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략 식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임실군에 따르면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와 함께 약용작물을 활용한 자체브랜드인 ‘임실아람’ 과 ‘옻땡큐’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유통망 확대 등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임실아람 브랜드로 첫 런칭된 제품은 군에서 직접 키운 청매실만으로 만든 매실청을 활용한 스틱과 콜라겐 젤리다. 이들 제품은 단맛이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절찬리 판매 중이다. 대부분의 매실청은 개봉 후 발효가 진행되고 발효가 더 진행되면 알코올이 생성되는데 임실 매실 제품은 한 포씩 포장돼 알코올 없이 마실 수 있다. 요리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해 각종 요리와 샐러드 등에 넣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옻 관련 제품을 모두 통칭하는 브랜드인‘옻땡큐’제품은 옻막걸리와 옻육수(3종), 옻진액 등 세종류다. 이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재생산하여 판매 중이며, 옻 육수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판매처도 확대되고 있다. 군은 곧 다가올 복날 시즌을 앞두고 박람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
전남 완도군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 과수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으로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하우스를 신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약 900평에 애플망고 300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약 3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는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자연 상태에서 완숙시켜 수확한 완도산 애플망고는 덜 익은 것을 수확해 운송 과정 중 숙성되는 수입 망고와는 맛이 비교 불가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당도가 평균 18브릭스(Brix),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3kg(망고 7~10개)이 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산 애플망고 구입 문의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또는 농가로 하면 된다.
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청년이 건강하게 키우고 샘표가 제대로 만드는 샘표X청년 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샘표X청년 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는 샘표와 농정원이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한 우리장(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한 민관 상생 협업 프로젝트다. 샘표는 농정원과 함께 선정한 청년농이 건강하게 키운 우수한 품질의 검은콩인 ‘청자 5호’를 수매하고, 최적의 발효 및 숙성조건을 찾아내 건강하고 맛있는 검은콩된장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청년 귀농인이 키우는 신품종 검은콩으로 최적의 발효, 숙성조건 찾아내 상품화 예정 토장, 백일 된장 등 프리미엄 된장 시장 선도해온 저력으로 우리장(醬) 가치 높일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검은콩 청자 5호는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기대를 모으는 품종이다. 토장과 백일 된장을 앞세워 프리미엄 된장 시장을 선도해온 샘표는 국산 검은콩된장을 상품화하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장맛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의 경력재설계 및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협력하여 기술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서울시 50+세대를 위한 통합지원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시 산하 직업교육전문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50+세대에 적합한 직업훈련과정을 공동 기획, 운영한다. 이번 협력 사업은 각 기관별로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교육사업을 연계 운영, 이용자들에게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훈련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수강생들에게는 50플러스캠퍼스에서 기초 교육 수료 후 기술교육원의 전문교육으로 연계되는 등의 단계별 교육 과정이 이뤄진다.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경력재설계 및 취·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50플러스캠퍼스에서 입문과정을 통해 미리 진로 탐색을 하고 기술교육원의 전문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50플러스캠퍼스와 기술교육원의 협력 속 연계 교육을 통해 캠퍼스와 교육원의 특성에 맞는 특화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50플러스북부캠퍼스는 북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50+단계별 기술교육 입문과정’과 ‘AR/VR활용 기술교육(타일/조경/드론) 체험 과정’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 50플러스중부캠퍼스는 중부
강원 춘천시 소재한 ’이디오피아 집(벳)‘은 1976년 4월에 창업해 약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대에서 3대째 가업승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로 매년 10월 커피 축제 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올해 1차 백년가게 107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1차 선정업체를 포함해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5개사, 백년소공인은 807개사로 늘었다. 1차 백년가게 107개사, 백년소공인 67개사 선정 온·오프라인 판로와 시설개선 등 종합지원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업력 30년 이상)이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업력 15년 이상)이 대상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냉면’을 더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작년 '함흥냉면 전수 교육'의 경우 조기마감 되어 1, 2회차로 나누어 진행 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으며, 전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냉면’은 오랜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이 더해진 우리 고유의 면 요리다. 간단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깊은 맛을 내는 메뉴로 특히 탄력적인 면발과 육수에 따라 맛 차이가 확연하다. 전문식당에서 제대로 된 ‘함흥냉면’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선 맛의 핵심인 깊은 맛의 육수부터 익반죽 기술, 비빔 양념소스 제조까지 배워야 할 기술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오는 14일. 하루 투자로 오장동식 함흥냉면의 모든 것 전수받을 수 있어 오는 14일(화)에 진행되는 함흥냉면 전수 교육은 45년 역사의 강남 최대 고기집 ‘삼원가든'의 냉면책임자 강대한 조리 명인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강대한 조리명장은 1989년 조리사로 입문, ‘삼원가든' 냉면책임자, 주)아모제실장, 오크우드호텔 한식 팀장을 역임했다. 강대한 메뉴개발 이사는 “깊은 맛의 육수와 반죽의 황금비율부터 숙성, 면 삶는 비법, 그리고 함흥냉면의 감칠맛을 완성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크래프트하인즈, 타이슨, 맥도날드 등 미국 최대 식료품 공급업체들과 음식점들이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방침을 내놨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6일 고객사에 미라클휩,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 맥스웰 하우스 커피 등의 제품 가격을 8월부터 인상한다고 알렸다. 인상 계획을 공지한 코리 오넬 크래프트하인즈 최고판매책임자(CSO)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고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면서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트하인즈 경영진은 노동, 포장, 재료, 운송 등의 비용 급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식료품 유통업체들과 레스토랑들도 이러한 도매가격 인상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의 이언 보든 국제영업 대표는 지난 9일 소비자들에게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의 가격 인상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자주, 하지만 더 작은 규모로 (가격을) 인상하는 접근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수프는 지난 4월 유통회사들에 조만간 최근 1년 새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6월 20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창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 지역 거주자가 그 지역의 농산물, 자연, 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농업(1차), 특산품 제조(2차), 유통·관광·서비스(3차)를 연계하는 ‘6차 산업’으로도 불린다. 모집 대상은 창업 5년 전후 초기, 예비 창업자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진행된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 – 치유농업의 시작’을 주제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공간 조성, 토지 분석, 사례 분석 등을 줌(Zoom)으로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농업교육 이수 실적 10시간이 인정되며 농업교육포털(AgriEDU)에서 교육 수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교육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촌의 미래 비전을 찾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제 한국에서도 핀란드의 건강한 닭고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가 7일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NOPO는 ‘문제 없음’이라는 뜻의 ‘No Problem’과 ‘핀란드에서 온 북유럽 가금류’라는 의미의 ‘Nordic Poultry from Finland’로부터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다. 음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핀란드의 우수한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 사육한 닭으로 생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국가 차원에서의 사육 인프라 조성 및 사육장 수시 방역 작업을 통해 살모넬라균 확산을 최소화해 2020년 기준 0.025%의 매우 낮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으로부터 인증 받은 가금류 전용 동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95% 이상의 목장이 해당 정책을 통한 동물 복지 사육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8년 만에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게 되었다. 닭 날개, 닭발 부위를 시작으로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식품 안전 오프라인 교육을 세스코 멤버스 시티(CESCO MEMBERS CITY)에서 다시 시작한다. 오픈한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필수 이수해야 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과정’과 생산·품질 관리 방법 및 법규를 익히는 ‘식품전문교육’ 등 크게 두 가지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 교육 훈련 기관이자, 위생용품 위생 교육 기관이다. HACCP은 식품의 제조·유통·섭취 등 모든 과정의 위해 요소를 방지하는 위생 관리 시스템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과정에서 HACCP 팀장 교육은 △7월 7~8일 △7월 21~22일 △8월 25~26일 등에 진행된다. HACCP 정기 교육과 HACCP 경영자 교육은 △6월 22일 △7월 6일 △8월 24일 등에 수업한다. 식품전문교육은 △실무자와 함께 보는 표시 연관 법규와 식품 표시 실습(7월 20일) △식품 공장 해충 방어와 이물 분석 등 대응 지식(8월 23일) 등이 강의 된다. 식품 표시 실습에서는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가 표시 기준, 식품위생법, 식품 공전, 식품첨가물
육류를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식품 유형과 표시 등에 대한 국내 규정이 없어 기준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 콜레스테롤이 없으면서도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15개 제품 모두 콜레스테롤이 없었고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7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1%였다.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12g·1일 기준치의 22%)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았다. 4개 제품(무빙마운틴 식물성 대체식품B·베지함박 오리지널·비욘드 버거·언리미트 버거패티)의 경우 100g당 포화지방 함량이 6~1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107%에 달해 개선이 필요했다. 3개 제품(우시안자이 수니우파이 시유지란·베지가든 숯불향 떡갈비·베지함박 오리지널)은 나트륨 함량이 100g당 715~1천15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58%)으로 다른 제품보다 높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이들 업체 중 5개 업체는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포화지방·나트륨 저감화
안양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6월 14일부터 관내 소공인, 예비창업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22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소공인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를 위해 경영트렌드 및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실용, 디자인 등), 세무회계, 노무관리, 계측장비 및 항온항습챔버 실습 등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6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3주간 화요일, 수요일 14시에 진행되며,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회차별 중복 수강 또한 가능하다. 교육은 안양산업진흥원 본원 강당(지하2층)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흥규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의 경영 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마케팅, 특허, 인증, 시작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소공인의 성장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