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식자재 직거래 자사 플랫폼 식봄(대표 임사성)이 ‘상생 프로젝트’로 외식업 소상공인들과 중소 유통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식자재에 특화된 쇼핑몰인 식봄은 외식업 자영업자와 해당 지역의 식자재 공급 유통사들의 정보 제공 및 직거래를 연결해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 상호 거래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소상공인 온라인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상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를 지원하면서 이들과 IT 플랫폼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먼저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식봄에서 식자재를 구매하면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정수기, 인터넷, CCTV 등 각종 렌털비를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판매 수수료 0%, 입점 업무 지원으로 오프라인 중소 유통사의 온라인 진출 독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상생하는 참여자 중심 온라인 유통 생태계 만들어 갈 것 또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자재 유통사’들을 위해서는 상품 사진 및 등록부터 상품 구성 방안, 가격 세팅, 행사 상품 홍보까지 꼼꼼한 입점 준비 및 온라인 판매 업무를 지원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곡성군에서 도시 청년들의 시골 정착기가 전시된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번의 청춘작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작당'은 도시청년들이 일정 기간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곡성읍 6070청춘공작소(곡성읍 낙동원로 8-1)에서 진행된다. 사진과 기록물들을 통해 지난 3년 간 청춘작당을 통해 곡성군을 거쳐갔거나 곡성군에 정착한 도시청년들의 시골살이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성과물도 전시됐다. 청년들은 소상공인이나 공방과 협업해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디자인하는 등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곡성군의 청춘작당 프로그램에는 2019년 1기와 2020년 2기에 총 60명이 참여해 그 중 22명이 곡성에 정착했다. 청년들은 사진관을 운영하거나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여는 등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해 청춘작당 3기는 한
전세계적으로 대체육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대체 해산물도 등장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사건 등을 겪으며 소비자의 해양 생태계 관련 인식이 높아지며 대체 해산물 분야도 커지고 있다. 미국 비영기기구인 ‘굿푸드 인스티튜드(Good Institude)’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 대체 해산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 성장한 1,2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상반기 대체 해산물류 투자액은 약 7,0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2년의 투자액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소비자 마케팅 업체 켈튼 글로벌(Kelton Glob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4명 중 3명이 대체 해산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동물성 대체 식품과 마찬가지로 해산물 대체 식품에 관심이 컸다. 응답자 78%는 식물성 및 세포 배양 대체육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식품들은 모두 본래 식품의 맛과 식감을 비슷하게 구현하면서도 환경 영향의 측면에서도 본래 식품보다 더 발전한 수준이라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해산물의 소비가 해양 생태계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식품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가 오늘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체식품 기술 개발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연구개발(R&D)·정책 지원 등 수요 발굴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하게 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식품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분야 성장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관련 제도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대체식품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기업인 및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19.12.)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5대 유망식품으로는 ▲맞춤형·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이며 식물성 단백질 등 대체 식품소재 발굴과 가공·배양 관련 산업화 원천기술 확보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해 민간기업과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패션, 생활소품, 문구, 식품 등의 분야에서 20개의 우수한 기업과 2개의 대학생팀이 선발되어 4개월간 전문가의 자문 및 코칭을 포함한 협업제품 개발에 참가했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인근의 카페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19개 기업과 2팀의 대학생이 개발한 협업제품 5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제품은 ▴친환경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업인 리에코 서울의 ‘서울색 랩탑 파우치’, ▴전통을 재밌게 풀어가는 스윗듀의 ‘힙 해치 맨투맨’, ▴발달장애인 미술작가가 서울의 명소를 직접 그린 열림일터의 ‘서울 북마크’, ▴한강의 시간과 계절이 담긴 탁상공방의 ‘서울지문 코스터’, ▴서울의 골목길을 향으로 느낄 수 있는 올롯의 ‘서울의 향 인센스 스
농촌진흥청은 물에 불리지 않아도 쉽게 빻아지는 벼 ‘가루미’가 쌀맥주 원료로서 산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가루미’의 건식제분 적합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고 특허출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가루미’ 관련 특허기술이 10건이며, 이중 총 11건이 기술이전 돼 쌀 가공식품 10여 종이 제품화됐다. ‘가루미’는 경도가 낮아 분쇄 또는 당화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쌀맥주 원료로 사용하면 가공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전북 고창의 수제맥주업체 ㅍ사는 최근 ‘가루미’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쌀맥주를 제조해 전국 편의점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전국 편의점에 유통되고 쌀맥주(가루미 30%) 신제품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담백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 동안 약 15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ㅍ사는 ‘가루미’를 쌀맥주로 이용하면 쌀 제분 비용과 공정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생산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쌀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2~3시간(떡은 6시간) 동안 쌀을 물에 담가 두는 공정이 필요했지만, ‘가루미’는 세척 후 바로 제분이 가능하다. '가루미’는 생육기가 짧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부산의 경우 사적모임이 12명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에가 위드코로나와 함께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외식업계에서는 매장을 찾는 손님이 증가하면서 신메뉴 출시와 각종 이벤트 등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국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수당’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통영 매생이 굴국밥'과 대중적인 메뉴 '뚝배기불고기'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 통영 매생이 굴국밥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통영 굴과 고단백, 철분, 칼슘이 함유되어 바다의 보양식인 매생이를 활용한 메뉴다. 뚝배기불고기는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메뉴다.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는 역대 최다 신메뉴 50여종을 선보이며 ‘퀸즈 페스티벌’ 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신메뉴는 BBQ&그릴, 웨스턴, 피자&파스타, 올데이스시바, 한식 등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한다.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평일 디너 및 주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탭비어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도 푸드엠파이어, 푸디움 및 버거헌터 등 아워홈 외식 매장에서 11월 한달 간 경품
임실엔치즈낙농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 지역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임실엔치즈낙농특구가 전국 2위급인 우수특구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과 1억5000만원의 포상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평가는 특히 전국에서 대국민 평가단 50명을 선발해 평가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이전 평가보다 공정성을 더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16년도에 지정된 임실엔치즈낙농특구는 면적 76만5천㎡에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및 임실N치즈클러스터 등 관련 기관과 유가공업체 등을 운영해 지난해 19개의 기업 유치와 190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액 32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임실치즈&식품연구소 주도의 연구․개발을 추진해 9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7건의 특허등록 및 10건의 상표등록을 통한 제품개발 성과를 이뤄냈다. ‘임실N치즈축제’는 2020~2022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4년 연속 전
중국에서 커피는 여전히 큰 시장 잠재력이 있는 품목이다. 전문 컨설팅기구(kantar)의 소비자지수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주춤한 외식 커피 소비 증가 속도는 다시 빠르게 회복했다. 가정 내 커피 소비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47%의 중국 도시 가정에서 커피를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 커피 소비 품목의 80% 가까이 차지하는 인스턴트 커피가 중국 커피 소비시장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칸타 소비자지수 2020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WCWD의 연구에 따르면, 60%이상의 중국 소비자가 더욱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길 원한다. 이런 수요에 따라 0칼로리, 천연·기능성 원료 추가 등 특징을 가진 제품이 대거로 출시됐다. 칸타 소비자지수 수치를 보면, 2021년 4월 기준, 이런 추세로 커피 품목 중에서도 인스턴트 블랙 커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커피업계에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떠오른 스타트업 커피 브랜드로는 융푸(永璞)와 산뚠반(三顿半)이 있다. 융푸의 UFO포장, 산뚠반의 미니 컵포장은 기존 제품과 달리 새롭게 개성이 뚜렷해 많으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산뚠반은 시즌별로 빈 커피 포장재 수거 프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11월 30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가정간편식 도시락 차액 지원’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친환경 가정간편식 도시락’은 도내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첨가물을 최소화한 냉동 도시락으로, 전자레인지 해동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밥·반찬·메인(main) 요리로 구성된다. 메인 요리인 간장불고기와 간장찜닭 2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밥·반찬 3종(취나물밥, 볶음김치, 새송이볶음, 애호박볶음)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공공급식을 시행 중인 경기도 내 기관은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도시락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제품 가격은 1세트 당 9천원 선이 될 예정인데, 세트 당 6천원이 지원되기 때문에 기관에서는 세트 당 3천원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참여기관 모집 포스터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기관 정보, 수량, 공급 희망 일을 입력하면 된다. 공급 시기는 11월 15일 이후로 별도 선정 절차 없이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식품 특성 상 빠른 공급을 위해 참여 인원이 많은 곳이 우선 선정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도 농수산진흥원 친환경농업부
최근 지리산 함양에서는 감을 깎아 매다는 명품 곶감 만들기에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함양군 530여 곶감 생산농가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곶감 만들기에 돌입했으며, 12월 초·중순까지 기상전망이 나쁘지 않아 고품질의 명품 함양곶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말부터 원료감 수확에 들어가 이번 달 초부터 박피한 떫은감은 건조를 거쳐 12월 초순이면 곶감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곶감은 박피 후 2주간은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곰팡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조장 습도를 60%정도로 유지하여야 하며 기온이 낮을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기간에 떫은맛이 없어지고 당함량이 3~4배 증가하며 수분함량이 30~40% 감소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건조장 온습도 관리는 물론 원료감을 매만지는 손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놓인 함양군에서 생산한 곶감은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지난해 함양곶감은 18만 접(1접당 100개)을 생산 21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여러 조건이 좋아 이보다 40% 정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군은 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지며 식도락 여행지로 충청북도 제천시가 떠오르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의 70%가 산으로 둘러싸며 있고 일교차가 커 과거부터 약초 재배지로 명성이 자자했다. 시는 우수한 지역의 약초, 채소를 활용한 미식도시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약채락(藥菜樂)’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약채락은 ‘약이 되는 채소를 먹으면 즐겁다’란 뜻으로 공모를 통해 제천의 약초와 한방을 접목한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을 엄선하고 있다. 현재 약채락 브랜드로 선정된 식당 17곳이 지역 각지에 분포돼 영업 중이다. Farm to Table! 청정 식재료를 바로 식탁으로 제천시내를 벗어나 봉양면 앞산로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유기농쌈밥집 ‘산아래’가 보인다. 제천에서 나는 채소와 11종의 약초를 주재료로 한 우렁쌈밥, 오덕(오징어와 더덕) 쌈밥이 대표메뉴인 약채락 식당이다.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문이 나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등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됐으며, 약채락 도시락 전문점 '밥벗'을 함께 운영 중이다. 제천의 자랑인 청풍호 인근 ‘청풍먹거리장터’에 위치한 ‘성현’은 모든 메뉴에 제천 특산약초인 황기, 당귀, 숙지황 등 약재를 이용하는 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