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부터 ‘무스비’까지! 7월의 식재료, ‘하와이안 소금’

《 하와이에서 온 소금 》


포케

 

깍둑 썬 생 해산물과 채소를 차곡차곡 올리고, 소스에 고루 비벼 먹는 하와이 전통 요리, 포케. 이주민의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되어온 먹거리인 만큼 기호에 따라 재료를 골라 넣어보자. 오늘의 메인 식재료는 연어다.

 

1. 포케란?

 

포케는 하와이어로 ‘자르다’라는 뜻으로, 각종 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 넣은 요리다. 포케의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선과 바다 소금, 해초를 버무려 먹던 요리를 시작으로 보며, 1970년대부터 채소,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하나둘 더하면서 오늘날 포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2. 포케 만드는 법

 

참치를 넣은 아히 포케가 원조라고 알려졌지만, 포케 한그릇에 담을 수 있는 식재료의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해산물 대신 치킨, 차돌 등 육류를 넣거나, 새우와 칠리소스의 달짝지근한 조화도 가능하다. 두부를 활용한다면 채소 위주의 식사를 지향하는 사람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3. 연어 포케

 

연어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자른 후, 간장, 참기름, 마늘, 꿀, 소금을 섞은 소스에 마리네이드해 5분가량 냉장고에 넣어둔다.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호두 등 각종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볼에 담는다. 그 위에 연어를 올리고, 마요네즈와 스리라차를 섞은 매콤 아이올리 소스를 뿌린다.

 

+ 하와이안 소금

하와이의 바다 소금은 몰로카이섬, 하와이섬 코나 해안의 맑은 바닷물로 만들어진다.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찰흙을 블렌딩한 레드 솔트, 활성탄 숯가루를 섞은 블랙 솔트 등 종류가 다양하다.


​무스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도 즐겨 먹던 하와이식 초밥, 무스비는 우리나라의 김밥처럼 평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 음식이다.

 

짭조름한 스팸과 새콤하고 아삭한 묵은지를 넣고 김으로 돌돌 말아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무스비를 만들어보자. 식사의 마무리도 하와이산 커피와 함께다.

 

1. 무스비란?

 

하와이식 무스비는 일본식 주먹밥에서 파생된 요리로, 일본어로 ‘감싸다’라는 뜻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하와이로 건너간 일본인이 주먹밥을 팔다가 어업이 금지되면서 생선 대신 스팸을 넣어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일본의 무스비와 구분하기 위해 ‘스팸 무스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무스비 만드는 법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각 주먹밥에 구운 스팸을 얹고, 각종 재료가 떨어지지 않도록 김으로 돌돌 만 뒤 먹기 좋게 자르면 끝이다. 정통 하와이식을 맛보고 싶다면 스팸을 넣고, 짭조름한 명란을 넣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다. 달걀말이나 치즈, 오이등 선호하는 재료를 추가로 얹어 푸짐한 한 입을 즐길 수도 있다.

 

3. 김치 무스비

 

오이와 묵은지는 6cm 길이로 썰고, 스팸은 세로로 5등분한뒤 노릇하게 굽는다. 달걀, 맛술, 소금을 섞은 뒤 스팸 두께로 말아 달걀지단을 만든다. 밥을 참기름과 깨, 소금으로 간하면 재료 준비 끝. 스팸 통에 랩을 깔고 재료를 차곡차곡 쌓은 뒤통에서 빼내고, 김으로 돌돌 감싸 반으로 자르면 완성.

 

+ 코나 커피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코나 커피는 비옥한 화산 토양과 해양성 기후 등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다. 섬세하고 복합적인 향미, 부드러운 산미가 특징.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기에 주로 다른 원두를 혼합해 만드는데, 하와이안 원두를 10% 이상 사용해야만 ‘코나’라는 이름을 붙일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 맛] 올 여름 스타벅스만의 여름메뉴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을 맞아 새로운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출시되는 여름 음료는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라떼 음료를 포함해 요거트·말차·초콜릿 등을 활용한 프라푸치노·블렌디드까지 총 4종이다. 먼저 '스타벅스 망고 라떼'는 여름 대표 과일인 노란 망고 과육과 흰 우유가 층을 이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음료로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 기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논카페인 음료로 달콤한 망고 다이스가 들어 있어 더운 날씨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자바 칩 프라푸치노와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가 만난 하이브리드 음료 '칩 앤 칩 모카 프라푸치노'도 출시한다. 달콤한 자바 칩과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 칩이 동시에 어우러져 초콜릿과 커피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요거트를 활용한 음료 2종도 선보인다.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는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요거트가 조화로운 달콤 상큼한 음료이다. 새로운 말차 음료인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 또한 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음료로 유기농 말차의 달콤 쌉쌀함이 특징이다. 특별히 신규 음료 3종인 '칩 앤 칩 모카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