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지난해 12월 26일, 관광지로 유명한 수원의 행리단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GS25수원행리단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합정동에 오픈한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GS25는 수원화성의 고궁 콘셉트가 반영된 주변 행리단길의 지역적 특색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임을 고려해 GS25수원행리단길점 매장을 감성적인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매장 전면에는 큰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으며, 측면에는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찾아오는 고객 및 관광객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매장 내부는 콘셉트에 맞도록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한국의 고전적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GS25는 매장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외에도 수원 행리단길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파스타 △수입 쿠키 △수입 음료 등의 전용 매대를 마련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했다. GS25수원행리단길점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상품들은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고객들이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이론 및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65시간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가공·창업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유통 판매 촉진 관리, 클레임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 가공기기를 활용한 잼 제조기, 동결건조기, 누룽지제조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자격은 순창군민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 및 예정자,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순창군민 또는 청년창업인이다. 또 총 65시간 중 60%를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순창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자격도 주어지며. 가공·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농산물로는 농가소득에 한계가 있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관련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 농업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진행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체 80명의 교육생 중 71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이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2년 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삼척시는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확보된 사업비로 고객들이 청년몰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청년몰 내·외부 알림체계 개선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몰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대면 이벤트 및 홍보 사업,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년 상인 메뉴 개발 및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은 2020년 청년몰 활성화 사업(3억원)으로 청년 점포 라이브커머스 운영, 어린이 및 청소년 사생대회, 타일벽화 조성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은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9년 12월 오픈하였으며, 다양한 먹거리 및 식료 점포와 뷰티, 수공예품 등을 포함하여 24개의 점포가 조성되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된 청년몰에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하여 청년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청년 상인들의 자립기반 마련 및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서울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별 정기·자체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1.17.~2.2.)을 통해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하여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판매, 구매금액별 · 제로페이 사용시 상품권 · 경품 증정'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
시간이 꽤 흘렀지만 남극 극한의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남극세종기지 대원들이 나온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은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시 따뜻한 요리로 꽁꽁 언 대원들의 몸을 녹여주던 이는 강경갑 셰프였다. 대부분 식재료를 냉동된 상태로 공급받기 때문에 요리를 하기에는 열악했으나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 강 셰프는 세종과학기지 제23차 월동대 조리장, 장보고과학기지 총주방장으로 두 차례 남극을 다녀왔다. 겉으론 수줍은 듯 하나 누구보다 강인한 도전 정신을 가진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오랜 꿈이던 창업에 도전했다. 가게 이름은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남극의 순대국’이라 지었다. 매일 아침 직접 끓인 육수와 수제 순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강경갑 대표를 만났다. 남극의 셰프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어떤 계기로 남극에 가게 됐는지 1996년 부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며 외식업에 입문했다. 호기심이 많아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외식 업종에서 경험을 쌓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본격적으로 한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셰프로 남극을 먼저 다녀온 선배로부터 남극행을 제안받았다. 석사논문, 요리대회로 굉장히 바
발달장애인 초콜릿메이커가 만드는 우분투 초콜릿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다. 우분투 초콜릿은 동안제일복지센터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초로 발달장애인 초콜릿메이커라는 직무를 개발해 제조기술을 훈련시키면서 운영하고 있는 수제초콜릿 브랜드이다. 동안제일복지센터는 2020년 1월부터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꿈꾸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활동하는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소속 프로젝트 Colors와 협업하며 다양한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펀딩은 동안제일복지센터와 Colors가 선보이는 세번째 프로젝트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살라미 초콜릿 등 리워드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펀딩 오픈 일주일 만에 목표금액의 250%를 달성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펀딩의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초콜릿메이커와 함께 하는 장애인식개선 키트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동안제일복지센터 박경호 원장은 “장애인식개선 키트 개발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는 차이일 뿐,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올해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설을 맞아 도내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우수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은 경기도 농업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재배·가공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들로 구성돼 실용적인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주요 제품을 보면 ▲꿀벌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허니스틱 선물세트(3상자 90봉 1,080g) 5만~15만 원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한식간장·된장·고추장 선물세트(한식간장 300ml, 된장 500g, 고추장 500g) 4만9천 원 ▲무농약 여주즙(100ml 30포) 3만 원, 수제차 선물세트(여주 70g, 도라지 70g, 우엉 150g) 3만8천 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사과즙(120ml 50봉) 3만 원, 도라지 배즙(120ml 50봉) 3만5천 원 ▲일본 최대 쇼핑몰 11년 연속 판매 1위 천지수막걸리(6병 세트) 2만6천 원 등이다. 제품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블로그 등에 게시돼 있는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 선물세트 모음집’을 확인한 후 해당 업체 스마트스토어나 업체 누리집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한 제품
올해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내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레스토랑 간편식’,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RMR’은 맛집의 이름을 내건 만큼 맛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유명 음식점 레스토랑 셰프의 음식을 밀키트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가정간편식의 한 분류에 속한다. 쉐프의 레시피와 함께 배송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간편식과 밀키트 라인업이 속속 론칭되면서 식품 업계의 ‘셰프 모셔가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추세. 그 덕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출시 일주일만 '매출 1등’, 유명맛집 상품 담은 RMR 주목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로 선보인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가 출시 일주일만에 롯데마트 HMR(가정 간편식) 전체 매출 1등에 등극, 화제가 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RMR 매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개씩 판매되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판매량은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들을 중심으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 한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만의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감칠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 출시에 맞춰 진행한 마케팅 활동도 MZ세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론칭하며 방송인 유병재와 래퍼 래원이함께 선보인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브랜디드 콘텐츠인 ‘쿡플릭스’ 시리즈가 2021년 앤어워드(&Award)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육류수출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인 ‘아메리칸 미트스토리’가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의 소셜 미디어 상품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어워드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앤어워드의 수상작은 현장 전문가 및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엄격한 심사로 결정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유튜브 채널 아메리칸 미트스토리에서 소개된 쿡플릭스 시리즈는 미국 드라마 및 영화 속 육류 요리 레시피를 재현해 선보이는 시리즈 콘텐츠다. 소비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미국의 문화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고기 메뉴 레시피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고자 기
순창 전통장류를 이용해 개발한 간편식 ‘야채듬뿍된장찌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성가정식품이 개발한‘야채듬뿍된장찌개’는 2021년 전주국제식품발효엑스포에서 주최한 2021 전주국제식품발효엑스포(IFFE) 지정 우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야채듬뿍된장찌개’는 간편하게 물을 넣고 끓여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전통된장과 각종 채소를 이용해서 HACCP시설에서 만들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집뿐만 아니라 캠핑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성가정식품 김종덕 대표는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소비자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제품의 꾸준한 개발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식품외식업계의 푸드테크 도입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기술 고도화, 노동 효율성을 중요시 하는 사회로 변화하며 외식업계에서는 로봇이 사람이 대체하는 날이 앞당겨져 왔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중국은 세포육, 서빙로봇에 이어 무중력 레스토랑이 등장하며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나라로 떠올렸다. 새롭게 떠오르는 대체육 : 세포육 오늘날 중국의 대체육시장은 식물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새롭게 등장하여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대체육의 하나로 세포육이 떠오르고 있다. 세포육은 생 체동물에서 추출한 전능 줄기세포나 근세포를 영양액에서 배양하여 세포증식을 통해 성장시킨 조직 물질이다. 영양, 식감, 풍미가 모두 실제 고기와 비슷하여 식물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대체육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방법으로 배양해 낸 세포육은 기존의 동물육에 비해 99%의 토지 자원과 96%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2020년 난징의 저우즈웨이라이(周子未来)라는 식품회사는 2000만 위안(한화 약 37억 원)의 투자를 받으며 중국 내 첫 번째 세포 배양육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 회사의 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