장권과 함께 세미나 책자와 세미나 인증 수료증 그리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단, 이번 행사는 만 19세 미만은 티켓 구매와 입장이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바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여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바쇼는 국내외 다양한 주류와 관련 식
제천시가 미식도시를 표방하며 육성하는 약채락, 제천맛집, 명동갈비골목, 가스트로투어의 소개를 담은 ‘TASTE JECHEON’ 미식통합 리플릿 10,000부 제작, 배포했다. 리플릿은 △매직키워드를 찾아라! #약채락 #제천맛집 △골목을 누비자! #갈비골목 #가스트로투어 △핫플을 정복하라! #제천카페 #제천핫플 등 총 3가지 미션으로 나눠 제천 미식관광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음식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천’이 미식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홍보물은 제천만의 다양한 음식점과 미식여행상품을 알기 쉽게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9월 SRT여행매거진에서 ‘미식투어를 떠나고 싶은 지역 베스트 5’에 당당히 선정된 바 있으며, 제천가스트로투어 미식여행상품은 2시간 동안 제천도심을 걸으면서 5가지 지역특색음식을 맛볼수 있는 상품으로 2020년 6월 상품출시 후 꾸준한 미식가의 발길이 이어져 이용객 1,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체류형관광을 위해서 미식도시제천에서 경험하는 체류형 미식힐링여행인 ‘산골마을 마을 맛여행’ 상품과 관광택시를 이용한 ‘제천미식이와 떠나는 셀프맛 여행상품’도 곧 출시를 앞두고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 '멜롱살롱'을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멜롱살롱'에서는 곡성멜론 시그니처 음료를 즐기면서 다양한 멜론 체험도 할 수 있다. 낡고 오래된 멜론 저장 창고를 리모델링해 테마카페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카페 주변에는 멜론을 직접 재배하는 멜론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있는 농촌카페에서 넉넉하게 여유와 힐링을 한껏 누리기에 좋다. 무엇보다 멜론 생산 현지에 있는 카페인만큼 당일 수확한 신선한 멜론과 딸기를 음료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체험장에서는 멜론빙수, 멜론초콜릿, 멜론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멜론 고르기, 품종별 멜론 시식하기 등을 통해 멜론에 대해 즐겁게 알아보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곡성군은 멜롱살롱이 곡성멜론을 관광상품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멜롱살롱 오픈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멜롱살롱이 곡성멜론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해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시대다.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일정 부분 책임을 다해야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업활동을 줄여서 ESG라 부른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이다. aT 도쿄지사에 따르면 일본 식품외식기업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형유통매장 이온의 폐기식품 감소 노력 일본의 대형유통매장인 이온(AEON)은 2019년 11월부터 육류 포장에 진공스킨포장을 도입했다. 진공스킨 포장으로 소 고기를 포장할 경우 기존 포장에 비해 소비기한을 10일 정도 연장시킬 수 있어 식품 로스의 비율을 4.3%에서 1.9%로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다. 폐기 비용이 줄어들뿐 아니라 판매를 위한 불필요한 가격인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포장의 변경은 CO2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다. 소고기의 경우, 폐기를 1kg 줄이면 CO2 배출량을 60kg까지 줄일 수 있다. 이온은 2020년 7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