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외식업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ily) 잡기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성장하는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펫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에 14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2026년까지 2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펫케어 시장규모도 2020년 17억9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5년간 연평균 8.4%씩 성장 중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펫팸족을 겨냥, 국내 최초로 ‘펫동반 매장’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픈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무엇보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을 조성, 넓은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
지난해 12월 4일 싱가포르의 커피 브랜드 ‘플래시 커피(Flash Coffee)’가 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점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플래시 커피는 화려한 노랑색을 이미지 색상으로 사용하며, 고품질·저가격을 커피를 컨셉으로 내세운 브랜드다. 2020년 1월 창업한 신생 브랜드지만 싱가포르를 포함해 아시아 7개국에 200개 이상 점포를 전개했다. 지금은 하루에 평균 1개 점포가 문을 열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일본, 한국에서는 아직 지명도가 낮으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점포 규모는 줄이고 고품질·저가격으로 승부 플래시 커피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품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억제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받는다. 스타벅스와 같은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해 세계 톱 레벨 바리스타가 감수한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타벅스의 라떼(톨 사이즈, 350ml)가 418엔인 반면 플래시 커피의 라떼(R사이즈・340밀리리터)는 380엔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가장 저렴한 메뉴는 ‘리스트렛’으로 270엔이다. 음료 메뉴는 논카페인, 티를 포함해 20종류 정도 있으며 각국의 기호에 따라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품벤처센터는 기업이 식품관련 제조 및 기술개발 등을 하기 위한 공간이다. 센터는 창의적이고 유망한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임대해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 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제공되는 시설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기업지원시설 이용과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3월 2일까지이며,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은 지난 1월 19일 완도산 프리미엄 광어죽이 미국, 호주 등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광어죽은 완도군 소재 수출 기업인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에서 1년여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첫 출시됐다. 미국, 호주 등에 완도 광어죽이 수출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에는 약 3천만 원 가량의 물량이 수출길에 올랐다. 광어죽은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활 광어를 활용하여 만들었으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누구나 먹기 좋은 건강식이다. 한편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1 완도 가정간편식(HMR)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여 당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에 적극 나섰고, 상담회 후에도 꾸준하게 바이어들과 교류해 왔다. 그 결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수출 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는 “기존에는 완도 광어가 국내 유통, 수출은 활 광어에만 국한되었으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자 광어죽을 개발했다”면서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최고급 광어로 만든 제품이라 더욱 자부심이 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
GS리테일이 지난해 설날 연휴 직전 1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매출이 직전 달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한식 메뉴 매출이 125.3% 큰 폭 신장하면 심플리쿡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심플리쿡 전체 메뉴 중 매출 1위는 ‘서울식소불고기전골’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바스알하이오’, ‘베이컨까르보나라’ 등 기존 인기 양식 메뉴 대비 20% 이상 높은 주문량을 기록하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크게 매출 순위가 변동된 한식 메뉴는 빈대떡, 전류였다. 녹두 빈대떡은 기존 37위→7위로 30단계 수직으로 상승했고, 고기 빈대떡은 38위→11위, 고기 완자전은 41위 →14위, 해물 빈대떡은 44위 →18위로 각각 20계단 이상 크게 뛰어올랐다. 4종 메뉴 모두 심플리쿡이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장시장의 박가네빈대떡과 손잡고 론칭한 상품이다. 기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국내산순살돼지갈비찜’, ‘오래끓여진한나주곰탕’ 등의 주문량 또한 크게 늘며 각각 매출 상위 5위, 9위에 안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 여파로 귀성을 자제하는 사회적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신규 배달 메뉴를 공개했다. 신규 인기 메뉴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은 보편적인 메뉴를 제외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주문 성장을 기록한 메뉴를 집계해 이뤄졌다. 2021년 요기요 배달 음식 신규 메뉴 1위는 '크로플'이 차지했다. 전년 대비 주문 성장률 620%를 기록했다. 특히 크로플은 경기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타 지역 대비 3배 이상 높은 주문 수 성장을 보였으며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거주 분포가 높은 위성 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주문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메뉴 2위는 전년 대비 460% 주문이 늘어난 '로제' 메뉴였다. 지난해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분식 카테고리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도넛'이 3위를 차지했다. 도넛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다양한 유명 수제 도넛 브랜드 등의 인기가 배달 앱에도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순위 밖 메뉴 가운데 '버거'와 '마라'의 꾸준한 인기도 눈에 띄었다. 수제버거의 인기가 높아져 전년 대비 1.5배
용인시는 온라인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요리와 홈베이킹을 배울 수 있는 과정에 참가할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한식 디저트 과정(25명)은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생활 속 홈베이킹 과정(25명)은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고품격 한식 디저트' 과정은 3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을 배운 후 자색고구마 인절미, 녹차 단자 등 디저트용 퓨전 떡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생활 속 홈베이킹' 과정은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라이스 오트밀 쿠키, 포테이토 쌀 스콘 등 집에서도 직접 우리 쌀을 활용한 요리를 할 수 있다. 교육비는 4만원이며 필요한 재료와 도구는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단, 홈베이킹에 필요한 오븐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요리 교육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전통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광주 남구는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백운광장 일원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희망 가게 점주를 최종 확정했다. 남구는 24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인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가게 문을 여는 운영자 30명을 선정했다”며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트렌드 음식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실시한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은 뜨거운 관심사였다. 스트리트 푸드존에 조성하는 40개 점포 중 외식분야 24개 점포와 문화예술 분야 6개 점포에 대한 운영자 모집에 총 8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식분야의 경우 71명이 몰려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자 14명이 신청해 2.33대 1의 경쟁을 보였다. 이곳에 가게를 여는 점주 30명은 평균 2.83대 1의 경쟁과 조리실습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뚫고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에 성공한 1호 운영자이다. 몇몇 운영자들은 과거 가게 운영을 통해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전시‧체험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은 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여수시가 여수밤바다 대표 관광상품인 ‘낭만포차’ 제6기 운영자를 지난 22일 음식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인원은 18명으로, 부문별로는 사회적 약자 3명, 인근 지역주민 3명, 청년층 7명, 일반시민 5명으로 선발됐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의 식품·관광 등 관련학과 대학교수 10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진행했다. 22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조리실에서 열린 이번 음식품평회에는 1차 합격차 52명이 등록하고, 60분의 정해진 시간 내에 주 메뉴를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이어갔다. 최종 운영자는 평가위원들이 요리 과정과 음식의 맛, 창의성, 향토성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에서 선정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음식품평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맛 좋은 음식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 운영자를 선발했다”며 ‘낭만포차’가 우리 시 대표 관광콘텐츠이자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Place)로서 명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제6기 운영자는 운영협약서 체결 후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앞으로 유통 트렌드를 선도할 MD (상품 기획) 전문가 육성 및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히트상품 개발을 위해 ‘MD서포터즈’를 선발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 허연수 CEO (부회장)는 1월 3일 신년사 및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을 둔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2022년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사내 1990년대생 영업관리자(OFC)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MD서포터즈 선발 조건에는 △트렌드 리더 △아이디어 뱅크 △남다른 소신 △상품 개발에 대한 열정을 중점으로 뒀으며, 미국 현지 푸드트럭 운영 경력, 온라인 마켓 창업자 등 특별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1990년대생 15명이 최종 인원으로 뽑혔다. MD서포터즈 선발 인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월 1회 신상품 시식회, MZ 트렌드 공유, 팀 공동미션 수행, 개인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MD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고객은 때로는 맛보다 서비스에 더 큰 감동을 느낀다.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사소한 정성이 대접받는 느낌을 전달한다.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일수록 매장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확률 역시 높다. 동탄북광장에 위치한 고깃집 ‘뉴욕삼합’의 현병욱 대표는 고객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자신만의 감사포인트를 쌓는다. 요즘 들어 조금씩 감사포인트가 주는 나비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현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뉴욕삼합은 키조개관자+소고기+묵은지를 함께 구워 먹는 삼합 단일 메뉴만을 판매한다. 고깃집 14년 운영 노하우가 담긴 시그니처 메뉴로 동탄북광장의 20~40대 직장인 맛집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뉴욕 거리가 연상되는 붉은 벽돌, 카키색 출입문 등 이국적인 외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부모님 도우려 시작해 16년째 이어온 자영업 현 대표가 외식업에 들어선 건 우연한 계기였다. 회계관련 학과를 나와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던 중 부모님께 장사를 도와달라는 권유를 받았다. 고민하던 중 “부모님께서 너를 믿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거야”라는 회사 선배의 조언에 외식업에 도전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첫 장사 아이템
순천시가 지난 2020년 ‘순천매실’로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유일의 ‘매실와이너리’시설을 구축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매실와이너리를 통해 지역대표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다양한 매실와인을 제조·판매하고, 체험·관광산업과의 연계로 순천 매실산업의 부가가치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매실 생산·가공·유통 관련 업체 및 개인으로서, 주조업 허가를 받고 자부담금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매실와인 제조시설 증설·보완 및 신규설비 도입, 체험·판매시설 구축, 와인포장 개발 등으로, 레드·화이트 매실와인 등 매실만으로 숙성시킨 와인을 출시하고 체험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순천매실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며, 자부담을 포함해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사업계획서, 사업부지·자부담 확보입증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실와인으로 순천매실의 브랜드를 고급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관광활동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면서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