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농업인들이 공공시설을 활용한 농수산물 가공산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대표 송순호) 조합원들은 군이 조성한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에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청정지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엄마 손맛 국물 팩’과 ‘새콤달콤한 사과말랭이’를 출시했다. 엄마 손맛 국물 팩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멸치 육수 제품이다.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엄선된 천연재료와 청양산 무, 파, 마늘 등 조미채소에 대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진행했다. 새콤달콤 사과말랭이는 청양에서 생산된 사과 100% 제품으로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 또한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통해 상품화됐다. 두 상품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나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지난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군내 농업인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들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활용을 우선하고 있으며 인공감미료나 착색료, 합성첨가료 없는 상품 생산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외식전문 인터넷신문 ‘식품외식경영(대표 강태봉)’이 김영갑 자문교수와 함께 기획한 ‘외식산업리더 객원기자 1기’ 위촉식을 지난 10일 열었다. 이번 객원기자 1기에는 자영업자, 외식프랜차이즈 임직원, 가맹거래사, 청년협동조합 등 외식업계에 종사 중인 다양한 관계자들이 신청을 했으며, 위촉식은 그중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강 발행인과 김 교수가 차례로 나와 객원기자 운영 취지와 환영의 말을 전했다. 김 교수는 “시작은 반이지만 끝은 전부다. 끈기 있는 자세로 마지막까지 남아 이번 객원기자 제도를 외식사업 성공의 자양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객원기자 한 명씩 돌아가며 신청동기, 포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기사 쓰기가 생소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위한 기사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는 ‘더 송세실 컴퍼니’의 송세실 대표가 맡아 기사의 종류, 기사작성 요령, 주의사항을 설명했으며, 무엇보다 송 대표는 글이 가진 힘에 대해 말하며 ‘사람을 살리는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기 위한 윤리정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 발행인은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도록 변화할 식품외식경영신문 매체의 비전과 객원기자를 위해 지원할
곡성군이 오는 1월 28일까지 2022년도 곡성군 SNS 청년기자단을 모집한다. 곡성군 SNS 청년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곡성군의 관광, 축제,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SNS를 통해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 달에 총 3건의 게시글을 작성해야 하며 그 중 2건은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하고, 1건은 곡성군 공식 SNS에 게시할 수 있도록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한 활동비로 월 18만 원을 지급받게 되며, 월 2건 이하로 게시물을 작성할 경우 건당 5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5명으로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명시된 청년의 연령 기준인 19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가 대상이다. 곡성군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거주 지역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자신의 SNS(블로그 필수)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사진 등 이미지 편집과 기사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곡성군 행정과 스마트홍보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곡성군 공식 SNS청년기자단 모집안내(2022. 1. 10.)’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김치 수출액이 159.9백만 불(잠정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에 힘입어 김치 무역수지도 19.2백만 불 흑자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김치 수출은 연평균 18%씩 증가할 정도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무역수지도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였다. 수출 대상 국가도 2011년 61개국에서 10년간 89개국으로 확대 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인 김치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으로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김치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한국산 김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다는 점,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김치의 효능, 김치를 활용한 조리법 등이 담긴 김치 큐알(QR) 코드를 제작하여 일본,
청송군은 지난해 운영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디저트 상품화에 성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청송군 관내 카페 및 체험농장을 대상으로 한식·브런치·제과·제빵 등 한국형 창의적 디저트 상품화를 위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여 총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 교육은 카페 및 체험‧치유농장 운영에 적합한 메뉴 구성으로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고, 신메뉴 발굴 및 기존메뉴 응용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자체 역량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료생 중 일부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청송읍 ‘커피킹덤’에서 사과샌드위치 및 타르트 2종, 청송읍 ‘카페이야기’에서 사과 샌드위치와 오란다, 주왕산면 ‘청송꽃차이야기 솔채’와 안덕면 ‘백석탄가는길’에서 호두정과 및 곶감단지를 메뉴로 판매하거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외 다른 수료생 또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청송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상품화 될 수
식품·외식업계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메뉴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제품기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거나 소비자 건강을 위해 국산 우수 먹거리를 활용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 건강 먹거리 니즈가 높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산 검정쌀을 사용한 시그니처 흑미 도우를 비롯해 국산 청양고추로 만든 핫소스, 국산 치즈 등 고객을 위한 피자를 만들기 위해 국산 재료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파인애플떡갈비피자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떡갈비와 국내산 꽈리고추튀김을 토핑으로 사용했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피자알볼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의 소리(VOC)를 담아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견과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소비자 요구 등을 매일 점검하고 마케팅, 생산, 영업, 연구소 등 전 밸류체인에 이를 전달해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빠르게 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식, 식생활 트렌드가 전면 교체되고 있다. 외식 대신 집밥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조리식품을 구매해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를 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창업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밀키트전문점’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는 자리가 오는 1월 12일(수) 열린다. < 2022년 무인 밀키트 창업, 원셰프의 성공전략 >이라는 주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실제 매장에서 밀키트 전문점 창업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소자본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전한다 시장 선도 중인 ‘원셰프의 행복식탁’ 경쟁력은?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1인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매장평균 재구매율이 80%를 자랑하는 이곳의 성공 비결은 단연 '맛'이다. ‘원셰프의 행복식탁’의 모든 메뉴는 각 지점별로 반가공 상태로 제공되며, 간단한 소분 포장작업만 하면 된다. 본사에서 식품안전 관리인증을 공식적으로 받은 식자재만을 이용해 신선하며, 철저한 위생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있다.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다양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한식을 중심으
브랜드빅데이터연구소(BBDR)는 BBQ, 푸라닭, 교촌치킨, 60계치킨 등 최근 대중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치킨브랜드 12개를 임의 선정해 대표메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해당 빅데이터 조사는 뉴스‧카페‧블로그‧커뮤니티‧SNS 등 269개 채널 35,973건의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했으며, 분석기간은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이다. 12개 브랜드의 대표메뉴 3개씩 총 36개 메뉴를 분석했으며, bhc의 뿌링클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보인 메뉴로 나타났다. 치킨브랜드 대표메뉴 언급량에 따른 TOP20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bhc의 뿌링클, BBQ의 황금올리브, 자담치킨의 맵슐랭,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 푸라닭의 블랙알리오, 60계치킨의 호랑이치킨, 노랑통닭의 알싸한마늘치킨,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60계치킨의 고추치킨, 네네치킨의 스노윙, 교촌치킨의 발사믹치킨, 교촌허니, 자담치킨의 스리라차, 교촌치킨의 교촌레드, 굽네치킨의 갈릭마왕, 자담치킨의 생그라나, 푸라닭의 콘소메이징, bhc의 커리퀸, 네네치킨의 청양마요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의 후레쉬쌈닭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후라이드‧양념치킨 등 대중적인 메뉴와 브랜드명이 포함된 메뉴명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년 7개월 연구 끝에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통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기능식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가시오가피, 우슬, 창출 등 8종의 약초 추출물로 제조된 전통누룩발효 약술을 정제형태(일반식품)로 제조했다. 도내 한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 농기업체 기술지원을 통해 전통누룩발효약술을 감압농축하는 기술과 감암농축액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제조하는 기술, 동결건조 분말을 정제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제공했다. 연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절염 치료에 좋은 약술을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누룩발효는 발효과정에서 효모와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유익균이 증식되고, 약재 성분의 크기가 작아져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식품형태가 술이다 보니 미성년자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업체도 생약주 형태로 판매하다 보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 및 기술지원에 나서 제품화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기
광동식 요리의 정수를 맛볼수 있는 이색적인 음식점이 문을 연다. 캐비아에프(KAVIAR F)가 선보이는 홍콩식 바비큐 전문점인 ‘로스트 인 홍콩(Roast in HongKong)’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12월에 출범한 ㈜캐비아에프(KAVIAR F)는 인에이트 캐비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에서부터 노포까지 최정상급의 140여개가 넘는 IP를 기반으로 국내 정상급 셰프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서울에서도 이국적인 무드의 중심인 용산에 매장을 오픈, 90년대 홍콩 밤거리와 홍콩 현지의 맛과 분위기, 감성을 그대로 옮겨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런치와 디너, 총 2타임으로 운영되며각 타임별로 맛볼 수 있는 메인 메뉴가 다르다. 런치에는 광동식 바비큐 부위 중 2가지를 선택하여 밥과 채소 등을 곁들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BBQ 덮밥을 만나볼 수 있다. 광동식 바비큐 4가지를 특제 소스와 함께 즐기는 로스트 인 홍콩의 시그니처 메뉴인 ▲BBQ 플래터는 디너 타임의 메인 메뉴로 준비됐다. 이 밖에도 향신료의 강렬함과고추의 매콤함이 매력적인 ▲충칭식 마라윙, 새콤 달콤한 ▲바질크림새우 등은 런치, 디너상관없이 주문 가능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식재료가 식음료업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흑임자, 인절미, 쑥 등 떡이나 한과 같은 전통적인 먹거리에나 어울릴 법한 식재료들이 레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의 취향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손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 역시 식음료업계가 전통 식재료에 주목하게 만든 요소다. 식음료업계는 이에 흑임자와 쑥을 활용한 옛날빵, 쑥 음료, 팥 아이스크림, 밤찹쌀떡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신메뉴와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세대와 건강을 아우르는 맛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신메뉴‘NEW 맘모스빵 4종’을 선보였다. 근대골목단팥빵이 마켓컬리 전용 상품으로 판매 중인 ‘옛날미니맘모스빵’을 한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넉넉한 크기와 속을 꽉 채운 필링으로 인기인 맘모스빵에 식감과 풍미가 좋은 땅콩, 인절미, 흑임자, 쑥 등의 전통식재료를 접목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두툼한 소보루빵 사이에 각 전통식재료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담았다는 점이다. 한입 베어 물면 근대골목단팥빵이 자랑하는 수제 팥앙금의 은은한 단맛과 함께, 전통
순창군이 지역내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젊은 청년들이 트렌드에 걸맞는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함으로써 일자리를 찾기 위해 타 도시로 떠나는 청년들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전통적인 제조업보다는 4차 산업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지역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 인테리어 및 기계․장비 구입 비용을 1곳당 총 사업비의 50%범위 내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보조하며, 지역특화산업인 소스제조업 및 반려동물 식품 창업 청년들에게는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순창군이 주력하는 소스사업 분야는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해 신성장동력으로 발굴, 견인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1인 가족이 늘어나고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식품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이 분야 또한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분야에 지원금을 확대해 지역에 신성장사업이 싹틀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49세 이하의 예비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