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무인창업으로 주목받는 밀키트 전문점 '원셰프의 행복식탁'

밀키트 시장 급성장하며 코로나 최적화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라

코로나19로 국내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을 이루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밀키트 시장은 전년도 2배인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3000억원, 2024년엔 7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외식업계에서도 밀키트를 활용한 전문 브랜드들이 등장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밀키트 전문점으로는 ‘원셰프의 행복식탁’, ‘담꾹’, ‘식사준비’, '이지쿡' 등이 있다.

 

 

당일 손질돼 들여온 식자재를 개별 포장 판매해 신선하고, 2~3인분 가격이 평균 1만 5천원 내외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젊은 신혼부부, 가정주부는 물론 1인 가구에서 수요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밀키트 테이크아웃&셀프식당 전문점 ‘원셰프의 행복식탁’

 

 

밀키트 전문점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바우네 나주곰탕’을 운영하는 (주)지에프포유가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서울시 광진구에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매장 안에 들어가 우측에 진열된 밀키트 상품을 골라 직접 바코드를 스캔한 다음 결제를 하면 된다.

 

 

결제 또한 캐시리스(Cashless) 방식으로 직원이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100% 무인셀프 시스템을 구현했다. 한식 전문기업답게 육개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칼국수, 전골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었다.

 

 

현재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안테나숍 역할을 하며, 매장에서 구입한 밀키트 제품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셀프쿠킹존’이 마련돼 있다. 1인당 1500원을 추가하면 공깃밥, 반찬, 사리(1개)와 조리도구를 제공한다.

 

원셰프의 행복식탁 관계자는 “밀키트 전문점은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과 비교했을 때 가격, 신선도 측면에서 더 우위를 가진다. 또한, 전처리된 식재료를 매장에서 포장만 하면 돼 노동 강도도 현저히 낮다. 진열된 밀키트 상품을 고객이 직접 결제까지 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영향 받지 않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외식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고 전했다.

 

 

주로 주거 상권에 10평의 작은 평수로 들어가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해 창업·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평균 고객의 매장 체류시간이 2분 미만으로 빠른 회전률이 밀키트 전문점의 강점이다.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가진 구매력을 살려 업계 평균보다 낮은 50% 미만으로 식자재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메뉴 변경이 자유로운 밀키트 전문점의 특성을 이용해 시간대별, 연령별, 성별, 계절별 메뉴 구성을 달리해 소비자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슈UP] ‘한글과자’ 세종시 한글날 박람회 첫날 완판… 줄 서는 K-푸드 인기 실감
K-푸드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린 제1회 한글상품박람회 첫날, 개장 3시간 만에 전 재고가 완판되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번 박람회는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세종시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한글 관련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과자는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글과자 초코맛’ 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현장에서는 “이 과자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선물용으로 여러 박스 사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한글과자 창업자 타일러 라쉬(Tyler Rasch) 와 니디 아그라왈(Nidhi Agrawal) 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됐다”며 “행사에 이틀이 남아서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현장에서 느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자는 이번 품절 사태를 계기로 ‘세종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 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글과자는 이마트, 컬리, 쿠팡, 교보문고 세종점, 한글상점, DDP디자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창원 마산 합성동에서 청춘 한 잔, 맥주 한 잔!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 ‘제3회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를 마산 합성동 합성옛길 및 합성동지하도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 상권 축제로, 합성대로상가·합성동상가·합성옛길시장·합성동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창원점) 등 4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예산을 지원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 제1부 축제의 막이 오르면, 합성동지하도상가인 대현프리몰 창원점에서는 다문화 음식 바자회를 비롯해 무료 맥주 시음 행사, 행운의 경품 룰렛, MC와 함께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타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제2부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건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캔 쌓기’, ‘맥주 안주 즉석 경매’, ‘도전! 즉석 노래방’,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또한 무대 공연에는 여성 트로트 가수 ‘민영아’, 리얼 퍼포먼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