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의 도전, 평생의 경험으로...마포구, 창업 꿈꾸는 청년 찾는다

6개월 운영, 이후 심사 거쳐 1회 연장 가능...기존 참여자 과반수가 연장하며 큰 호응

 

마포구는 레드로드 R5 구간에 마련된 ‘청년상인 반년살이’ 점포를 운영할 ‘예비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2명(또는 팀)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당 점포는 총 5개로, 이번 모집은 2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마포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2명을 선발해 ‘청년상인 반년살이’ 점포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안정적인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약 6개월간 실제 창업을 운영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점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야 하며, 월요일은 자율 운영으로 한다. 점포 사용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월 22만 원이다.

 

참여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레드로드 일대에서 자신의 상품을 직접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갖춰 공고문에 기재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5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6년 1월 처음 문을 연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5개 점포 모두 6개월간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3개 점포의 청년들은 6개월 연장을 통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한글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여백’의 송기혁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경험이 향후 창업과 다양한 도전에 경쟁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접 촬영한 우리나라의 풍경을 문구와 소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썸머룸’의 강소연 대표 역시 “6개월 동안 부담 없는 사용료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청년상인 반년살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픽유얼’의 양규열 대표도 “초기에는 캐릭터 굿즈 판매 위주로 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남은 기간에는 아트토이 전시와 작가 중심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연장 이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청년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포구는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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