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럭셔리 vs 가성비 대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사전예약판매 열기가 뜨겁다. 과거에는 성탄절 2~3주 전에야 사전예약을 진행했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한달전부터 사전예약을 돌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베이커리, 카페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한정판 케이크와 다양한 굿즈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2022년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올해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유명 일러스트 작가 최환욱과의 협업한 케이크 11종을 선보였다.

이중 크리스마스 스페셜 신제품 3종은 투썸의 케이크 역량이 집중된 제품들이다. 대표 제품으로 선보이는 '윈터 홀리데이 쇼'는 강렬한 레드 글레이즈에 다양한 과일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리스(장식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사전 예약에 포함되는 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순우유 케이크'와 '윈터 루돌프 초코무스 케이크' '스노우 돔 캐롯 케이크' '부쉬드 노엘 쇼콜라 크레이프' 등 4종이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홀 케이크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피빈 앱 내 주문 서비스인 퍼플 오더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나만의 케이크를 연출할 수 있는 홀리데이 데코픽 4종 세트와 무료 음료권을 준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가성비를 높인 제품군으로 성탄절 케이크 대전에 참전한다.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파티, 모임의 필수품이 된 케이크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9980원으로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갓성비’ 케이크를 비롯해 1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케이크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빵빵덕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띠부띠부실’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한 고객에게는 빵빵덕 인형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편의점은 1~2인용 ‘미니케이크’를 앞세웠다. 편의점 업계의 연말 케이크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연말 CU가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6% 증가했다. GS25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최근 3년간 모두 조기 완판됐다.

 

GS25은 지난 1일 △매일바이오우유딸기케이크 △매일바이오초코딸기케이크 등 3만3000원짜리 홀케이크 2종과 △도레도레딸기산타케이크 △돌체초코롱케이크 등 5900~6500원 대 미니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미니케이크 4종은 1~2인이 미니 파티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양의 미니 사이즈로 기획됐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데커레이션이 적용됐다.

 

 

홀케이크 2종은 GS25 매장 혹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2월 12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 가능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홀케이크 2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2023년 토끼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끼 털모자를 증정하는 이색 행사도 진행된다.

 

GS25가 케이크 메뉴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한 배경은 12월 케이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GS25의 최근 3개년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에 의하며,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출시 직후 평균 3일 만에 조기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2월 케이크 메뉴 매출은 평달 대비 최대 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홍대에서 커스텀 케이크로 유명한 ‘터틀힙’과 콜라보한 1~2인용 미니케이크 예약판매에 나섰다.

레터링이 가능한 ‘터틀힙진저맨 미니케이크’와 아담한 도시락 용기에 담은 ‘터틀힙리스 도시락케이크’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80~90년대 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빨강머리 앤’과 콜라보한 롤케이크도 준비했다. 빨강머리 앤 캐릭터 띠부씰이 3개씩 들어있는 목초란을 활용한 ‘빨강머리 앤 계란카스테라’와 설향 딸기를 활용한 ‘빨강머리 앤 딸기롤케이크’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홈파티에 차와 함께 즐기기 좋은 쿠키 상품들도 준비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그레인스’ 쿠키의 콜렉션 세트 크리스마스 패키지인 ‘그레인스 콜렉션 쿠키세트50입’과 ‘그레인스 스웨터 쿠키세트21입’을 준비했고 홍콩 기념품 1위인 ‘제니쿠키’도 선보인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1월 5~9일 개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1월 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진주시는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7개의 대형 테마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및 농가공품 등을 선보이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로 풍성하고 알차게 개최된다. ◆ 7개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행사장 구성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종자생명관 ▲홍보관 ▲녹색식품관(2개 관) ▲농기자재관 ▲농업체험관(2개 관)으로 구성된 7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행사장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유관기관의 홍보 및 전시공간인 ‘홍보관’에는 경상남도와 사)대한민국GAP연합회, 경상국립대,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진주박물관, 국제교류도시, 국립산림과학원, 진주농업관 부스로 이뤄져 있다. ‘녹색식품관’ 두 개관은 총 130개 부스로 구성되며 진주시와 경상남도, 경남벤처농업협회, 남해안남중권 및 타도 소속 시군의 우수 농식품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대한민국 차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올해 전년 대비 120%의 수익 증가를 달성하며, 하동 차 산업과 지역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우리나라 차의 본고장 하동의 전통과 현대 차(茶)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체험관·판매장·치유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쌍계사 템플스테이, 태교여행, 켄싱턴리조트 협업 등을 통해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렸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티소믈리에’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동군 티마스터와 함께 하동암차·잭살차·말차 등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하며 차의 향과 맛을 비교해 보는 교육형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하동차의 품질과 제조 방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녹차 족욕 체험은 하동차를 활용하여 족욕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외에도 차와 명상, 다례인성체험, 삼색 다식 만들기, 찻잎 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티카페하동은 최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